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밌게 보는 작품은 따로 있는데, 희한하게 매주 나오는 걸 오매불망 기다리는 건 달이 아름답다네요.
특히 저번 화 막판에 고백신이 나온 거 보고는 4화 엄청 기다렸습니다. 뭐 예상대로 대답을 미뤘다가 이번 화 말미에 해결이 되었네요. 이런 작품들의 특징이죠. 연애가 바로 시작되기보다는 한 템포 쉬고 고민하는 모습들 보여준 후에 결론을 내는 거..
그나저나 치나츠가 눈치 채고 코타로 도와주는 건 좀 의외였어요. 삼각관계 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진짜 말 그대로 관심 수준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남자 얘기 전혀 안 하던 아카네가 3학년 올라간 이후로 코타로 이야기를 종종 하고 평소에 핸드폰 잘 안 보던 애가 매일 핸드폰 붙잡고 살고 있으니, 눈치 채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겠죠. 이후로도 이 커플 도우미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지.. 4화에서 둘이 사귀기로 했지만, 아직 다른 사람들은 아카네가 히라와 엮여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건 그렇고, 질투하는 아카네 졸귀.. 3화 고백신 직전에 웃는 모습도 그렇고, 결정적일 때 귀여운 모습 보여주는 게 정말 매력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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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는 청춘물 느낌으로 보고있는데 왜인지 리얼충 폭발하라는 소리가 자꾸 머릿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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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발암 전개가 아니라는 게 커 보이네요. 주인공들이 너무 답답하면 보다 짜증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 | 17.04.28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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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때문에 믿고 봤는데, 믿고 본 보람이 있네요. ㅋ | 17.04.28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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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는 청춘물 느낌으로 보고있는데 왜인지 리얼충 폭발하라는 소리가 자꾸 머릿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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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ㅜㅜ | 17.04.28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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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치나츠랑 삼각관계가는편이 좀더 재밌을것같아서 그런지 전화빌려주는씬은 아쉬웠네요. 내심 저는 치나츠가 남주 비맞은거 손수건으로 닦아주는 장면을 아카네가 우연히 봐버리는 장면을 기대했거든요. | 17.04.28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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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스 님 말씀처럼 나중에 그런 전개가 나올 수도 있겠죠. 지금은 관심 수준인데, 아카네가 코타로와 사귀는 걸 보면서 코타로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지고 그게 복잡한 전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거기에 히라까지 엮이면 좀 질척한 전개가 나올지도.. 그래도 결과는 바뀔 것 같지 않지만요. | 17.04.28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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