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나온 명작 오락실 게임으로
테니스 코트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원반(디스크)을 상대 골대에 골인시켜 득점을 내는 방식인데
에어 하키랑 비슷합니다.
플4랑 비타로도 이식되었었는데
스위치로도 이식되었는지는 몰랐네요.
좋아하던 게임인데 마침 세일 목록에 있길래
과연 추억 보정없이 지금해도 재미있을까 하고 구입했는데
게임 자체 완성도가 워낙 괜찮아서
지금해도 꽤 잼있네요.
룰과 조작은 심플하면서도
경기 코트마다 골대 점수 배치가 다르고
중앙 네트의 범퍼가 가져오는 변수
그리고 각 캐릭터들 필살기에 의한 심리전 같은게 꽤 오묘한데다
빨리빨리 끝나서 친구랑 가볍게 하기에 좋은 게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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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게임인데 세일해도 비싼감이 있지만
다른 아케이드 시리즈의 네오지오 단순 에뮬 이식 게임들과는 달리
이건 UI도 새로 손보고 진동 지원에
화면비 / 필터 조정이 가능하고
온라인 멀티도 지원 (온라인 패스 필요) 해서
그나마 성의 있는 이식작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메타 스코어는 14개 리뷰에 81점을 받았습니다.
그나저나 올해 후속작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트레일러 공개 이후 소식이 없네요.
암튼, 접대용 아케이드 스포츠 게임 찾으시는 분에게 강추합니다.
들고 다니다가 둘이서 테이블 모드로 하기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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