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ruliweb.com/av/board/300013/read/2437083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지? 링크의 글은 제임스 카메론이 어벤져스 영화에 대해 개인적으로 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는 내용인데. 사실 히어로 영화가 이런 소리를 듣는 게 한두번은 아니라서 낯선 모습은 아니긴 합니다만 10년이란 시간이 적은 세월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사실 본격적으로 히어로 영화의 시대를 열었다는 엑스맨 영화가 무려 2000년에 개봉했으니까 피로감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보다 훨씬 오래된 닌텐도는 의외로 피로감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마리오가 1981년의 동키콩에서 첫 등장했으니 올해로 37년 된 시리즈이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나이가 같습니다. 젤다와 메트로이드도 30년이 넘었고 비교적 신생 프랜차이즈라 할 수 있는 포켓몬이나 대난투도 20세기에 첫 작품이 나온 케이스인데.
분명 우려먹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시리즈를 이어 나가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리오나 젤다, 대난투는 2010년대에도 메타점수를 90점 이상 받았더랬죠.
확실히 서양 쪽에서도 닌텐도의 게임쪽 품질관리는 인정하는 분위기인 거 같기는 합니다. 망겜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마리오가 스타워즈와 동년배인 브랜드라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품질을 유지시켜 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전의 젤다가 그랬던 거처럼 매너리즘이 오지 않을 거라고 장담을 할 수가 없는 터인데 언젠가 피로감이라는 단어가 닌텐도에도 따라다닐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좀더 놀라운 무언가를 만들어주길 계속 기대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IP보기클릭)219.254.***.***
달리 말하면 한 시리즈를 몇십년간 이어가면서도 식상함을 느낄수 없을만큼 닌텐도가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피로감을 느낄수가 없게 매번 혁신을 가져왔으니까요. 이번 젤다와 마리오가 그렇듯.. 물론 이번 커비는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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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면 한 시리즈를 몇십년간 이어가면서도 식상함을 느낄수 없을만큼 닌텐도가 대단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피로감을 느낄수가 없게 매번 혁신을 가져왔으니까요. 이번 젤다와 마리오가 그렇듯.. 물론 이번 커비는 예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