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뭐?
뭐라고???
이 녀석, 2차 창작에서 고문관으로 굴러다녀서 불쌍하게 봤었는데 오피셜로 고문관이었어...
군필 여고생 눈에 비친 어느 고문관의 모습
니가 드디어 개미 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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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K7 옷깃에 대위 계급장을 보고 또 군필자의 기억폭력이 멋대로 발동한 모양입니다.
애초에 그리폰은 정규군이 아니라 의용군이나 크루거의 사설 부대 같은 거죠. 게다가 인간들끼리도 아니고 인간의 지휘와 명령을 따라야 하는 인형들끼리 계급을 따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안 그러면 웰로드 대령은 계급 대우 전혀 못 받고 있다는 말이 되니까요.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나 악세서리 같은 느낌으로 옷에 달고 다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K7복장을 잘 보면, 대위 계급장 말고도 계급장 비스무레한 디자인이 더러 보입니다.
가슴 언저리의 일병 계급장 비슷한 디자인
견장 부분의 하사 계급장 비슷한 디자인
(견장보다는 단추같은 이미지지만)
아마도 K2가 K2 소총의 이미지를 그대로 의인화 시킨 거라면, K7은 한국군의 계급장과 장비(아마도 H형 탄띠?),
그리고 특전사의 이미지를 섞어서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K2는 하극상을 하는 고문관은 아닙니다. 당당한 선배이고, 언니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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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그러나...
솔직히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이거 아니겠습니까.
멋도 모르고 신병 왔다며 깝치다가, K7 대위한테 하극상으로 얼차려 받는 고문관 K2가 보고 싶은 것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K2가 K7이랑 엮이는 2차창작은 이런 내용이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K2보다 훨씬 더 먼저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 언급도 없다가, 이제 출시를 앞두고 말이 나오나... 했는데 K7대위의 계급장 때문에 또 묻힌 불쌍한 K5를 위해 예전 관련 만화 짤방 가져와 봤습니다.
아... 제목부터 눙물이... (왈칵)
아니, 너 너무 늦게 나와서 잊을 뻔 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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