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익표 “원전시장, 블루오션 아냐…아무 경제성 없다”

[커피브레이커]

‘탈원전, 세계적 추세 현실 아니’라는 조선일보에 “동일 자료 다른 해석 놀라워”

“자료를 보면 원자력발전소를 활발하게 짓고 있는 국가는 18개가 건설 중인 중국 외에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11개가 건설 중에 있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OECD내 선진국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국가가 탈원전, 원전 비중을 늘리지 않는 것이 세계적 추세”

출처 : http://news.newbc.kr/news/view.php?no=3358

[chimbang]

탈원전을 한다해도 노후 원전의 관리나 안전한 폐로를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원전의 운전 경험과 관련 인력을 보존해야 합니다.

[The Min]

아직 완전 탈원전까지 60년이상 남았습니다 탈원전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한거에요. 그리고 60여년 동안 인류가 큰 전쟁없이 발전한다면 원자력 발전소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큰 전쟁이 난다면 탈원전을 할 필요도 없겠죠 남아있는게 없을테니.

[위탁의제왕]

내가 쳐 돌았나? 눈깔이 삐었나? 홍익표를 홍준표로 보고 이놈이 왜 개념잡힌 소리를 하고 앉아있지?했었다능...

[커피브레이커]

홍x표가 너무 많아서...

[야생의소리]

조건반사 ㅋㅋㅋㅋㅋ

[V.크라우저3세]

저 사람도 헛소리 전적이 있어서....

[Antares.]

탈원전하면 그만큼 가스랑 석탄 비싸지는데 그건 아무도 고려 안 함 괜히 일본도 원전 돌리고 중국은 해안선에 원전 도배질 하나. 국가 경제를 먹여살릴 방법이 원전의 저렴함 뿐인데 그 비싼 가스 석탄 쓰면 지금도 전기세 비싸다고 난리인데 전기세가 얼마나 오르겠음

[커피브레이커]

원전 저렴하지 않아여...원전 폐기비용까지 적용하고

그 폐기물을 수 백년간 잘 관리해야하는데 그 위험은 돈으로 따질일이 아님

[The Min]

탈원전 하는데 무슨 북핵폐기하라는거 마냥 1-2년내에 하는것도 아니고 60여년 플랜으로 천천히 하는건데 60여년 후에도 원자력만이 대답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60여년이면 못해도 2세대가 바뀌는 기간인데 요 60여년간 인류 발전사를 생각해보면 글쎄요?

[The Min]

그리고 전기세 비싸진다 비싸진다라고만 하는데 그럼 그걸 줄이기 위한 노력은 안하고 원전만 디립다 짓던가 그냥 손놓고 있어요? 60년동안? 탈원전 플랜 짜고 그거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이 그래서 지금 전기료가 200-300%씩 오르고 그랬나요? 더군다나 예전 누진제 살인적인 요금 내던거 누진제 단계도 줄이고 올해 여름처럼 한시적 할인도 해서 적정수준 유지를 하려고 노력중인건 싸그리 무시죠?

[Eugene Fama]

60년이 문제가 아니라
원전 가동률 하락하면
당장 한국전력 적자 폭증납니다

[루리웹-4579184539]

애초에 이번 정부 기간 동안에도 원전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고
인구도 줄어든 상황 아님?
그리고 지금 같이 대북 관계가 좋아지면 유럽 국가들이 전기를 주고 받는 것처럼
북한을 통해 중국, 러시아와 전기 거래도 가능 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커피브레이커]

원전문제는 단순 적자 폭증으로 끌낼 일이 아님...

당장 적자 폭증은 없어요..어짜피 만들 원전은 만들고

오랜된 원전을 가동중지시키는거니까요.

오래된 원전은 그 자체로 전력 수급량에 큰 기여 못합니다.

[Eugene Fama]

전력 그리드 송전선 구축해서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주고 받으려면 송전선을 땅에 전부 묻어야 합니다.
예전처럼 송전탑을 공중을 세워서 날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거든요.
실제 독일에서 이 문제 때문에 그리드 구축 비용 늘어났습니다.
독일에서 그리드 송전선을 땅 속에 묻어야 하는 이유는 풍광을 해친다는 민원 때문이었습니다.

[The Min]

그 말씀에 대한 근거는 어디에 있나요? 한전같은 공기업이 지금까지 흑자내던게 더 이상한데요? 이번분기 적자 났다는것 때문인가요? 탈원전 선언하고 지금까지 꼴랑 노후원전 1기 중단한거 뿐인데요? 그리고 1분기때 원전 점검때문에 정지시킨건 다들 쏙 빼먹더군요? 거기다 지금까지 전기 수요예측도 주먹구구식으로 했다고 하고 운영도 개판이었는데 지금까지 흑자낸게 더 이상하네요.

[Eugene Fama]

올해 상반기 한전 적자 주요 요인이 정비 때문에 잠깐 세운 원전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화력 발전용 연료 구입비가 좀 늘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전력 수요 증가는 정부 예상 지속적으로 뛰어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기차 문제만 해도 그렇지요.

[커피브레이커]

원전은 단순 비용으로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원전은 비용문제를 떠나 안전이 가장 중요한문제.

[Eugene Fama]

한전은 일반 공기업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공기업이니까 계속 적자봐도 무방하다고 말할 것이면 정부가 주식을 다 되사주고 상장 폐지해야 합니다.

또한 근거는 한전 측에서 직접 밝힌 적자 원인에 나와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정비 마친 원전이 재가동에 들어가기 때문에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한전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Eugene Fama]

실제로는 원전이 제일 안전하고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 발전이 사람을 제일 많이 죽입니다. 이는 대기오염 때문입니다.

[The Min]

그리고 그렇게 늘어나는 전기 수요를 왜 다 원전으로만 충당하려고 하는지부터 의문이 드네요. 원전을 줄여나가는동안의 기술발전속도라던가 원전 이상의 전력량을 비교적 덜 오염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핵융합 발전등 여러가지 솔루션이 있는데 60여년동안 그게 하나도 안될까요?

[커피브레이커]

아 ....그래서 일본이 그렇게 된거군요...

[Eugene Fama]

그리고 원전 비용은 그렇게 저렴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원자력 발전에서 나오는 저준위 고준위 폐기물 비용 및 사고 발생시 처리비용이 100% 반영되어 있지 않지요.
현재 산업자원부에서 계산한 원전 발전 비용은 폐기물 및 사고 처리 비용이 부분적으로만 반영되어 있습니다.

[The Min]

제일 안전하다는 원전덕에 일본 후쿠시마가 지금 어떤 꼴이 됐나요? 한국은 그런일이 절대로 벌어지지 않는겁니까?

[The Min]

그리고 핵폐기물 처리장 하나 짓는데도 엄청난 고역을 치루고 있고 현재 핵폐기물 저장고는 용량이 무한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Eugene Fama]

당연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는 원전으로만 충당하지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
원전과 화력 발전을 병행할 수 밖에 없으며
솔직히 원전 제로화 달성은 50년 뒤에도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일단 이산화탄소 문제 때문에 안 됩니다.

[The Min]

원전과 화력발전이 현재 발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화력이 원자력보다 거의 3배 가까이 발전량이 많으니 당연히 거기에 들어가는 연료소모도 크겠죠. 그래서 대체자원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늘리려 하는것이고 원전 대체분을 오로지 화력으로만 충당한다는건 인류의 발전사를 너무 무시하시는것 같은데요. 왜 통계치에 인류 발전속도에 따른걸 배제하는지 가끔 이해가 안됩니다.

[Eugene Fama]

현재까지 나온 재생 에너지의 현실을 보면 원전을 줄이면 화력이 늘어야 된다고 귀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화력 발전은 석탄 아니면 가스 혹은 둘을 같이 사용하는 복합 발전소 일텐데
석탄은 무척 싸지만 대기오염을 엄청나게 많이 시킵니다.
그리고 가스는 액화시켜 국내에 들여오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집니다.
파이프를 깔아 국내에 들여오면 액화 가스에 비해 반값에 조달 가능하지만 가스도 오염물질을 석탄보다 적게 배출한다는 것이지
아예 안 나오는 수준이 아닙니다.
사실 가스도 오염물질이 많이 나오지만 석탄이 워낙 더러운 발전 연료가 상대적으로 깨끗해보인다는 장점 아님 장점이 있습니다.

[The Min]

그러니까 그 남은 60여년동안 인류가 손놓고 놀고있을거냐는 질문을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예 고려대상이 아닌가요? 원자력 대체제가 현재는 화력밖에 없다. 라면 그건 맞는 말이 될 수 있. 하지만 10년 20년 30년 40년 50년 100년후에도 그럴까요? 왜 플랜의 기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 긴 기간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고려도 없이 현재만을 기준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북핵마냥 1-2년만에 완료되는게 아닌건 잘 아시지 않나요? 그리고 화력발전은 그나마 공해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이라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자력은요? 방사능 피폭에 대한 위험을 완전히 제어가 가능한가요? 후쿠시마 같은 사고가 발생했을때 빠르게 완전 제염이 가능한 기술이 과연 언제쯤 나올까요. 원전관련 종사자나 학자들은 이런 부분에 대한 대책이나 기술 개발은 하고 있습니까? 당장 핵폐기물도 저준위라도 완전 밀봉해서 지하 깊숙히 봉하는거 외에는 없는데요?

[Eugene Fama]

https://www.forbes.com/sites/jamesconca/2012/06/10/energys-deathprint-a-price-always-paid/#397c9df1709b

위의 링크는 발전 방식에 따른 사망자 숫자입니다.
석탄 발전은 현대 기술을 총동원해도 1만명 / trillionkwhr 씩 죽습니다.
저감을 안 하면 중국처럼 17만명 / trillionkwhr 씩 죽입니다.
그리고 제일 밑에 원자력이 사람을 얼만큼 죽이고 있는지 나옵니다.

미래의 기술 발전은 아무리 생각해도 탈석탄만 달성해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잉여의가지]

핵 신봉자들이 하는 생각은 당장에 전기세가 싸진다인데 이런 븅신 같은 논리가 통한다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듬. 당장에 원자력 수명 다되서 나오는 연료봉 처리 하는 방법도 없고 처리한다는게 지하에 깊숙히 봉인하는건데 그땅 사서 봉인하고 그주위 오염되는거 비용으로 따지면 절때 싼게 아닌데 이 비용만 이야기 하면 다 준비하고 있다는데 개구라도 정도껏해야 믿지 위에놈 처럼 저런 애들은 광신도나 다름없음.

[fastest_turtle]

화력발전이 많은 대기오염물을 배출하는 건 구형의 경우입니다. 화력발전도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을 많이 줄였어요. 님이 제시하신 자료는 현재와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전적자가 원전정비때문이라는 오히려 원전을 만들면 만들 수록 한전이 더 적자가 늘어날 거란 얘기밖에 안됩니다.
여태 원전을 적자를 안보려고 무리하게 가동률을 높여서 운영했기 때문에 정비기간이 길어진 겁니다. 거기에 부실공사도 한몫했구요.
원전의 효율자체가 제대로 안전하게 운영하는 걸 기준으로 한게 아니라 안전무시하고 가동률을 끌어 올려서 나온 결과입니다.
세월호도 침몰하기 전까지 수십번 짐과 승객싣고 잘 다녔습니다.

[야생의소리]

원전이 저렴하지 않은이유는 중,고준위 폐기물 처리 비용때문임
이게 진짜 골치아픈 문제라 석탄이나 가스 수력 태양력 등을 사용하려고 하는 추세인거임
핵융합 발전소가 나오지 않는이상 폐기물 문제는 계속 나올꺼고
처리비용도 점점 비싸면 비싸지지 싸지지는 않을태니 경쟁성이 뛰어나다고 볼수는 없음
플루토늄 239은 반감기가 2만 4천 년이라고 합니다

[붉은용기병]

경주에 짓은 것은 저준위 폐기장입니다.
지금 당장 고준위 폐기장을 지어야하는데... 절레절레

[Zechs]

원전 만들자는 놈들이 원전 근처에선 안살라 그러지..

[iamjustme]

일장일단이 있지만 전세계적 추세를 보면 탈원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재생에너지 역시 점유율이 많이 올라가고 있고 가격 경쟁력 역시 이제 상당합니다. 자연조건이 괜찮은 미국같은 경우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는 이미 원자력이나 화력보다 더 저렴합니다. 물론 재생에너지의 단점은 지속적인 발전이 안되고 필요할때 마음대로 발전이 불가능 하다는거죠. 이게 결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죠. 어차피 인류 전체로 보면 완전한 탈원전은 100년 정도 이후의 일이고 점진적으로 원전의 비중은 줄어들겁니다.

[붉은용기병]

원전 더 건설하고 싶으면 강남(강남구, 서초구)에 고준위 폐기물 처리장부터 짓고 이야기합시다.

강남 만큼 전국의 원전 시설물에서 나온 폐기물이 근접하기 좋은 교통망을 갖춘 곳은 없잖아요.

안전은 한국의 건설 기술력을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