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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밌는 주장이어보여서 글을 써봤습니다. 참고로 링크에 나오는 책의 저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함께 결제시스템인 페이팔을 만든 장본인인데 저자는 한 사업분야에서의 독점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여기에서의 독점은 국가가 밀어주는 독점이라거나 단순히 생산수단의 독점과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그보다 너무 탁월한 제품을 만들어 아예 경쟁자들이 비슷한 제품을 만들 엄두를 못 내는 독점상태를 말합니다. 일단 저자는 운영체제의 마소, 검색엔진의 구글, 스마트폰의 애플을 예로 들고 있는 거 같은데.
어쨌든 일단 독점기업의 지위가 공고해지면 기업은 더이상 경쟁에 비효율적인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자사의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보다 사회적 공헌에 남은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만약 콘솔업계도 3사의 장점만을 모두 갖춘 기업이 하나 나타나서 시장을 독점하게 되면 책의 내용처럼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마치 지금의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아무도 뭐라 안 하는 거 처럼. 물론 이쪽 시장이랑 그쪽 시장은 다른 점이 많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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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를 보면 맞는 말이긴 하죠 현세대 와서 이젠 평생무료 업뎃으로 윈도우를 풀고 리눅스를 지원하며 천문학적인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을 하고있으니 아마존도 그렇구요 애플이나 닌텐도 건은 애초에 경쟁자가 완전잠식된 완벽한 독점상태도 아니여서 독점사례로 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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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시장은 이미 닌텐도가 이런 지배적인 사업자 위치에 있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결과야 다들 알겠지만 닌텐도측의 지나친 고압적인 자세가 계기가 되어 소니 플레이션이 런칭되었을 때 서드파티사들이 대거 이탈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한 회사가 독점했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는 보장은 없죠. 그런데 경쟁이란 것도 이 경쟁에 참여하는 회사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위해 최선을 다할 때나 의미있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도 별 의미없죠. 가령 국내의 경우 소니나 ms, 닌텐도 모두 시장 경쟁하는 데 있어서 법률적으로 자유경쟁을 보장하고 있죠. 그런데 현실은 뚜껑을 열어보면 소니코리아의 행보와 ms 코리아, 닌텐도 코리아의 행보는 천양지차죠. 시장 참여 업체가 경쟁할만한 의지가 없으면 이런 건 허울좋은 소리 밖에 안되는거죠. 실제로 국내 게임방송에서 게임 유통 관계업자가 나와서 하는 얘기가 게임 개발사들이 콘솔 사업자의 눈치 보느라 한쪽 플랫폼만 한글화하는 걸 꺼려해서 양쪽 모두 한글화하는 조건으로 물량을 국내유통업체들이 떠안아주길 요구하는데 국내업체 입장에선 ps4 쏠림이 심하다보니 엑워쪽 물량이 감당이 안되서 한글화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실제로 베대스다 게임들이 이런 경우로 알려져 있구요. 이러면서 하는 얘기가 ms코리아가 이처럼 국내시장에 신경을 안쓸거면 아예 국내 정발 안하는게 한글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극단적인 얘기까지 했습니다. 왜냐면 게임 개발사들이 더이상 콘솔사업자 눈치를 볼 필요가 없거든요. 이렇듯 case by case라서 간단하게 한 두문장으로 뭐가 유리하다고 딱 잘라 단언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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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해도 대기업끼리 손잡고 가면 독점이랑 별 차이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망해도 가챠겜뿐인 우리나라보단 훨씬 천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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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동의 못하겠네요. 일례로 독보적인 게임엔진이었던 언리얼은 개인이나 작은 회사들이 사용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가격이었는데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사용조건을 제시한 유니티의 등장으로 인터페이스도 개선되고 이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내려갔죠. 한 기업의 독점이 경쟁으로 소모되는 자원을 발전에 쏟는다는 의견은 정말 나이브하고 비현실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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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예시로 나오는 아이폰도 결국 개삽질 한게 작년, 올해에 알려졌고 구글도 Don't be evil 거리더니 Be Evil 된거 보면 그냥 현상의 초반부만 보고 성급하게 결론 세운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마치 코인 시장 성장세때 망할거라는 전망 비웃던 사람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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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예시로 나오는 아이폰도 결국 개삽질 한게 작년, 올해에 알려졌고 구글도 Don't be evil 거리더니 Be Evil 된거 보면 그냥 현상의 초반부만 보고 성급하게 결론 세운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마치 코인 시장 성장세때 망할거라는 전망 비웃던 사람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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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예시를 코인으로..... | 18.01.22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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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를 보면 맞는 말이긴 하죠 현세대 와서 이젠 평생무료 업뎃으로 윈도우를 풀고 리눅스를 지원하며 천문학적인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을 하고있으니 아마존도 그렇구요 애플이나 닌텐도 건은 애초에 경쟁자가 완전잠식된 완벽한 독점상태도 아니여서 독점사례로 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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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시장은 이미 닌텐도가 이런 지배적인 사업자 위치에 있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결과야 다들 알겠지만 닌텐도측의 지나친 고압적인 자세가 계기가 되어 소니 플레이션이 런칭되었을 때 서드파티사들이 대거 이탈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한 회사가 독점했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는 보장은 없죠. 그런데 경쟁이란 것도 이 경쟁에 참여하는 회사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위해 최선을 다할 때나 의미있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도 별 의미없죠. 가령 국내의 경우 소니나 ms, 닌텐도 모두 시장 경쟁하는 데 있어서 법률적으로 자유경쟁을 보장하고 있죠. 그런데 현실은 뚜껑을 열어보면 소니코리아의 행보와 ms 코리아, 닌텐도 코리아의 행보는 천양지차죠. 시장 참여 업체가 경쟁할만한 의지가 없으면 이런 건 허울좋은 소리 밖에 안되는거죠. 실제로 국내 게임방송에서 게임 유통 관계업자가 나와서 하는 얘기가 게임 개발사들이 콘솔 사업자의 눈치 보느라 한쪽 플랫폼만 한글화하는 걸 꺼려해서 양쪽 모두 한글화하는 조건으로 물량을 국내유통업체들이 떠안아주길 요구하는데 국내업체 입장에선 ps4 쏠림이 심하다보니 엑워쪽 물량이 감당이 안되서 한글화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실제로 베대스다 게임들이 이런 경우로 알려져 있구요. 이러면서 하는 얘기가 ms코리아가 이처럼 국내시장에 신경을 안쓸거면 아예 국내 정발 안하는게 한글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극단적인 얘기까지 했습니다. 왜냐면 게임 개발사들이 더이상 콘솔사업자 눈치를 볼 필요가 없거든요. 이렇듯 case by case라서 간단하게 한 두문장으로 뭐가 유리하다고 딱 잘라 단언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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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안해도 대기업끼리 손잡고 가면 독점이랑 별 차이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망해도 가챠겜뿐인 우리나라보단 훨씬 천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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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동의 못하겠네요. 일례로 독보적인 게임엔진이었던 언리얼은 개인이나 작은 회사들이 사용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가격이었는데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파격적인 사용조건을 제시한 유니티의 등장으로 인터페이스도 개선되고 이젠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내려갔죠. 한 기업의 독점이 경쟁으로 소모되는 자원을 발전에 쏟는다는 의견은 정말 나이브하고 비현실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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