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첫트 하고 간단 후기와 사용한 제대 및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좀 남겨보고자 합니다.
1. 후기
일단 지난번 돌풍구출에서는 사용하는 제대나 각 턴당 행동에 자유도가 거의 없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번 히든은 적당히 제대를 짜서 적당히 움직여도 괜찮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각 제대가 무엇을 할 건지 잘 생각하고 제대를 구성하는 건 중요합니다. 대략적으로 보면 엘리드/스트렐치, 도펠/울란, 정규군, 철혈보스 이렇게 4종류의 역할군이 있겠군요. (로델레로는 에알로 잡아도 되고 랍딱으로 잡아도 됩니다.)
그리고 제대 구성만큼이나 중요한게 중장비입니다. 초반에는 박격포의 사정거리가, 후반에는 BGM의 사정거리가 제대의 행동반경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AGS는 약간 미묘한 느낌...)
랍딱으로 스트렐치를 상대할 때는 라이플이 스트렐치를 잡는게 아니라 사실상 박격포가 다 잡는 거고... 도펠이나 울란은 BGM 없이는 상대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몇 가지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돌풍구출에서처럼 스펙이 좋아도 리트를 수 없이 하면서 몸을 비틀어야 했던 것과는 다르게 매우 잡을 만한 적만 나와서 그다지 스트레스도 안 받고 클리어 했네요. 다시 히든 도전하면 점수가 더 오를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다시 할 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2. 사용한 제대 (3AR + 6RF + 적폐제대)
1) 철혈 보스 제대
드리머까지는 무난하게 상대했지만 느그형한데 2번 패퇴하고 3번째 겨우 잡은 제대. (느그형에 대해서는 팁 부분에 서술)
느그형 빼고 잘 싸우긴 했지만 요정도 5성인데 뭔가 2%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보스가 쎈 탓인지 인형 구성이 문제인 건지...
상대한 적 : 모든 철혈 보스
2) 에알 제대
무난한 에알 제대...이지만 다시 도전한다면 유탄 에알을 넣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류탄 슴지를 넣거나...
상대한 적 : 엘리드, 스트렐치, 로델레로 다수
3) 에알 제대
역시나 무난한 에알 제대. 소프모드가 딜 지분 대부분을 가져가네요.
상대한 적 : 엘리드, 스트렐치, 로델레로 다수
4) 적폐 제대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상대한 적 : 집결지 지역의 엘리드와 히드라, 도펠 및 울란 다수
5) 정규군 전담 랍딱 제대
이 정도면 정규군 처리 잘 하겠지하고 보냈다가 피 본 제대.
10만 히드라에서 권총 다 터지고, 키클롭스 처리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수복을 계속해서 어찌어찌 넘어가긴 했지만 다시 도전한다면 가장 중점적으로 손봐야 하는 제대.
상대한 적 : 정규군 적 대부분
6) 정규군 전담 보조 제대
비슷한 제대를 어딘가의 공략에서 보고 따라 만들어 본 제대였으나 한 번 전투해보고 얘네는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 제대.
개인적으로는 그냥 에알제대를 보내서 키클롭스만 잡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한 적 : 정규군 1 기
7) 랍딱 제대
명중 올려주는 스킬을 가진 라이플이 좋다고 해서 만들어 본 제대. (SRS은 육성이 안 되어 있음..;;)
라이플들의 기본 성능이 낮은 걸 생각해서 권총과 요정은 꽤 괜찮게 붙여줬는데 적이 오질 않아 전투를 거의 안 함.
상대한 적 : 스트렐치 1기
8) 춘전나강 제대
철갑탄이나 슈트가 부족한데 랍딱제대를 더 만드려면 전장이 있는 춘전이나 나강을 쓸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자버프가 아니라 많이 불안하긴 했는데 매우 강한 적이 아니면 그럭저럭 상대 가능했습니다.
상대한 적 : 스트렐치 및 엘리드 다수, 도펠 1~2기?
9) 와브드 제대
적의 사속, 명중, 화력을 떨구는 권총이 다 모인 디버프 제대.
권총의 버프 스킬이 없어도 라이플의 기본 성능이 출중하니 괜찮겠지 했다가 스트렐치 한 번 싸우고 이건 안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한 일 : 조명 스킬 2회 사용, 3번 콘솔 여러번 조작
10) 포도 제대
포도는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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