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데 마리오 엔딩 보고 2회차라는게

[中田英壽]

 슈로대 처럼 엔딩보고 똑같은걸 다시 해야 2회차인거고 이건 그게 아닌데

 많이들 2회차라 말하네요 

 찾은 파워문이랑 지역코인은 다시 안찾아도 되고

 새로운 방법으로 파워문 찾는건데... 

갠적으로 이걸 왜 2회차라고 지겨워 하는지 모르겠네요

[KGL Chopper]

엔딩스크롤 올라가고 그이후에 개념을 2회차로 많이들 생각하셔서 그럴거에요 ㅎㅎ

[엘검]

이번 마리오가 워낙 엔딩다운 부분을 여러개 만들어놔서
표현이 다들 그런거 같네요 ㅎㅎ
저도 파워문 999에 뼈다귀 옷만 사면 되는데
똑같은거 2회차 하는 타입은 아니라 스탑 상태네요

[NUR-1]

그냥 편의상 '2회차'라고 하는거죠

'엔딩 이후의 컨텐츠' 이런 식으로 하면 너무 길잖아요

[中田英壽]

젤다는 엔딩보고도 2회차한다라고 안하자나요

[TOLKIEN]

젤다 야숨도 2회차라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다만 오픈월드 게임은 애초에 회차 개념이 미미한 장르이죠
잡다한 수집 요소나 막일, 방대한 맵을 헤집고 돌아나니는 회차 플레이에서나 할법한 플레이를
기본적으로 하게 만드는 장르라서 그렇습니다
gta처럼 엔딩이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고요

[TOLKIEN]

메인 엔딩을 본 후
엔딩을 보기 위해 꼭 필요한 수집 요소나 막일을 제외한 요소들을 얻거나 플레이하기 위해
이미 경험한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하거나 뉴 게임 플러스 등으로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는 등의 행위에
모두 회차 개념을 씁니다

니어 오토마타의 경우도 흔히들 3회차가 진 엔딩이라고 하는데 사실 시나리오도 정말 달라지고
1회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메인 시나리오로 봐야 해서 굳이 회차 개념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회차 개념을 쓰지요

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막일 없이 볼 수 있는 메인 엔딩이라고 생각하는 분기점에서
벗어난 수집 요소나 숨겨진 요소는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하드 게이머의 영역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꼭 뉴 게임을 다시 하는 것만이 회차 플레이가 아닙니다

[中田英壽]

마리오는 뉴게임을 클릭해서 세이브를 불러와서 다시 하진 않자나요 버섯왕국엣에서 시작하고
젤다도 그냥왕깨기 전으로돌아오구요
니어를 안해봣긴한데 니어도 위와같은 식인가요? 아님 처음부터 시작하나요? 그걸로 회차를 따져야하지 않을까요

뭐 꼭 따진다느는게 아니고
요즘 마리오2회차라 지겨워서 안한다는 식의 글들을 좀 보다보니
2회차가 아닌데 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됐네요

[TOLKIEN]

미리 언급했듯이
꼭 처음부터 다시 뉴 게임을 클릭해서 플레이해야만 회차 플레이가 아닙니다

이는 제작사에서 정한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뉴 게임으로 다시 시작하지 않고 엔딩 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드는 게임들도 있고

호라이즌 제로던 같은 경우 뉴 게임+ 와 엔딩 바로 직전의 세이브로 수집과 사냥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권을 줍니다 젤다 야숨과 비슷한 부분이 있죠 모두 회차 개념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회차를 따지는 것이 사전적으로 의미가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뭔가 했던 것을 반복한다는 인식을 줄 때 사람에 따라 회차 플레이로 느낄 수 있지요 그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개념입니다

꼭 엔딩 보고 뉴 게임으로 다시 같은 시나리오를 반복해야만 회차 개념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中田英壽]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회차라는 표현도 쓸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제 기준에 이번 마리오는 왕국만 같지 엔딩 후 1도 겹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해서 2회차라고는 못말하겠네요 어찌보면 TOLKIEN님께서 예외상황으로 예를 든 오픈월드라고도 보구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겠네요

[TOLKIEN]

메인 스토리 상관없이 엔딩 후에 미처 못 찾은 비밀 수집 요소를 찾으러 갔던 곳을 다시 가고 하는
반복 플레이 모두 회차 개념으로 쓰입니다

사람들이 그냥 통용해서 쓰는 개념이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대로 中田英壽 님처럼 일정 조건이 아니면 회차 개념으로 보지 않으시는 분들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회차 개념으로 봐야 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지요

마리오던 다른 게임이던 엔딩 보고 난후 뭔가 다른 할 것이 있으면 귀찮거나 관심 없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겹단 반응도 당연히 많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어서 서로 존중해주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제작사에서 평균 플레이 타임을 제시할 때 숨겨진 수집 요소를 제외한
메인 시나리오 플레이 시 소요되는 시간을 제시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두가 알고 있죠

메인 스토리 이후의 같은 스테이지 반복 같은 캐릭터 몬스터 반복 등
플레이 시간을 쉽게 늘리기 위한 꼼수 우려먹기 이미지 때문에 회차를 구분하는 것이 애매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루리웹-44]

맞춤법은 칼같이 지키길 요구하시는 분이 단어 정의는 마음대로 하시는군요?
들어가 있는 한자 의미로만 봐도 다른데요

[TOLKIEN]

맞춤법을 칼같이 지키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단어 정의를 마음대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맞춤법 같은 경우는 오타가 아닌 흔히들 많이 헷갈려서 틀리는 몇 개의 단어 위주로 간단히 알려드릴 뿐입니다
됬->됐 이런 식으로요 이것이 칼같이 지키라고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건 아니지요 받아들이는 사람 마음이니까요
저도 마찬가지로 잘못 쓰이고 있는 단어 다른 분께 교정 받으면 감사하다고 댓글 남기고 고치고 있습니다.

루리웹-44 님 댓글 뉘앙스가 그동안 제 맞춤법 교정에 불만을 가지신 상태로 삐딱하게 보셔서 글의 요지를
잘 파악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한들 역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시겠지요
그래도 일단 할 말은 하겠습니다

단어 정의를 마음대로 하셨다고 하셨는데 전 어디까지나 많이 통용되는 의미가 이렇다고 말씀드린 거지
제가 무슨 자격으로 마음대로 단어를 정의하겠습니까

회차라는 단어 자체의 한자 의미가 아니라
게임에서 쓰이는 회차 플레이에 대한 사전적 뜻이나 의미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회차에 대한 한자 의미는 님이 잘 설명해 주셨으니 논외로 치고요

회차 플레이에대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에 대한 이야기지
제마음대로 회차 플레이는 이럴 경우에만 쓰인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작성자분께서 특정 경우에만 회차 개념을 쓰시는 것 같아서 다양한 상황에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고 말씀드린 측면이 큽니다

실제로 대부분 게이머들이 생각하고 파악하고 있는 회차의 개념은 다양합니다

여기 댓글들만 봐도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요 작성자 분과 똑같이 특정 경우에만 회차로 인정해야 한다는 댓글도 있고
그것 모두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작성자와 다르게 받아들이고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플레이어들도 있기 때문에 서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의 답글이었습니다

삐딱하게만 바라보지 마시고 글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 해주시면 좋겠네요
뭔가 상당히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아 장문으로 답을 달게 되었으니 이해하세요

[추워요안아주세요]

저도 2회차라는 게 플러스 뉴게임이라는 인식인데 많이들 엔딩후의 요소도 2회차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루리웹-44]

이건 엔딩 후 추가요소정도고 2회차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잉헹오]

'아 몸이 돌덩이처럼 무겁네' 라고 누군가 말했는데
'사람은 돌덩이가 아니에요. 왜 돌덩이가 아닌데 돌덩이라고 말하시나요?'
이렇게 따지지 않고 아 그냥 피곤한가보구나 라고 이해하듯이
그냥 '마리오 엔딩 보고나니까 손이 잘 안간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中田英壽]

돌덩이는 은유 비유 이고.....
2회차는 같은걸 두번째 한다라는 정의이죠
미적분책에서 미분 공부다 하고 시험보고 그다음 적분한하는데 2회차 뜻하는 복습한다라고 말하진 않죠
그냥 미적분책의 후반부를공부하는거지

[루리웹-44]

~처럼이라고 했으니 태클이 없죠.
몸이 돌덩이라 무겁네 라고 했으면 말씀하신대로 따졌겠죠.

[루리웹-44]

이것도 예를들어 2회차처럼 할게 많네...라고 했으면 이런 논란이 생기질 않았겠죠.
~처럼 이라는건 ~는 아니라는 뜻이니까요.

[잉헹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2회차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 그런게 아니니까
남이 2회차라고 하든 다회차라고 하든 반복플레이라고 하든 뫼비우스띠 플레이라고 하든
그건 그사람들이 그냥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거니까 굳이 그걸 해석해가면서 따질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냥 '마리오 엔딩 보고나니까 손이 잘 안간다' 정도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겠단 말입니다. ^___^

[루리웹-44]

회08(回) [회/훼]
「의존명사」
횟수를 나타내는 말

차03(次)
「의존명사」
「1」((주로 한자어 수 뒤에 쓰여))‘번’, ‘차례’의 뜻을 나타내는 말.

국어사전에도 있는거 맞는데요

[아니왜자꾸]

제 말이 그 뜻인데요. 정의도 명확하지 않으니 2회차가 맞느니 안 맞느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거죠

[아니왜자꾸]

첫번째 클리어하고나서 두번째에 무슨 요소가 있든 없든 다시하는 거면 2회차 인거죠. 다시 하기만 하면 회차는 증가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제가 님에게 이걸 왜 설명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같은 얘기하는 거 같은데...;;

[루리웹-44]

회자를 가져다 썼으면 최소한 횟수의 개념이 들어가야 하는데 마딧세이 엔딩후가 횟수개념이 어딨나요?

[TOLKIEN]

같은 스테이지를 엔딩 후에 2회 이상 돌아다녀야 하니 횟수 개념이 쓰일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오히려 님께서 엔딩 후 다시 하는 뉴 게임일 경우에만 횟수 개념으로 한정하시는 것 같네요
한자 의미로 보자면 이게 더 틀린 거 아닌가요?

같은 스토리 같은 플레이에만 한정하는 게 더 한자의 의미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만?

1회 이상 여러 차례라는 한자 의미에 비추어보면
꼭 같은 스토리 같은 플레이를 똑같이 반복해야만 맞는 의미는 아니지요
엔딩 후에 같은 스테이지에서 여러 차례 같은 행위의 반복(수집 요소)
이것도 다 한자의 의미에 부합하는 것입니다만?

뉴 게임에만 횟수 개념을 한정하는 게 님이 단어 뜻을 마음대로 정의하고 단정하시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위에도 언급했지요 회차 플레이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나 사전적 의미는 없다고요

그냥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다른 개념을 존중해주고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길고 장황하게 쓰고 있는데 결국 결론은 이겁니다

아이고~ 아무 의미 없다~

[아니왜자꾸]

회차의 정의를 누가 한건지... 그냥 부르기 편해서 그렇게 부르는 거 아닌가요? 회차가 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루리웹-44]

회차의 정의는 들어가 있는 한자어들이 훌륭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만...

[아니왜자꾸]

무슨 한자인가요?? 네이버나 구글에는 회차라는 단어는 없고(적어도 게임 용어의 정의) 나무위키에는 한자표기가 없습니다.

[루리웹-44]

돌아올 회
다음 차
요.
X회 + 차수라는 의미인데 나무위키라뇨
ㄷㄷㄷㄷ

[아니왜자꾸]

그걸 몰라서 물었던거는 아니구요. 저 한자의 의미라면 플러스 뉴게임이라던지 반복 게임이라던지하는 의미는 없지 않나요?? 저는 게임에서 사용하는 회차라는 단어의 정의를 찾고 싶었던건데요....

[루리웹-44]

플러스 뉴게임도, 반복 게임도 훌륭히 의미에 부합하는데요. 돌아와서 처음부터 다시잖아요?

[루리웹-44]

게다가 회차 개념 없는 게임도 여러번 클리어 하면 몇회차 클리어다 라고 쓰는데요.

[아니왜자꾸]

네네 그렇죠. 저는 본문에 의미에 반박을 한건데 제가 님과 얘기하게 된게 웃기네요. 저도 단지 반복하는 게 회차다라는 의미로 처음에 댓글을 단 건데요. 회차가 꼭 플러스 뉴게임이 아니어도 회차다 라는 걸 말하고 싶었는데 정의 얘기하면서부터 님과 얘기가 조금 엇나갔네요...;;

[오디세이마리오]

딱히 2회차 아니라고 할것도 아니지않나요?

[루리웹-44]

멀쩡한 한자 붙여다 놓고 정의가 없다는것도 이상하죠.
위에 맞춤법 빌런님도 계시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오디세이의 2회차가 과연 한자뜻에 맞는지요?
정의가 없다고 아무 한자어나 가져다 붙일거면 더 그럴듯한 한자어 아무거나 쓰면 되겠네요.

[TOLKIEN]

전 맞춤법 빌런
님은 한자 빌런
도긴개긴

[루리웹-44]

아, 니어오토마타 예시가 있는데 이건 다릅니다.
얘는 어찌됐건 스토리를 처음부터 진행하거든요.

[TOLKIEN]

니어 오토마타 예시는 오디세이 와 비교하기 위해 언급한 예시가 아닙니다만...
회차 플레이 개념이 어떻게 통용되어 쓰이고 어떤 경우에도 쓰이는지 예를 든 것뿐 큰 의미는 없습니다

[난이]

회차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고 마리오같은 경우엔 어쨋든 엔딩 본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 하는거기 때문에 추가요소라 하더라도 2회차로 플레이 한다는 느낌이 들죠. 회차를 딱 정해서 언제 쓰고 언제는 쓰지 말아야할지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렇게되면 뉴게임시 하드모드나 추가 케릭터가 생기거나 맵이나 플레이방식이 어느정도 변동이 있는것들도 새로운 추가요소를 즐기는거지 회차 개념은 쓰면 안되는건지... 따지고 들다보면 복잡할걸요; 저도 마리오는 엔딩 후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엔딩만 보고 그 이후에는 외면 당하는건 안타깝지만 이것도 어차피 개발자의도입니다. 원래 마리오는 캐쥬얼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은 정말 캐쥬얼하게. 하드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하드하게 할 수있도록 디자인된 게임이라서요. 그러니 2회차는 지겨워서 못하겠다는 사람도 1회차라도 잘 즐겼으면 된거라는 생각입니다.

[TOLKIEN]

깔끔한 정리입니다. 동감합니다

[잉헹오]

아이고 의미없다.
마리오 엔딩 이후 플레이하는거를 나는 '87회차 플레이'라고 해야겠다.

저는 오딧세이 87회차 플레이 도중에 손 놓고 있는 중이에요.

[마호로바]

설사 잘못된 표현이라고 해도 걍 대충 이해했으면 적당히 넘어갑시다

[루리웹-6635535312]

2회차를 하든 100회차를 하든 왜 이게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