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녀전기의 타냐는 이세계에서 트렌스젠더 아님?

[거북이와춤을]

30줄 아재 소시오패스 샐러리맨이 지 드러운 성깔과 정리해고 때문에 원한사서 지하철 밀리고

죽기직전 자신에게 물어보는 신에게 팩트폭력이나 날리다가 분노를 사서 (아이고 이 사람아.)

유녀로 환생해버렸잖아요. 자신의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자아는 그대로 남은체 육체만 바뀐꼴.

그러면 타냐는 따지고 보면 환생한 이세계에서 타냐는 트렌스젠더 아닐까요? (정신은 30대 아재 육체는 로리)

트렌스젠더들이 성별바꾸는것도 자신의 정신적 성별과 육체적 성별이 달라서 그런거죠.

예를들어 자신의 정신적 성별이 남성인데 육체적 성별이 여성인 트젠이 성전환 수술해서 완전한 남성이 된다던가.

[여긴 패러렐월드]

정신은 남자 몸은 여자애!!

[거북이와춤을]

어떻게 보면 성전환 수술전 트렌스젠더 같음

[Gold Standard]

웹소설본에서는 끝까지 발육부진이라고 하더라 캅니다.

[거북이와춤을]

으아...

[스펜터]

뭐 본인이 개의치 않는다면 뭐라 단정짓기 어렵지 않을까요? 아마 당사자는 자기 성별이야 어쨌든 이 전란의 시대에서 보신만 할 수 있으면 아무래도 좋을 듯.

[거북이와춤을]

뭐 그건 그렇겠네요. 나무위키쪽을 보니(작가의 다른 작품을 사고 있어 제 금전이 딸림)
유녀여서 뭐 진급에 안좋은거 아니냐는 서술이 있어도
딱히 남자로의 욕망(;;;)이 서술안하고 있으니 그럴지도

[아보카도]

속은 아재가 맞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그걸 바꾸고자 하는 갈망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익숙치 않아 불편할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아 맞다 난 이런 몸이었지'하고 눈치도 못챌 정도로 익숙하게 사는걸 보면 말입니다.
무엇보다 자기가 남자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도 없으므로 자신이 겪는 괴리감이나 부조리함때문에 고통을 받는 트랜스젠더와는 다른 케이스라고 봅니다. '다들 참호에서 구르고 있는데 여자 장교라고 그래도 민가에서 잘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는걸 봐선 별 불만 없는듯-_-;

[거북이와춤을]

흐음 그렇네요.
하긴 트젠은 '난 남자이고 싶어!'
타냐는 '뭐 어쩌라고? 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