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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버려진 인형들의 복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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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는 비가 뿅뿅뿅뿅 내리고 있었다 레코드에 꽃힌 음악에선 조용한 음색이 흐르고 있었고 창문에는 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액체가 묻어 있었다

카운터 앞에는 카페 주인으로 보이는 인형이 푹 엎드려 있었다 아마도 자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을 것이다

 

"....."

 

저벅저벅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 엎드린 인형의 상체를 일으키자 무너지듯 쓰러진다 가슴 앞부분은 파해치듯 뜯겨진 상태로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내가 마음을 준 인형들은 전부 날 싫어해!! 나는 200년동안 차이고 또 차이고 차였단 말이다!" 

 

텅빈 카페에서 그 목소리는 울려퍼졌다 다만 아무도 들은 사람은 없기에 이윽고 문이 열리면서 4명의 인물들이 들어온다 그리고는 시선을 쓰러진 인형의 쪽으로

돌리는데

 

"....정말로 강한 애라고 해서 덤벼왔는데 이게 뭐야....헛 걸음만 날린 꼴이잖아....쳇!"

 

마치 판타지에서나 나올뻔한 고스로리 옷을 입은 작은 여자아이가 볼을 삐쭉 내밀었다 불만이 많은 얼굴로 있다 낮익은 모습을 보고 기쁜 얼굴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한 채 그 인물을 바라본다

 

"와아...주인님이다 저 G41 훌륭하게 해냈어요 그러니 칭찬해 주세요!"

 

외모는 G41과 비슷해 보이나 단지 머리의 색의 흑발일 뿐이었다 그녀의 손에는 코어로 보이는 네모단 큐브 덩어리가 들러있었다

더미 링크나 중형급 인형을 만들기 위한 중요대체 부품으로 꽤나 고가로 치는 물건이기도 했다

 

"....G41에게 선수를 당했네...뭐...어때요...이녀석은 옛날부터 나에게 시비적으로 대온 거니까..후후.."

반적녹색 머리를 한 인형이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진 인형을 꾹꾹 누르며 말한다

 

오래전 악덕 지휘관에게 심한 짓과 꼴을 당하여 버려진 인형들 그걸 누군가 회수하여 새로 개조되 나온 애들이 바로 이 4인조 인형들이다

지휘관으로 보이는 듯한 노인의 신세타령을 들었는지 MK48은 묘한 미소를 짓더니 천천히 다가와

 

"오늘도 신세타령만 했구나 지휘관....그렇게 사랑을 받고 싶었어?♡"

 

그녀의 묘한 위로감에도 불구하고 G41의 손에 들린 코어를 들고 간 지휘관 그가 밖에 나가자 그녀들도 쪼르르 따라나간다 밖에는 오래되어 색바렌 간판이 걸려있었다

[스프링필드 카페] 적어도 몇년이나 지난 간판 떨어져 나갈거 같이 위태로워보였다.

 

"지휘관...오늘은 제가 곁에 있어드릴께요...그러니 제 시선에서 벗어나지 말아주세요"

 

새하얀 머리카락이 빛빞같은 붉은색으로 물들여 버린 러시아식 인형 9A-91 MK48처럼 어느부터인가 이상하게 되어버린 인형이다

"헤헤..주인님이 칭찬해주셨다 이 옷 마음에 들어요 주인님 손수 만들어주신 옷!"

 

"...그래....너희들이 기뻐하니 나도 기쁘구나...하지만 아직 부족해..."

 

G41,MK48,9A-91,MG4로 이루어진 4인조 소대 그녀들이 하는 것은 전투에서 쓰러진 인형들의 코어나 부품을 회수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이렇게 그녀들을 부르곤 하였다

 

[코어킬러]

 

"언제든 준비만전입니다 자 갑니다.....!"

 

같은 그리폰의 인형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걸 보아도 그녀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다 그저 냉정한 얼굴로 바라볼 뿐

 

"자 어때요? 한때 당신들이 그렇게 놀리던 저의 실력을!"

 

"....어..어째서....니가...그런...."

 

"조용히 잠드세요....미안할 거 없어요...당신의 무기는 소중한 곳에 쓰도록 할께요...그러니 굿나잇 백터씨..."

 

 

한때 웨딩 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부러움으로 바라보던 MG4 지금은 ....무기회수라 불리는 인형 텅빈 그리폰의 자원창고엔 인형들에게서 가져온 무기들로 가득하다

 

"슬슬....철혈의 아키텍트에게서 연락이 올거 같네요"

 

이번 무기 의뢰인인 아키텍트 예전에 그리폰에게 투항을 한 이후로 지금도 쭉 과련 무기들을 제작하는 중이다 협력관계로 이번엔 새로운 무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어머나.....으음..여보세요?"

 

MK48이 무전기 형태의 수화기를 가져들자 상대방이 약간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 잠시후

 

"기대해도 좋을 거 같아 그리폰 친구들 ..이제 새로운 게 만들어졌으니까 약속대로 보내줄게..."

 

"내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전투전술인형이야...이름은....으음..."

 

 

RPG 라고 불리면 되는 걸까

 



댓글 | 1
1


(21254)

180.231.***.***

Role Playing Girl !!!
18.03.1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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