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딱보니까

[자바워키]

오늘 마소 키마 공식지원 정보를 보고 느낀건데

콘솔순혈주의자들의 3대 요소는

1. 스토리중심의 싱글게임의 유무 혹은 다회차요소

2. 키마안되고 패드(레이싱휠은 예외)

3. DL말고 패키지

요렇게군요

그래도 엑게는 소니나 닌텐도보다 후발주자이고

태생이 윈도우라서

위에 열거한 3가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듯...

[달빛아래 낯선이🎗]

콘솔도 DL 이용하는게 편리함 면에서 훨씬 나은 선택임에도 전시용 소장품으로서의 가치를 더 높이 따지는 분들은 패키지를 선호하죠.

저는 좁은 집에 뭐 사다가 쌓아놓는 것도 한계라고 생각해서 DVD, 블루레이, 음악 CD도 열심히 사모으다가 중단했습니다.

엑박360 시절에 사놓은 패키지가 여럿 있지만, 엑원 엑스 구매 이후에는 100% DL로만 구입합니다.

다른 게임 할 때 마다 게임 CD 갈아끼우는 것도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요.

[자바워키]

저도 본가에가면 음악CD가 수백장 있습니다만...지나고 생각해보면
소유의 개념이 단순히 손에 만져지는 제품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지금은 음악cd는 당연히 안사고 게임도 전부 dl로만 구입하고 있습니다
번거롭고 귀찮더군요

[홍도]

2번에 격투게임 스틱도 들어가겠는데 그거 예외로 이런 요소 정해서 ㅇㅇ주의자로 나누는 거 자체가 좀... 1.2.3 다 다른사람일 수도 있고요.
저만해도 키마가 안된다는게 아니라 공정한 플레이 하자는 쪽에서 좋다는거니까요. 게임은 패드라고 생각하지만 FPS나 시뮬레이션이나 키마 하고싶은 사람은 하고 허용도 하자는.겁니다
단 분리적으로요.

패키지 DL도 게임따라 다르고요.

[자바워키]

격겜의 경우 패드로 하는거 보다 스틱이 승률이 더 높지 않을까요?
근데 그거 따지는 사람은 없어요
스틱이나 레이싱휠등은 패드에서 파생되었다고 보기때문에 관대하고
키보드나 마우스는 pc라고 인식하기에 적대적이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재믹스 부터 게임 시작한 저같은 아재도
한때는 pc로 게임하는 사람 극혐했지만
지금은 그 경계자체가 모호한 상황인데
이거저거 따지는거 자체가 좀 웃겨요
마치 콘솔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만이 진정한 게이머라 생각하는 일종의 순혈주의랄까?
핵이 없고 키마 없어서 콘솔로 게임한다는거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구요

[홍도]

저는 이건 pc꺼다 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최소한 저는 그 이유가 아니에요. 그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님이 이걸보고 콘솔 순혈주의네 하는 일종의 부심같은 걸로 규정하는게 좀 그렇다는 거에요. 다시 말하지만 굳이 피씨의 흔적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콘솔의 영역을 침범하지마!! 이런 게 아니라는 거죠. 문명같은 게임 온라인 한다고 해보세요. 절대 키마 꺼리지 않죠.

[홍도]

순혈주의라고 규정하는게 좀 그런게 저도 그렇고 제가 쓴 글 댓글도 그렇고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공정하게 표시해서 게임하면 문제 없다는 생각도 많습니다. 플스게시판에도 매칭 나눠만 주면 좋다는 분들도 있었고요.

[원엑스이론]

개인적으로 봐왔던 콘솔유저의 특성은 대체적으로 보수적이다는 것 입니다
비단 루리웹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자바워키]

전체 게이머중에 콘솔로 게임하는 사람이 한 10%나 될까 모르겠네요
pc와 모바일에 치여서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숫자가 적으면 점점 매니악해지고 보수적이 되는거겠죠
가끔씩 겜방이나 가서 하거나 폰으로 모바일겜 하는 사람은
이것저것 안따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