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일러스트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벨파스트, 에딘버러를 위시한 타운급, 크라운 콜로니급 경순양함 주포인
3연장 6"/50 BL Mk. XXiII을 보면 중앙의 포는 살짝 뒤로 빠져있찌.
이렇게.
영궈애들이 이렇게 만든 이유는 뭐냐면 한 포탑에서 주포 3문을 동시에 사격할때,
각 포탄간 간섭에 의해 집탄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저렇게 앞뒤 차를 두도록 만들어졌으.
근데 이게 웬걸, 실제로 쏴보니 살포계가 640m나 나오네.
640미터 지름의 원형 공간에다 포탄 12발 뿌린다고 생각해봐.
누가맞어.
↗망.
그래서 왜인지 알아봤찌.
조사 중 포구를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본 결과 사격 시 진동에 의해 포구가 흔들리면서 포탄이 비스듬하게 틀어져 나가는게 발견되.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문제는 약실이였어.
맨 위가 문제의 그것.
보이다시피 추진장약(녹색)에 비해 약실이 비대해서 저렇게 빈 공간이 크게 생기고 격발시 저 공간에 의해 대량의 압차가 발생, 진동을 일으킨거야.
결국에는 이 진동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중앙의 포대는 옆의 2문이랑 약간의 시차를 두고 사격하게끔 변경이 되었써.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화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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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은 빵긋 | 18.06.14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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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더러운것 | 18.06.14 11: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