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사서 즐긴후에 한글패치가 나왔을땐 끝낸지 얼마 안되서
안하고 있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영문판으로도
재밌게 했지만 한글로 즐기니 정말 새로운 기분으로 즐기고
있는 중이네요. 진행에 급급했던 초회차보다 좀더 느긋하게
하이랄을 여행다니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술집에는 레시피의 그림이 있고, 마사지 클럽이
있는곳에는 실제로 마사지를 받는 침대도 구현되어 있고,
겔드족장의 방에는 귀여운 인형들이 놓여있고, 남편이 아파
약을 구하는 사람은 밤에 잠꼬대에서 마저 남편을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을 하는등 정말 사소한 엔피씨 하나하나에 마저 공들인 디테일이
다시금 보이더군요. 솔직히 젤다 이후 그다지 취향인 게임들이
나오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젤다를 즐길수 있던것 만으로도 저에게
스위치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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