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면 저도 어떤 게임이든 익숙한 한국어로 플레이 하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WiiU시절에 스플래툰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이상한 삘을 받아서 "아 저 게임 정말 하고싶다!"라고 소망만 하다가
그렇다고 이거 하나 하자고 위유 사기 굉장히 애매한 터라 계속 고민했지만 스위치가 나오고 구입과 동시에 스플래툰2도 같이 샀습니다.
저는 스위치 사면 남들 다 사는 마딧세이, 젤다는 아직도 구입 안 하고 스위치 켯다 하면 거의 스플래툰2만 열심히 하고 있네요.
뭐 아무튼 저도 일본어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쬐끔 아는 수준이라 한자가 섞여 나오는 순간 문자가 아닌 그냥 그림으로 인식해버려서 뭔 소리를 하는거지? 하게 됩니다.
아이템에 대한 설명과 역할, 기어의 효능 등 이게 도대체 뭔 소리지 하면서 난감 했습니다.
근데 게임 자체는 상당히 심플해서 게임을 하는데 언어에 관한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냥 바닥 보고 열심히 칠하다가 적만나면 쏘고, 죽고. 다시 부활해서 열심히 바닥칠하고.
근데 이게 웬일 너무 재밌는 겁니다. 진짜 살다가 땅에 잉크 뿌리는게 이렇게 재밌었을 줄은.
가치매치(랭크전)를 처음 할때는 규칙을 몰라 뭘 해야하는지 조금은 헷갈렸지만 요것도 한 5-6판 해보니 뭘 해야하는지 보이더군요.
무기에 관한 설명도 찾아서 알기보단 그냥 직접 실전에서 써보고 이 무기 특징이 이렇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언어 때문에 이건 못 할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전혀 아닙니다. 그냥 듀토리얼에서 무었을 할지 알려주고, 이것저것 만지다보면 바로 알게되는 게임입니다.
협동모드인 연어런도 마찬가지 고요.
저도 산지 2달 조금 넘었을때 그제야 기어 설명을 인터넷에 찾아 알고 성게 꼬마의 역할도 뭔지 파악해서 뒤늦게 나마 기어 노가다를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이게 뭐지 하다가 애꿎은 돈 2만원에 기어 파밍한거 날려먹기도 하고 ㅋㅋ
요약하면 일단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언어의 압박이 크게 없다.
다만 100% 즐기기엔 역시 아쉬움이 많죠.
뭐든 익숙한 언어로 즐기는게 최고긴 합니다.(그래서인지 북미판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네요.)
그 외에 자이로 센서에 익숙해지는게 좀 어렵긴 합니다만 전 이제 비슷한 게임을 할때 마우스보다 자이로 센서가 편한수준..
이런 게임에 안 맞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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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 언어때매 100% 즐기긴 힘들수 있는데 80%만 즐겨도 왠만한 게임 100% 이해하는거보다 몇배는 재밌다고 생각함. 다만 자이로에 익숙해져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요즘 젤다 많이들 하실테니 자이로로 활좀 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올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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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 언어때매 100% 즐기긴 힘들수 있는데 80%만 즐겨도 왠만한 게임 100% 이해하는거보다 몇배는 재밌다고 생각함. 다만 자이로에 익숙해져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데 요즘 젤다 많이들 하실테니 자이로로 활좀 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올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