어렸을적 중고등학교때 일본 jpop 록의 영향을 받아서
x-japan을 좋아했다면 대학생시절때는
wow에 빠져있던터라 매드무비가 유행을 타기시작했습니다.
보통 매드무비 bgm이나 보컬곡으로 사용했던게 해외 서양 록밴드 아니면
나이트위시같은 핀란드 메탈계열이 주를 이루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나이트위시의 영향때문인지
록 오케스트라풍의 노래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루토나 페어리테일같은 bgm만 듣다보니 자연스레 이 음악감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분들이 나루토 ost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이감독이 대체 누구고 뭐하는사람인지
아시는분은 좀 적더라구요 꺼라위키에도 서술이 안되어있고 해서 오늘은
음악감독:타가나시=야스하루 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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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블랙모어>
소년시절에 리치블랙모어를 동경해서 기타리스가 되었지만 80년대 서양 메탈밴드 헬렌의 키보디스트활동을 하다가
1985년에 talon of king 이라는 앨범을 발매합니다. 그뒤로 90년대초 팔콤 JDKBAND 멤버로 활동하다가
93년도에 밴드 PLANET EARTH를 결성합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오케스트라풍 메탈은
刃-YAIBA 밴드
이 음악감독의 대표곡은 나루토일꺼라 생각할수도있지만
격투기 pride의 테마로 일본 대중적으로 알려졌습니다.
슬래쉬메탈+오케스트라+민족악기가 합쳐진 중후한작품이 많은데
여기서 사용되는악기는 코러스와 함께 기타,베이스,일본북,플룻,하프 기본밴드악기
거기에 더해서 각 작품마다 들어가는 보너스악기들
퉁소,샤미센,시타르(인도악기),해금(윤혜경),바이올린이 들어갑니다.
현재 우리가 잘알고있는 나루토OST의 음악감독으로 참여
그뒤로 지옥소녀 일기당천등의 음악작업을 하다가
여아용(=어른이용) 애니메이션인 프리큐어 작업을 맡게됩니다. 맡을당시에는 당황했다고 하지만;
2009년-2012년 프레시,하트캐치,스위트,스마일
이 작품들을 살펴보면
메탈계열치고는 무난하게 힘차고 밝은 곡이지만
악의세력에 관해서는 나루토에서 느껴졌던 을씬한분위기의 곡들이 많습니다.
이 프리큐어등의 마법소녀물의 신장르를 만들어버렸는데 이른바 <치유메탈>
이 치유메탈의 정점을 찍는 작품은 어른이들은 별로 좋아하지않는 세일러문크리스탈
어른이들을 위한작품이다보니 연령대선택이 한정되었던 프리큐어보다는 좀더 업그레이드되고
로그호라이즌에서 들었을법한풍의 멜로디가 나옵니다.
각 캐릭터의 테마역시 잔잔한분위기의 멜로디라면 후반부는 야스하루 풍의 슬래쉬메탈이 각캐릭터 성격대로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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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BGM을 즐겨듣긴했어도 이 야스하루 분위기의 곡들을 즐겨들으면서도
이거 곡 만든사람이 도대체 누굴까 하면서 찾아봐도 국내에선 정보찾기가 참 힘들어서
일본위키를 찾아가 작성했는데
저는 오늘부로 좋아하는 BGM 작곡가가 누구냐 하면 당당히 타가나시=야스하루 라고 말할겁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게 누구신지? 라는분들이 많긴하지만; 나루토영향으로
이미 서양권내에서는 인기인;
야스하루가 맡았던 작품들의 리스트를 넘기면서 야스하루 작품들의 BGM들을 감상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나루토
-탑블레이드 G 레볼루션
-신북두의권
-GANTZ
-지옥소녀
-엽기인걸 스나코
-일기당천
-세토의신부
-프리큐어 시리즈
-페어리테일
-카니발 판타즘
-로그 호라이즌
-세일러문 크리스탈
-엘드라이브
마지막으로 작곡가가 누구인지 몰랐을당시 들어보고 아 나루토 작곡가구나 라고 단번에 알아챈 오다노부나의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