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스위치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되게 오랜만인데
오랜만에 물건다운 물건을 건진거 같아서 리뷰를 써봄.
스위치 카트리지가 늘어남에 따라서 보관이 너무 어려워서 알아보던중에 호리 24카트리지 보관 케이스가 그나마 믿을만하고 좋아보여서 구매함.
일단 호리 24 카트리지는 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오는 어딘가의 사이트에 흰색이 남아있어서 구매함.
받아서 써봤지만 확실히 호리꺼라서 그런지 지뢰는 없는 느낌. 엄청나게 마감이 훌륭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바라던 보관이나 깔끔한 상태등등. 충분히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 보관 케이스 였음.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nc30이라는 케이스가 눈에 띄길래 사진을 보고 꽂혀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이게 물건인듯
여러 사진이 있겠지만 아마존에서 파는 이미지 중 하나를 가져와서 보여주자면
휴대폰 케이스에 씌우는 그 재질이랑 똑같은 케이스 인데 가격부터 모든면에서 필수라고 생각될정도로 좋았음.
첫번째로 이 케이스를 씌운다고 해서 불편하거나 이용이 제한되는 것이 단 한개도 없음.
그동안 투명 크리스탈 케이스라던지 그런것도 눈에 띄지만 구매를 망설이게 된게 조이콘 분리시에 귀찮게 한다던지
케이스를 씌우면 속에서 기스가 생긴다던지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그냥 순정으로 들고 다녔는데
이 제품은 씌워도 조이콘 분리도 바로 할수 있고 그상태로 뒤에 테이블탑 모드로 세워서 책상에서도 할수 있게 되어있음.
뒷면은 반투명으로 된 재질로 스위치 로고라던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꽤나 잘 만들어져 있고
배기구 같은 부분 역시 막지 않고 마감역시 훌륭함. 역시 케이스를 씌우고도 충전부분도 뚫려있어서 보조배터리도 사용가능함.
두번째로는 그립감의 향상이 매우 뛰어남.
순정인 상태로 스위치를 휴대하고 있으면 너무 평평한 조이콘의 디자인에 약간 덜렁덜렁 거리는 탈착부분의 느낌때문에
조이콘을 쥐고 격하게 하는 게임 [스플래툰2] 같은 게임을 할때에는 좀 살살하거나 조심스럽게 했었는데
케이스를 씌우니까 조이콘에서 느껴졌던 단점이 전부 상쇄됨.
앞뒤로 움직이는 조이콘의 탈착느낌도 케이스가 잡아주고
케이스의 조이콘부분에 그립감있게 마감을 해서 잡았을때 착하고 손에 감김.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독에 충전하거나 할때는 결국 분리를 해야하는데 휴대폰 케이스 분리마냥 그냥 힘줘서 고무를 비틀면
별다른 탈착의 까다로움 없이 바로 벗겨지고 다시 끼워짐.
생각해보면 널리고 널린 휴대폰 케이스의 재질가지고 만든 그냥 케이스인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만족감을 주는 주변기기는 정말 오랜만이라서 글을 작성함.
오히려 휴대용 케이스의 본래 특징인 스위치의 보호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듯.
일단 조이콘의 그립감 향상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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