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 일반인들의 게임시장 인식

[짖궂은 깜까미]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7276035

질문: VR 게임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스필버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마리오를 한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스필버그만큼 비디오게임 시장에 열의를 보여준 영화감독도 없건만 그런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온다는 게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위 답변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일반인들은 플레이스테이션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정작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어떤 종류의 게임이 나오는지는 잘 모른다는 점, 그리고 슈퍼마리오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정작 그  게임이 어느 게임기로 나오는지는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마리오가 어떤 회사가 만든 건지도 제대로 모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리오? 그거 소니가 만든 거 아님? 이라든지 혹은 플레이스테이션? 그거 삼성이 만든 거 아님? 이런 답변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게 비디오 게임 시장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찌 보면 스필버그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게 콘솔 브랜드로서 통일된 이름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건 플레이스테이션뿐이고 비슷하게 게임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길게 유지해오고 있는 시리즈는 마리오 시리즈니까요. 어떻게 보면 소니의 브랜드는 하드웨어로부터 비롯되고 닌텐도의 브랜드는 소프트웨어, 즉 게임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독파]

저는 이 인터뷰가 실수로 잘못 작성됐거나 말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븐스필버그는 나름 게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 wii로 나온 '붐 블록스'라는 게임을 감독제작한 경력도 있구요. 와우를 즐기고 크라이시스를 즐겼다는 인터뷰도 한적이 있어요. 열혈게이머보다 게임에 대해 모르겠지만 마리오가 닌텐도 게임인건 알지 않을까요

[이사과를니머리위에놔]

헐 보통 저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루리웹-2934565803]

스필버그 46년생에 한국나이로 73세 노인네 입니다 착각할수도 있고 저 연령대에 플스 슈퍼마리오라고 아는게 어디임 과거에 자녀들에게 콘솔 게임기 사준 경험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