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면 갈 수록....

[로리콘]

게임이 피지컬 게임이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이런저런 리뷰를 보다가 윈도 화면의 오른편에서 돌아가고 있는 소전을 보았는데....

코레류 콜렉팅 게임에 가까운 이 게임의 진입장벽이 되게 높아 졌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이벤트나 이런거 솔직히 소린이나 초보들이 쫒아 갈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거 같아요.

(아물론 저는 132렙 소 청년 입니다. 딥다 때도 1트로 상위 20% 안쪽 찍었어요 카리나 락스패너는 이미 옛적에 입혀 줬구요)

하지만 이번 말벌집도 그렇고 보스전도 그렇고 이리저리 비비지 않으면 클리어 자체가 안되니까....

가면 갈수록 우리끼리의 게임이 되어 버리는 거 같아요.

[문학과ㅈㅅ사]

전 그런거 없이 히든 마무리했어요. 트위치에 스트리머도 컨트롤 다 망했지만 50만점 안착했더라고요. 생각보다 빡빡하지 않습니다. 1%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로리콘]

저는 오늘까지도 탱크버스터 2부대 만들거라고 거지런 비비고 있었네요.(방금 완성) 오늘 부터 히든 트라이 갈건데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이프로남을때]

혼자 할만한 게임이니까 아직 유지되는 거지
안그러면 진즉 망했어요. 신규 유저에 대한 배려가 1도 없는 상황인데.

[로리콘]

친구 시키질 못하겠어요 ㅠ

[아이마스]

사실 고인물용 컨텐츠인 히든에 목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진입장벽을 논하긴 힘들죠.
소전의 일반전역 육성이나 이벤트나 어떤 선이 컨셉별로 명확히 그어져 있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머리를 써서 디자인했구나라고 감탄하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이벤의 경우 1지 = 소린이, 2지 = 소청년, 3지 = 고인물 이런 식이고 그 기조가 명확하게 이어지고 있죠)

소전의 근본적인 문제라면 틈틈이 가볍게 즐기는 휴대폰 게임이라기에는 말씀하신 대로 너무나 피지컬적이라는 거죠.
차라리 PC 온라인 게임이었다면 납득이 갈 정도로...
(빵집소녀 스팀 이야기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우중이가 만드는 게임은 피지컬이 기본이라고 할까요)

초반에 귀여운 소녀들이 총기 들고 모에모에하는 이미지로 많이 유입됐다가
스토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현시창에 주인공은 현실 육아급으로 땡깡부리는 애X끼 뒤치닥거리 하느라 정신없고
전투는 갈수록 현란한 컨트롤을 요구하는데다 가끔 나오는 한정총기 먹으려면 기약없는 뺑뺑이에...
저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은 이게 거의 처음인데 도중에 지쳐서 접는 사람들 이해가 가긴 하네요.

[로리콘]

저도 본격 모바일 게임은 이게임이 처음인데 진짜 인간적으로 보스들 안비비면 부대 펑펑 터져나가니 편하게 하는 게임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마스]

전투화면이 소전 초기 컨셉이었던 5x5 타일이었으면 당장 저부터도 초반에 때려쳤을 겁니다.
실제로 그랬으면 한 번 전투할 때마다 몇번 손이 가야 하는지 짐작조차 안 가네요.

[루리웹-3208950249]

늦게 시작하면 일부인형 얻기가 어렵다(콜라보는 불가)는 단점이 있고, 초보자가 이벤트때 얻을수 있는 보상도 어느정도 벨런스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2지 파밍까지 하면 엥간한 한정은 얻으니깐요...

하지만 갈수록 고인물 게임되는 건 아쉬움

[㈜ 예수]

특이점까지는 그래도 인형 키워놓은거랑 장비빨로 어떻게 밀어붙였는데

컨트롤이 일정수준이상 요구하게 되면 더이상 진행을 못하겠죠

쉽다면 쉬운 3-6 느그형 m4로 잡는것도 자꾸 삑사리나서 3번 도전해서 겨우 잡았었네요

그런데 중섭 할배들처럼 2개이상 동시에 움직이면서 퇴각해주고 해야만 클리어 가능한 난이도가 된다면

조용히 소전 접어야 될거 같아요

[로리콘]

진짜 맞습니다. 가볍게 즐겨야 하는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면 솔직히 휴대용 게임으로서는 너무 힘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