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ku]rks011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호라이즌4가 오픈이 되었습니다.
글을 자주 쓰는 입장은 아니지만.. 호라이즌3와 은근히 다른 재미가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회사 야간근무하면서 몰컴으로 조금씩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부족합니다.)
1. 울티메이트버전
아시다시피 현재 울티버전 구매자들께만 선행 오픈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패스로도 제공이 될 예정인데도 울티를 구매하실 정도면
꽤나 포르자를 좋아하시는 '고인물'들께서 오픈 월드를 주름잡고 계십니다.
저같은 어중간한 유저는 그룹매치시 빽점이 되어버린 '고인물'님들을 쳐다보며
제한시간내에 도착도 못하는 서글픈일이 왕왕 벌어지곤 합니다.
심지어... 제 느낌상일지도 모르지만 싱글플레이시 돌려주는 드라이바타들도 무시무시해서
(전... 프로정도나 그 아랫단계정도로 돌리고 있습니다만.... 중위권은 커녕 95%확률로 12등으로 들어갑니다.)
정식 오픈뒤에는 게임패스를 통한 소프트한 유저분들이 유입되겠지만.....
글쎄요... 그래도 호라이즌만의 장점은 그닥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뒷골잡을만한 빡침이 상당히 덜하다는것이 장점이고
전 그닥 순위나 경험치에 연연하지 않는 편인지라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착한 아이에게 강제 충돌은 자제좀 ㅠㅅㅠ)
(그래도 순위에 목숨거는 분이시면. 오픈 초반이라도 충분히 뒷목잡을 분들이 많으실거 같습니다.)
2.부서지는 벽
호라이즌3를 하다보면 기가막힌 벽치기를 구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뵙는데
이번 호라이즌4에서 새로 도입된 부서지는 벽들이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순위가 뒤쳐지더라도 클린레이싱을 목표로 달리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혼파망의 첫코너가 순위를 결정짓는 커다란 키포인트가 되고
그 첫코너가 벽으로 되어 있으면 정말 난장판이 되지만... 적어도 코스에서 벗어나진 않...죠?
그런데 이 부서지는 벽들이 3와 다르게 은근한 클린레이싱을 강제하는 역활도 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서지는 벽들과 충돌을 하게 되면 코스이탈은 물론이거니와
뭔가 뒤로 확잡아끄는듯한 속도 저하를 유발시켜서
첫코너가 부서지는 벽이면 전작보다 더한 혼파망이 벌어지는것 같....
제가 못해서 그런것 같아서...그냥 슬프네요 ㅠ
3.호라이즌 라이프
일단 멀티 대형을 갖추시려면 봄시즌까지 마무리를 지으시고 일정량의 경험치를 얻으셔야 합니다.
낯익은 아이디를 가지신분들께서 온라인 상태라 시스템을 대충 눈치까고 뭐하고 같이 대열을 다니려고 해도
일정 경험치가 없으면 팀을 이루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비경쟁 멀티는 되는것 같은데... 제가 정확히 시스템을 이해를 하지 못한것도 있구요.
일단 어느정도 경험을 하고 온라인을 임해라 라는 제작사의 친절한 강제라고 하는것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여튼... 전작과는 다르게 온라인시스템이 상당히 강화된것은 확실하고
등록된 친구들과 더더욱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시스템이 된것같습니다.
(클럽활동도 강화가 되는건가요???)
4.라이브 포르자thon???
일단 온라인 (호라이즌 라이프)접속으로 오픈월드를 돌아다니고 있으면
라이브 신호가 뿜뿜하며 나오는것을 목격하고 x를 눌러 실행을 하면
맵의 어느 한지점으로 모이라고 함과 동시에 온라인상의 차량들이 미친듯이 쏘기시작합니다;; ㄷㄷㄷ
일단 한지점으로 모이면 실행미션을 주게되는데
오늘 제가 경험한것은.... 팀드리프트, 팀위험미션(???) 팀속도위반(?)같은 미션들이 주어지는데
이거...그 많은 온라인의 차량들이 뺑뺑이를 돌면서 경험치를 올리기위해
미친듯이 드리프트하고 속도위반하고 점프도 뛰고 난리가 납니다.
느낌상은 주간단위로 미션이 바뀌는것 같은데
일단 전작에서 느낄수 없는 대규모 미친짓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그 수많은 차량이 미친듯이 뺑뺑이를 돌리는 장관을 구경할수 있고.
실제로 내가 온라인상의 경쟁이 아닌 어울려서 합동미션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오직 경쟁만 가능했던 멀티플레이가 이런식의 플레이가 가능하구나 라는 발상의 전환이자
파티같은 레이싱게임 호라이즌만이 가능한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는 덜할것 같습니다.자동차게임은 역시 레이싱이죠.)
5. 조작감
데모를 했을때는 뭔가 진동이 덜한 느낌이 있는것 같고 움직임이 경쾌하지 못한것 같아서 걱정이 조금은 되었는데
기우와는 다르게 전작과 동일하거나 모르게 패드에 반응하는 차들이 오히려 조금 경쾌하거나 가벼워진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같습니다. 임펄스도 잘먹고 드드드드드드드드득 하는 느낌의 차들의 피드백이 확실히 전해집니다.)
6.풍경
호라이즌1 + 호라이즌2 + 호라이즌3 + 최신작 버프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어둠의 모습이라거나 밤의 모습 그리고 댐주변으로 강들이나 계곡의 모습이 마치 호라이즌 1의 느낌을 받았고
유럽풍의 느낌은 호라이즌2의 그래픽이 떡상한 느낌 (특히 도시 중심가를 달릴때)
해변에서 달릴때의 풍경은 호라이즌3의 느낌
이것들을 한군데 모아서 탈탈탈 섞어 버리면 호라이즌4의 모습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최신작 답게 아름다운 그래픽은 물론이구요
그리고 전작에서는 풀밭이나 부서지는 나무들을 들이받고 돌고 헤집고 다니면 경험치가 상승했는데
이번작은 그런식의 레벨업은 .....쉽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클린레이싱이나 점프같은 액션을 통해서나 경주나 매치를 통해서 레벨업을 해야하는 느낌입니다.
맵을 가로질러 미친듯이 내달릴때 받는 스트레스는 전작보다 덜한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나무들이 너무나도 단단해 호쾌하게 달리다가도 나무에 부딪혀 은근한 스트레스를 유발했는데
이번 호라이즌4는 나무들이 전작보다 잘 부숴지는 느낌인지라
맵을 가로지를때의 나무같은 것들에 의한 충돌에 스트레스는 확실히 줄어들어 크레이지런의 호쾌한맛을 충분히 살리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터널을 달릴때 차에 비치는 광원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신작의 그래픽은 역시 이런거쥐 라는 느낌일까요.
(어떻게 끝내야 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산차는 벨로스터N /스팅어 정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좀더 다양한 차량은 시간이 지나야 추가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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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라이브 이벤트 3번 정도 참가했는데, 제 실력이 미천해서 기여는 못했지만 매우 즐거웠습니다. 레이싱으로 여럿이 경주 외에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경험해 봤네요.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개 이벤트 하면서 싱글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멀티가 되는게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포르자 호라이즌4에서도 이런 이벤트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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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라이브 이벤트 3번 정도 참가했는데, 제 실력이 미천해서 기여는 못했지만 매우 즐거웠습니다. 레이싱으로 여럿이 경주 외에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경험해 봤네요. 데스티니 가디언즈 공개 이벤트 하면서 싱글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멀티가 되는게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포르자 호라이즌4에서도 이런 이벤트가 생겨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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