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주제의 중후함 때문에 짓눌려서 무척 힘들었지만 중간에 나오는 깨알 개그들 덕분에 끝까지 봤습니다.
괜찮은 영화였어요. 특히 마지막에 쇼야가 귀를 열었을때 영화관 전체를 빵빵하게 울리는 사운드를 들으니 제작진이 이 장면에 혼신의 힘을 쏟았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일부를 제외하곤 영화 전체적으로 귀를 먹은 듯이 먹먹한 음향효과가 진행되었었는데, 그 덕분에 마지막 장면에서의 배경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들어서 감동이 배가 된 것 같습니다.
보고 나니 여운이 계속 남네요. 개봉 후에 다시 보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보자
P.S 영화 개봉하고 나면 영화에 나오는 수화들을 싹 정리해준 글이 나오면 좋겠네요. 보다가 수화 해석을 몇 개 못해서 이해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영화에 몇 번 나오는 수화 중에 하나인데 손등을 보이게 하고 양 손의 방향을 다르게 해서 위아래로 하는 수화가 있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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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붙어요 ㅠㅠㅠ 보면서 몇 번씩 갸우뚱했습니다 | 17.04.30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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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막이 붙지 않는 수화는 작중에서 여러차례 반복되는 것들로 한정되서 의식하고 보면 기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미안해, 또 보자 이 세개 정도? | 17.05.01 15: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