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보다보면 난류연속과 이번 허수미궁 플러스의 예시를 드시면서
고득점을 위한 적폐 인형의 강제를 문제 삼으시는 의견이 간혹 보입니다
허나 실질적으로 현 소전 메타에서 진정한 적폐 인형은 없습니다. 시나몬포 빼고요.
사실 적폐 인형의 문제가 제시되기 시작한건, 히든 점수의 분별력을 위해 특정 조합이 아니면 클리어가 힘든 적들을
이벤트 맵에 배치하기 시작했을때부터였죠
허수미궁의 빅댕이, 말벌집의 탱크제대, 난류연속의 11만 탱크, 허수미궁 +의 빅댕이와 27만 거신이 대표적인 예시들이고요
허나 이 몹들의 배치는 어디까지나 점수의 분별력을 위해서였단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몹들을 이벤트 맵에서 완전히 배제해버리게 된다면 유저간 점수 분별력이 사라지고
결국엔 저체온증 히든처럼 누가 누가 철댕이가 적게 나오냐의 순수 운빨망겜의 시작일뿐이죠
저체온증 히든 돌려보신 분들은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제대 스펙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전략이고 뭐고 필요 없고
매 적 리젠 포트 앞에 서서 철댕이 적게 나오게 해달라고 비는게 다였다는걸
더욱이 매 이벤트때마다 적폐 제대는 늘 존재해왔지만, 적폐 제대에 필요한 인형들의 종류는 항상 달라졌습니다. 시나몬포 뺴고요
허수미궁에선 네게브와 망포가, 말벌집에선 포돌이 혹은 컨텐더를 위시한 망가 사총사가, 난류연속에선 포도가
마지막으로 허수미궁 +의 적페 제대는 꽤 조합이 다양했죠. 포도,딸기,개장 솦모, 개장 바,와, 이유식
물론 시나몬포는 모든 히든에서 반쯤 필수였던 적페중의 적폐입니다만.. 뭐 얘는 주인공 캐릭이니 예외로 볼수 있을려나요 =ㅅ=?
아무튼 랭킹전의 특성상 유저들은 항상 최적의 조합을 찾을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저체 히든처럼 순수 운빨망겜으로 가는게 아닌 이상 무슨 디자인을 하건 적폐 인형의 존재를 아예 없앨수는 없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건 매번 히든이 나올떄마다 '와 얘를 쓸때가 오네?'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올만큼
인형들의 재발견이 많이 이뤄지는게 소전 히든이라는 점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시나몬포 강제는 더 이상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