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하다 지쳐서 포호1 켰는데 제대로 힐링되는군요.
그란 스포트를 시작으로 7개월간 레이싱 게임 이것저것 잡아봤는데
제 취향은 아무래도 현실에 가까운 시뮬레이션 지향의 레이싱 게임보다는 주행하면서 분위기 내는 게임을 원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7개월전에 시작했던 그란 스포트를 한번씩 꺼냅니다만 깔짝깔짝 즐기다 맙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는 주행감이 굉장히 가볍게 설정되어 있는데 이게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그란처럼 묵직하거나 포르자처럼 쫄깃하거나 프카2처럼 섬세한 주행감각은 서킷을 타면서 공략하는 재미를 주는데에는 탁월한데
전 반복적으로 서킷을 타는것보단 여기저기 놀러다니듯이 주행하는게 더 즐겁네요. 오픈월드 레이싱이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특히 포호 시리즈는 한번 켜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타임머신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서킷 레이싱 계열을 안하는건 아닌데 진득하게 파고드는건 지루해서 가끔 한번씩 특유의 주행감이 그리워지면 켭니다.
더 크루1은 주행감이 심할 정도로 구려서 별로였는데 더 크루2는 좀 나아졌다하니 기대가 되더군요.
무엇보다 오픈월드 레이싱 장르가 1년에 하나 둘 나올까 말까하는데 이번엔 한글화까지 되니까...
보트 경주에 비행기 경주까지 있어서 전체적으로 완성도만 준수하면 정말 오랫동안 가지고 놀듯 싶네요.
올해 E3때 포르자 호라이즌4까지 확정나면 올해는 오픈월드 레이싱만 여섯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제가 엑원에 늦게 입문했다보니 포르자 호라이즌 1~4 더크루 1~2를 한해에 모두 즐기게 되었네요.
포호1 마지막 별 다리우스 플렌트인가 하는 넘만 남겨두고 있는데 얼른 엔딩보고 포호2로 넘어가야겠네요.
담달에 더크루2 나오면 그거 좀 하다가 질리면 포호2~3편 하다보면 포호4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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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더크루2가 암만 만족스러워도 포호 시리즈 특유의 그 느낌은 역시 포호말고는... | 18.05.27 1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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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더크루1도 주행감이 영 이상했는데;; 이번달 31일날 베타 시작한다고하니까 그때 미리 해보고 판단하면 될듯 합니다 ㅎㅎ | 18.05.27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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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타임 갱신. 코너공략. 차를 완전히 컨트롤하는 재미죠. 현실에서는 하기 힘드니까요 | 18.05.27 1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