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ㅠㅠ
1.히든 트라이 이력
- 1트: 무전투 시키칸 날먹 + 인질 근처 포탑 4킬 = 9만점
- 2트: 11만x 5만x / 보스제대로 6시 포탑철거 / 1시 외곽 삭제 후 도발제대는 건담킬, 조명 및 공수제대는 레이저 킬 = 50만점
2트에서 1시 몹 이동 연구하다 엑셀 만들고 검증하느라 지령 올인(관련글)
수요일 16시 점검 후 제대편성, 컨트롤 연습좀 하다가 1시간 보급 리세마라 후 21시부터 지령 90으로 3트 돌입,
3턴까지 하다 멈추고 지령 충전하다가 목요일 낮에 4~5턴 마무리
- 3트: 11만 탱크 제외 다 때려잡기 = 84.5만
2. 제대별 평가
1제대: "그 제대" + 4성 도발
- 공략글(링크) 보면서 10분정도 연습하니 5만건담 80%확률로 무피해 가능. 4연전 후 2만탱크 하나, 보스, 관제탑 잡몹2, 기믹몹까지 잡고 시야 와드 역할.
2제대: 포도 소프 케파 우리형 삿팔 + 2성 도발
- 공략글(링크) 보고 만든 3만건담 거의 노컨 조합. 1시지역에서 무쌍 가능
- 중간에 컨 미스 + 리트 실패로 케파 링크가 까이고부터 몸비틀기 시작. 케파 링크 까임 → 진형버프 하락 → 탱커 링크 까임 → 보병 처리 늦음 → 탱커 링크 까임...의 악순환
- 그래도 몸비틀며 막판 막턴 막페이즈까지 알뜰하게 굴림. 세보진 않았지만 4~5턴에 거의 보급품 20개 이상 먹은 듯. 1등공신.
3제대: 그로자 팔 페일 벡터 움사오 + 2성 공수
- 건담은 피해다니고 로델레로나 2만 탱크는 킬 가능
- 1~2턴 헬포 점령 후 3턴엔 퇴각-재소환-보급, 4턴엔 12시 대형헬포에서 1시 진입, 인질 옆에서 대기(2제대 무쌍찍으며 다닐 때 위치교체로 행포 아낌)
- 5턴에 인질구출 후 보급 줍줍, 공수퇴각 멤버 바꿔 재소환 보급, 12시 로델레로 전투 후 보급 등활용도 높음
4제대: 포도 어그-부츠 엘펠트 컨텐더 + 4성 조명
- 연구글(링크) 보고 2제대에 들어간 삿팔 대신 졸 처리용 엘펠트, 5성 지휘 없어서 시야용 4성 조명 넣은 제대
- 3만 건담 처리용이라는데 컨이 문제인지 요정이 문제인지 1시간정도 연습해서 겨우 무피해 성공. 성공률은 10% 정도.
- .....간과한게 있는데 성공률 10%는 올5링일때 얘기. 컨텐더 링크가 까이면 3~5%로 줄고 부츠가 1링이라도 까이면 3만건담 무피해 불가능.
- 결국 3만건담제대랍시고 만들어놓고 3만건담 3킬째를 3시간 리트하다 무피해 포기. 중파 감수하고 킬 후 보급-퇴각-수리-9시 재소환-4턴째 6시 포탑 처리용으로 보냄
3. 턴별 운용
1턴
- 1~2턴 기본 틀은 "60만점 이상 가이드"(링크) 참조
- 차이나는 부분은 리세마라때 3x3 마름모의 중앙이 아닌 북서를 더 우선함.
2트때 실수 중 하나가 정중앙 보급을 먹고 탱크 + 로델 + 보스 + 관제탑 주변 몹 2마리 잡으니 기믹몹 잡을 탄이 없었음. 결국 멀쩡한 제대 퇴각-재소환으로 행포 낭비.
결국 보스제대는 1턴 보급을 먹은 후엔 탱크 2마리와 로델레로 총 3마리 중 하나만 잡고 나머지는 피해야 한다는 얘기.
3x3 마름모의 정북에 보급이 있지만 5만건담 4연전 후 탱크 2연전을 먼저 만나 실패할 확률은 6/28. 성공률은 22/28.
3x3 마름모의 북서에 보급이 있지만 5만건담 4연전 후 탱크 2연전을 먼저 만나 실패할 확률은 3/28. 성공률은 25/28.
3x3 마름모의 중앙에 보급이 있지만 5만건담 4연전 후 탱크 2연전을 먼저 만나 실패할 확률은 1/28. 성공률은 27/28.
그러나 보급 후 탱크2연전으로 실패할 확률까지 감안하면 (탱크의 경로가 추정한 로직대로라면) 중앙 보급의 최종 성공률은 22/28.
리세마라 가이드에선 중앙을 최고로 꼽지만, 그건 2턴째에 12시 관제탑까지 가는 경로에 보급이 떨어질 때의 이야기.
그러므로 신의 운빨이 아닌 대부분의 경우 3x3 마름모의 북서쪽 보급이 더 좋으며 특히 시간적 여유(=지령)이 부족한 막트에선 절대적임.
- 3x3 마름모의 북서에서 보급을 먹고, 정서쪽에 2만탱크를 발견. 그냥 턴 종료하면 적 페이드에 들박당함.
12시 로델레로의 이동패턴(포탑 사이 왕복)을 보니 2턴째에 피할 수 있기에 탄식 여유는 있으나 일부러 정북으로 피신해서 방생(5턴째에 나비효과)
- 2제대는1시 헬포에서 인질 옆으로 이동 후 자리교체. 행포1을 아껴서 아까 1제대가 탱크를 피할 수 있게 해줌
2턴
- 1제대는 가이드와 달리 레이더에서 남하 후 로델레로 패스하고 보스로 돌격, 가는 길에 대형헬포에서 2B 소환.
보스킬과 관제탑 주변 정리 후 레이더 우측 포탑과 관제탑 포격으로 정리.
- 2제대는 1시 몹 위치 계산기를 활용, 최적경로 찾아 인질과 자리교체하며 무쌍 시작.
- 3제대는 2칸 이동하여 헬포2개 점령하는 위치 잡고 대기.
- 4제대... 문제의 4제대는 3시방향으로 진입해 건 쫄 건 쫄 잡고 보급, 적 페이즈 3만 건담 들박에서 3시간 리트ㅠㅠㅠ 그냥 맞다이로 깬 뒤 다음 턴에 퇴각하기로.
3턴
- 1제대 기믹몹(건담 = 정규군 외부 변환) 정리 후 2B와 함께 관제탑 포위.
- 2제대 1시 무쌍....하다가 인질 근처 2만탱크 잡을 때 미스로 케파 링크 까임. 이때부터 데미지 축적 시작.
- 3제대 퇴각 후 9시 지휘부 재소환, 근처 보급 줍줍.
- 4제대 퇴각 후 수리, 9시 대형헬포에서 재소환 후 6시로 가는 길에 보급 줍줍, 어차피 퇴각-재소환 할 예정이니 조명도 사용. 포탑 파괴 준비.
- 정규군 외부변환 후 공략(링크)에 따라 2기 대기. 아래쪽으로 들박당함.
취침
4턴
- 4제대 6시 건담 무난히 잡으며 보급-전투-포탑파괴 반복 후 퇴각, 관제탑 좌측에 소환 후 조명 와드.
- 3제대 보급 하나 먹고 공수-퇴각-12시 대형헬포 재소환. 2제대가 건담 치워준 길을 따라 보급 먹고 로델 잡으며 인질 옆까지 이동.
- 1제대 대기.
이게 판단 미스였음. 어차피 11만 탱크를 안 잡을 거라면 차라리 3제대보다 1제대를 먼저 퇴각-12시 재투입 길목정리 후 3제대를 보냈다면 4~5만점은 더 올렸을 듯.
- 2제대 여전히 무쌍. 그러나 탱커 링크가 슬슬 까이는 중.
- 정규군 기존 공략(링크)대로라면 아래쪽 들박은 6번 히드라 대기로 해서 최대 +16행포라는데
6번 히드라뿐만 아니라 2번 히드라도 대기로 하면 2번 대기, 3번↓, 4번↑, 5번↑, 6번 대기, 7번↓, 이후 적 히드라가 7번에 들박하니 전체 점령도 가능할 것 같음.
그래서 공략글 무시하고 진행.
로직을 어떻게 짠 건지 5번이 먼저 움직이고 4번이 5번자리로 오는 일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고
예상한대로 전체점령, +19행포.
- 공략을 따라하면 무난히 갈 수 있지만, 때로는 그걸 무시해야 할 경우도 있음.
5턴
- 1제대 대기. 이쯤에서 '아 얘를 1시로 보낼걸'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12시 헬포는 이미 막힘ㅠㅠ. 6시로 보내기엔 11만탱크 3개밖에 없어서 메리트가 없음.
- 4제대 조명 와드중.
- 2제대 최적경로 찾아 무쌍 찍다가 20행포정도 남기고 정지, 두뇌 풀가동.
- 1시가 거의 정리되면서 3제대와 인질 끼고 이동할 일이 없어짐. 이 타이밍에서 3제대로 인질 구출, 9시 지휘부로 공수, 인질 회수, 보급 하나 먹고 퇴각.
멤버 하나 바꿔서 탄식 여유 만들고 관제탑 좌측에 재소환. 이동하며 보급품 먹고 아까 방생했던 로델 잡고, 걔가 밟은 보급 챙기면 4행포로 +2.2만점이라 계산.
그런데 무의식중에 헬포에서 보급해버림ㅋㅋㅋㅋㅋ
만약 바로 퇴각하고 멤버 다시 바꿔서 재소환했다면 5행포 +2.1만인데 실수 자책하다 그냥 가서 잡아버림ㅋㅋㅋㅋ 4행포로 +1.2만
- 3제대 지휘부로 공수, 멤버 바꿔서 재소환 후 2칸 이동 보급 먹고 대기(=3행포로 +1만)
- 2제대 다시 무쌍 찍다가 5행포 남은 상황.
2제대가 우측으로 가면 2행포로 로델레로, 1행포로 보급, 이후엔 보급은 많으나 몹이 없음. (3행포로 +1.1만)
2제대가 위로 가면 2행포로 2만탱크, 1행포로 건담, 1행포로 보급, 이후엔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4행포로 +1.5만)
- 3제대가 3x3 마름모로 가면 3행포로 보급이 있지만 풀탄식이라 못 주음, 그러나 1턴에 방생했던 2만 탱크가 보급 위에 있다면 (3행포로 +1.2만)
- 5행포 남은 상황에서 삼자택일이라면 4행포로 1.5만이 나을 것 같아보이나, 탱크가 그곳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함.
1턴에 정서에 있던 탱크가 2턴에는 북서로 올라옴, 그런데 정북으로는 안 올라옴(5턴까지 붉은색으로 안 바뀜).
그렇다면 탱크는
① 완전랜덤,
② 인접한 칸만 와리가리,
③ 인접한 4칸만 정사각형으로,
④ ∞모양으로,
⑤ ∞모양을 ^^나 vv로,
⑥ 거꾸로 된 ♡모양을 vv 이동 후 되돌아올 땐 ㅅ으로
이동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는데
돌풍구출의 다른 모든 몹은 일정한 이동 패턴이 있기에 (관제탑 주변은 불명) ①은 배제,
②나 ③이라면 너무 간단해서 6시 11만 탱크처럼 진작에 이동패턴이 알려졌을 것이기에 배제,
결국 ④, ⑤, ⑥중 하나 혹은 그들을 섞은 패턴일텐데
그 중 어떤 경우라도 1턴 정서에 있던 탱크는 5턴째에 정동에 위치함.
- 만약 거기에 탱크가 없더라도 그걸 알기 위해서는 2행포만 이동하면 됨. 남은 3행포를 2제대에 쓴다 생각하면 기댓값은 5행포로 +1.1만
- 있었음. 3행포로 +1.2만
- 2제대 2행포로 탱크킬, 게다가 마무리 적 페이즈에 3만건담이 들박해서 +0.56만
4. 히든 총평
- 자잘한 판단미스나 컨트롤 실수 등등 아쉬움은 있지만 굼뜬 손과 굳어가는 머리로 나름 선방했다 생각함.
- 5만건담 무피해는 운빨보다는 피지컬이 많이 요구됨. 반면 3만건담 무피해는 피지컬과 운빨 둘 다 필요함. 꼬우면 이것저것 다 키워서 노컨조합 찾아야 할 듯...
- 특이점때 무리를 해서라도 시나몬롤포 2호기를 캤어야 함ㅠㅠ
- 그러나 피지컬이나 운빨, 육성 상황 등 '이미 주어진 환경' 안에서 흐름을 판단하고 수 읽기를 해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지휘관'의 자질이 더욱 요구됨
- 미카팀이 지향하는 히든의 방향성이 느껴짐. 그러나 아직 여러모로 투박한 편.
5. 재미로 해보는 앞으로의 히든 경향 예상
- 10제대 총력전은 없어지거나, 번갈아 할 듯. 장기적으로는 4~6제대 또는 그 이하 투입이 대세가 될 지도.
- 보급상자는 히든 전역 크기에 따라 몇 킬당 하나 떨어지는지 달라지겠지만, 한동안 유지될 듯(운빨이 없지는 않지만, 적 증원으로 뭐가 나오느냐에 달린 것보다는 합리적).
- 11지 이후에는 중화기제대 육성에 따라 공략 가능/불가능이 좌우될 듯.
- 다만 히든에서 중화기의 중요도가 요정보다 높아지는 건 내년 여름~가을쯤 소청년의 요정 육성도 어느정도 상향평준화 된 이후일 듯.
- 인형의 성장한계는 거의 다 이뤘으니 다음~다다음 히든까지는 요정 육성 상태가 xx n연전 무피해 공략의 가능/불가능을 좌우할 듯.
이번에도 인형 레벨이 낮아서 또는 개장을 못해서 힘들다는 말은 별로 없었음. 특정 인형이 '없어서' 문제지 일단 나오기만 하면 인형 육성은 문제가 아님.
어.... 음.... 마무리는 1시 싹쓸이하고 막페이즈 건담 유탄 맞으면서까지 버틴 체강 2제대 스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