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애니계 만악의 근원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만신 데츠츠카 오사무 

 지금 애니메이터들이 열정페이받는것도 원인이라네 

본인도 후회많이 했다고 

[Kuroki]

죽었는데 후회를 어케함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죽기전에 남긴 말중에 후회한다고 했다는걸 들은적 있음

[난오늘도먹는다고]

후회하면 고쳐놓고 가

[있따]

저질러놓고 튀었네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맞말 ㅇㅈ

[LLLL!]

분위기파악 안하고
어 대충 이렇게 아끼면 내가해서 될거같은데 ㅋㅋ 하고 했다가
그게 기준이 되버려 폭망한건가

[나15]

그것도 아니고 그런 분위기 조장되도록 명시적으로 그렇게 받고 뒷돈 따로 받았다고 하니 더 나쁜놈이지. 사기꾼.

[마키노하라 쇼코X片思い]

업계 네임드가 그래버리니
영향력이 어마무시했겠죠 ㅜ

[ㅇㅇ유동적이다]

그렇다기보단 첨부터 이면계약으로 약속햇을 가능성이 크지

[스타코라삿사]

그거보다는, 당시에 버라이어티 예능이나 기타 프로그램도 다 저런 식으로 리베이트 받고 프로그램 만들고 그랬음.

그 시대의 음성적인 관행이 굳어진 계기가 테즈카인 거지..

[리엇]

이게 인기라도 없었으면 찐따의 해프닝으로 끝났을텐데 하필 대박을 쳐서...

[그린빌런]

헤에. 그렇단 말이지?

[valken]

오죽하면 미야자키 하야오가 장례식날 찾아가서 욕을 했을까...;;;;;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미야자키 하야오가 오사무를 엄청 존경했다고 하던데 그럴정도면

[십장새끼]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중략) 하오나 애니메이션 저임금화로 생활고에 시달리게 만들어 하청 제작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로 만들어 놓았기에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극악을 끼친 점이 있습니다." 1996년 10월호 월간 키노 지 참조.

[칸유대위]

만화로써도 후배 동료에 대한 비난과 질투이상을 나타냈고 애니쪽은 우리나라에도 위에서 슈킹까는게 당연하게 만듬 바람의 나우시카보면 제작환경이 열악했는지 나옴 일본은 황금기였던 시기에 애니메이터는 저임금과 노력만을 요구했던 때였음

[E-마토]

욕해놓고 자기도 임금 적게 쥼 ㅋㅋㅋ

[메리크루벨]

어떤 한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도덕적으로도 완전히 흠결이 없는 사람이기는 힘들지

[늘보는것보다아름다운]

성격은 착했다네 근데 윗글처럼 제가 하면 될것 같은데요 에헤헤 이랬다가 돌일킬수 없이 된듯

[나15]

위대한 개인보다는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물을 높이 평가해야하는 이유

[대천사 치탄다엘]

그럼 니콜라 테슬러하고 토마스 에디슨중 누굴 높이 평가 해야됨?

[스팀보오이]

과연 옳다

[열혈혼]

당연히 테슬러지 왜 사기꾼을 높게 평가해야함? 그 인간이 자신의 이익보다 사회에 공헌한 바가 더 크긴 한가?

[루리웹-8568145386]

정작 더 받았는데 뱉은말이 있어서

그딴 자존심 따위좀 버리라고

[조인트]

아톰에 나오는 박사도 미국만화 카피던데

[도쿄토이박스]

그 당시에 나중에 일어날 파장을 알수도 없었을건데
경제학자도 아니고
욕해야 되는건 가격후려친 방송국놈들인데
욕은 엄한데서 하고있으니 방송국놈들 행복하겠다

[코프리프]

이게 시청자로썬 좋은건데 업계인으로써는 안타까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크라이베이비]

저건 울어야함

[릭롤링]

질적저하가 발생했으니
마냥 좋다고보기는 힘듬

[코프리프]

질적인 저하라 하는데

돈많이들이고 시간많이들이는 미국애니가 질적으로 꼭 좋다고 보이진않아서. 질적으로 떨어진다 보긴 어려울꺼같음

[임팩트아치]

미국애니가 질적으로 좋지 않아보이는건 그냥 니 취향이 안맞은거고.
시청자로서 전혀 좋은게 아냐. 제작자로서 능력이 남들 이상인 사람이 저렇게 헐값에 자기 재능을 일반화시켜버리고 나면
대중과 기업은 그 결과물을 기준으로 삼아서 다른 제작자한테도 강요하게 돼.
당연히 모두가 철완 아톰을 만들수 있는것도 아닌데 "쟤는 50만으로 만들던데 니들도 할수있지?" 라고
기업은 물론 대중도 편견을 가지게 되는거지.

[코프리프]

그건 애니업계 한정된 부분이고 그 업계인으로써의 고충이지 소비자로써의 고충이 될수없는 부분이니까

그리고 실제로 질적인 저하라는 부분에 대한 대답은 아닌거같네.

미국애니가 질적으로 좋지 않아보이는건 그냥 니 취향이 안맞은거고.라는 말은 완전히 반대로 돌렺줄수있는 말이고

일본 애니가 질적으로 안좋아보인다는건 니 취향에 안맞아서라는 말로 돌려줄수있겠지?

그리고 실제로 질적으로 떨어지지않은 작품을 소비자가 접할수있다면 그건 소비자로써의 고충은 아닌거니까.

[임팩트아치]

소비자로써 질좋은 제품을 기대하는건 당연한거고 아무런 댓가도 없이 우수한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건 그냥 멍청한거기 때문이야.
그냥 존나 간단한 문제임. 잘하는게 있으면, 공짜로 해줘서도 안되고, 실력에 걸맞는 댓가가 필요한거야.
취향에 안맞아서 돌려주니뭐니 하는건 뭐하자는 개소린지 이해가 안되는데 그냥 남들 다 좋아하는것도 많은 미국애니중에 몇개 마음에 안드는거 보고 미국애니 전체를 싸잡아 까는게 니 덧글이야.
만약에 충분한 자본과 인력이 들어갔는데도 소비자로써 마음에 안든다면 그건 철완 아톰과는 정반대의 이유로 까여야하는 문제인거야. 들어간 돈에 비례해서 제품이 쓰레기였다는 사례를 들어서 다른 사람, 다른 국가의 제품들도 돈 많이 줘봤자 의미가 없을거라고 하는건 전혀 앞뒤가 안맞는거임.
니가 말하는건 제작자의 질이 떨어지는데 제품수준에 안맞는 돈이 들어갔다고 말해야 하는거겠지.

[코프리프]

자 보자 일단 질적인 글에대한 반론으로 좋은 환경이라면 질적으로 좋은 작품이 나온다햇는데 그렇다고 미국 애니가 일본보다 질적으로 무조건 좋은 작품이 나오느냐? 거기에대한 대답이 필요하고 미국애니를 깐게 아니라 돈이 들어간다고 질적으로 무조건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근거가 전혀없다는걸 지금 일본애니쪽에서 보여준다는 이야길하는거야 오키?

그런 시장이 형성 되어서 소비자는 그런 싼가격의 질좋은 애니를 공급 박고있는건 틀린게 아니잖아 무슨말인지 알겠어?

[코프리프]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시장이 형성이 되었고 그건 소비자로썬 즐거운게 맞는거아닌가?

니가 말하는건 어디까지나 해당 업계에 속한 사람들에 입장에서 이야기한거지? 내가 하는 말은 지금 일본의 환경에서도 양질의 애니는 이미 나오고있고 질적인 저하가 일어났다고 보기엔 근거가 부족하다는거야. 돈이 많이 들어간 미국애니가 일본을 압도하는 질이 좋은 애니가 나오는거도 아니니까 말이야.

[foo@bar]

본문에 리미티드 에니메이션이라고 써있죠? 그게 질적 저하입니다. 내용이나 스토리의 문제가 아니고 애니메이션으로서의 퀄리티를 낮춰서 만들었다는거에요. 그걸 다른 꼼수로 티를 적게 내는것 뿐이지 근본적으로 퀄리티를 낮춘겁니다

[코프리프]

리미티드는 한정을 이야기한거지 무조건적인 질적인 저하는 아니죠 코스트를 줄인다고 ㅈ전채적인 질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그 비용이 다른게 들어갈수도있는거죠. 질제로 장면 연툴이나 역동감 가은건 리미티드 에니매이션 쪽이 훨씬 표현이 자유롭습니다. 풀 애니매이션의 지나친 매끄러운 움직임이 역동감을 죽이는 경우도있어서 3d 애니매이션조차도 빠른 장면 연출시 프래임을 생략해서 스피드를 올리는경우가있죠. 여튼 리미티드라고 질적 저하로만 생각하는건 너무 한부분만 생각한거라 봅니다.

[루리웹-7470428616]

안 즐거움. 바보같은 소리 좀 그만 하셈. 다른 사람 눈물 먹고 사는 게 계속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바보내지는 쓰레기같은 생각임.

[foo@bar]

질적인 저하가 맞습니다. 24프레임을 18 혹은 12프레임으로 낮추면 무조건 질적 저하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쉽게 말해 게임그래픽에서 상 옵션을 중 옵션으로 줄인겁니다. 그럼에도 여러가지 옵션을 조정하면 크게 눈에 거슬리게 티가 안나게 할수가 있죠.
말씀하신 강한 폭발 장면, 인상 깊은 액션 그외에 뱅크신 재활용 등등이 그 떨어진 퀄리티를 만회하기 위해 나온 꼼수들에서 발전한겁니다.

[임팩트아치]

첫째로, 미국애니가 자본 스케일로 봤을때 질적으로 더 좋은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아주 완벽한 예시가 있어. '디즈니' 일본 애니제작사들이 겨울왕국 나올때 지들 인터뷰로 하는말이 "저기는 돈이 있으니까 못하는게 없네. 우리는 백날 꼼수써서 표현하는데" 라고. 이미 받는 자본의 한계로 할수있는게 없으니까 니가 말하는 질좋은 일본 애니메이션과 질떨어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이미 공평하지도 않은 비교인거지.
이런 시장의 형성때문에 소비자는 일본 애니의 한계를 느낌으로서 더 많은 만족을 취할수 없어. 이미 여기에서부터 즐거움은 물건너갔지. 일본 애니가 아무리 잘나가봐야 "WEEBS OUT"이라고 세계레벨에 못미치는데엔 다른 이유가 있는데 아니야. 이미지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수 없는 제작환경이지.

[임팩트아치]

들어가는 비용이 다르다는 이유로 제품의 질이 향상되지 못하는건 그냥 못만들걸 커버치기 위한 변명이야. 2019년 소비자들이 10년전처럼 빠가새1끼들도 아니고 제작자들이 말하는건 곧이곧대로 믿는 병1신이 되지 말자고
제작사들이 할수있는게 얼마 없는 상황에서 굶어죽기 싫으니 한계이상으로 끌어올려서 만들어낸걸 가지고
"일본 애니는 미국애니보다 돈 없어서 질적으로 더 좋다." 고 말하는건 개소리인거지.
지금 니가 말하는건 60fps이 처음 도입될때 인간의 눈은 60fps를 따라갈수 없고 영화적인 연출을 위해서는 60프레임이 30프레임보다 훨씬 뒤떨어지다고 말한 그 멍청이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어.

존나 간단한 문제야. 돈이 있으면, 할수 있는게 더 많아지고, 한계도 더 많아지는거야.
철완 아톰은 더 많은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시장을 만들수 있었고, 데즈카 오사무같은 천재가 자기가 돈을 못벌었다고 빡친게 아니라 자기 후배들이 돈을 더 벌수 없었기에 빡쳤던거야.

[임팩트아치]

뱅크씬을 언급하려다가 일본애니 폄하하는게 될거 같아서 말 안하려고 했었어요ㅋㅋ;

[야와라!]

[IAMGAME]

리미티드가 비용을 다른데 돌리려고 나온게 아니라 애초에 계약을 저임금으로 해서 그 비용에 맞추기 위해 질적 하락을 감수한거임. 24컷을 도저히 그릴수가 없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8컷 * 3 = 24프레임을 맞추게 됨.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면 안됨. 그리고 저프레임이라 역동감이 자유롭다?? 24프레임을 기본으로 하면서 필요에 맞춰 역동적인 연출을 하는것과 8프레임 내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연출과 어느 쪽이 더 훌륭할지는 딱히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듯(그리고 이런 연출의 묘는 비용보다도 연출자의 능력이 더 중요한 부분). 이런 리미티드 방식은 재패니메이션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인 움직임은 없고, 독백이나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늘어트리는 연출이 빈번하게 사용되게 만들었고 이런 질적 하락이 2000년대 초반 재패니메이션 붕괴론의 첫번째 이유로 지목되었음. 여전히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제작자들이 위태로운 환경에 놓이게 되고 개선되기가 힘든 상황인건 불공정한 계약을 자신의 욕심 때문에 받아들인 테츠카 오사무가 남긴 유산. 대단한 인물이지만 이 부분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음.

[Walther PP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회사에서 6개월 굴러본 입장에서 진짜 죽빵날리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리해드릴께요]

저걸 깨부수기도 힘든게
하필 선례를 만든 사람이 만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니.....

[ONEKILL즉사]

한놈이 설쳐서 엄한 아랫사람들만 개피보는거지

[루리웹-1521235]

데츠카 오사무 일화 중에 과거 원고 내용을 전부 외우고 있어서 전화로 몇페이지에 뭐가 있고 그런거 다 설명했다고 하지?

[루리웹-1521235]

[토네르]

사진 보면 호리호리 한테 여기는 왤케 퉁퉁하게 표현했다냐 ;;

[노리스팩커드]

다른 천재 : 예? 머리가 길어지는게 초사이어인2 아니었던가요?

[세수하다젖은소매]

박리다매로 성공하던 초창기에 이어서 버블까지 이어지니 아, 이래도 돌아가는구나 했다가 버블이 꺼지면서 퀄리티 급락... 저짝도 목숨걸고 체질개선 해야겠는데

[가라아게 마스크]

업계탑은 비싸게 받아야 함 안그럼 그업계는 후려치기당하게 됨

[구라티컬히트]

김응룡이 그래서 해태감독 시절에 계약금을 줄여서라도 연봉을 높여달라고 그랬다지. 보통은 선금인 계약금 비율이 높은 쪽을 선호하는데 다른 감독들이 자기 때문에 후려치기 당할까봐 그랬다고

[크라이베이비]

교토가 퀄좋은이유가있었구나

[요리해드릴께요]

추해도 저런 선례 때문에 가격 높이기도 힘든건 사실임

[요리해드릴께요]

쓰레기 같은 윗대가리들이 그걸 안들어먹으니 문제지
돈 더 필요하다고 하면 만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이돈으로 만들었는데 너같은 놈이 더 받겠다고? 뻐팅기는걸 뚫어야되는 상황임

[에리카 퐁텐]

박정희도 뒈진지 몇십년 지났으니 유신헌법 군인 이중배상금지로 박정희 욕하면 안돼겠네~

[에리카 퐁텐]

아직까지 안고친 우리탓이니까 ㅋㅋ

[마법의장]

한번 정착된건 쉽게 안바뀜.
그래서 악법이나 선례를 안만들게 사람들은 저항하는거고
다까끼 봐라 죽은지 얼마나 지났는데 악영향은 아직도 안사라짐.

[에리카 퐁텐]

그래서 지금 박정희 욕하면 안되는거냐?

[치즈맛치르노]

어휴 깨시민병 진짜 극혐

[임팩트아치]

뿌리를 알아야 나무의 병을 없앨텐데 잎사귀만 보고 기둥을 뽑으라고 하네

[홍당무이]

너의 이름은 펀딩은 국내 배급사에서 배급할때 진행한거라서 제작위원회랑 다른 이야기임

[스타코라삿사]

그건 잘못된 이야기 같은데.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버블 말기에 같이 터져나간 이후로, 90년대 초반에 여러 시도가 있었지.

문제는 90년대 후반, 제작위원회 방식(무책임함장 테일러 등)이 등장하면서 안 그래도 비대한 출판사들이 더 비대해지면서 그 뒤로는 변변한 시도도 못 되었음. 돈이 없으니까. 비 출판사 계열의 너그럽던 회사들(아스키 미디어 웍스)이 본사(카도카와)에 먹힌 것도 컸고.

오히려 지금의 격변은 기존 안일한 사업이 결국 한계에 봉착헀다는 것(나로우계열 소설의 질적 저하), 외부 자본(타입문, 넷플릭스 등 기존 출판사 외의 대규보 자본의 등장)이 크지.

[스타코라삿사]

고민하고 또 고민한 사람보다 고민하지 않은 사람이 다수고, 그리고 더 많은 돈에 많은 유능한 제작자들이 포기하고 눌러앉은 시점에서 자업자득이러고밖에 말 못하곘다. 00년대 초반은.

[스타코라삿사]

정확히는 나눠야 해.현장 애니메이터에게 저임금을 줘도 된다고 생각하는 현실은 테즈카가 만들었고, 그 돈을 더 주고 싶어도 못 주는 상황은 제작위원회가 만들었지.

[끄레워즈]

죽은지 오래된 사람들이니 친일인명사전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같은 논리인데

[사진검]

도대체 잘못을 한 사람이 죽었다고 까지 말라는건 뭔 소리냐..그렇게 치면 과거 우리 나라 침략한
일본놈들도 다 죽었으니 까면 안되겠네..

[사진검]

현대 애니메이션 업계의 잘못을 한참 전에 뒤진 사람 탓으로 돌리지 말라는거임..

일본 업계의 애니 제작사가 싼값으로 일하는건 분명 데즈카 오사무의 잘못도 있는데.,.
죽은 사람이라고 까지 말라고 댁이 얘기 했구만,
애니 업계의 잘못된 관행에는 분명 데즈카 오사무의 잘못도 있으니까
까이는게 당연함,,

[사진검]

미야자키 하야오가

데즈카 오사무는 디즈니 애니에
미쳐서 애니 업자들을 저 임금으로
일하게 했다고,, 비난한거 모르냐

데즈카 오사무야 사람이 좋아서
자기 사비로 밑의 사람들을
챙겨준건 사실이지만

그외에 애니 업자들은 자신들의 몸값이 싸진
이유중 하나로 데즈카 오사무를
비난 했는데
애니 업계랑 상관 없는
걍 제3자가 실드 치는 꼴 보니 웃기네

[루리웹-1716672443]

일본이라는 나라가 30년전에 최고 잘나갔고 그 뒤로 계속 추락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사진검]

그러는 댁은 애니 업계인들이 데즈카 오사무 비난 하는건 왜 무시 하냐?..
아님, 그 당시 사람 아니면 데즈카 오사무를 까지 말라는거냐?

[바람의크로우]

한국도 비슷하죠

[바람의크로우]

난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는데 30년이란 것에 왜 중점을 두지요? 죽고 없어진 사람의 문제는 전혀 언급도 안해야 겠군요

[루리웹-7592108255]

단가를 후려쳤고 그게 기준이 되어버렸는데 다시 올리는게 쉬울까요??
문제는 그 기준을 깨뜨린 데즈카니까 언급이 계속 나오는거겠지요??

[오의]

당시 또다른 만화계 거장이던 "게게게의 키타로" 작가의 "미즈키 시게루" 작가왈에 따르면 "그양반은 다 좋은데.. 그넘의 자존심과 질투심을 버려야해." 라고 말하곤 했는데.
그이유가 데츠카 오사무 작가는 남이 좋은 만화를 그리면 질투심이 엄청나서 키타로를 보며 그자리에서 외친게 "나도 이런 만화를 그릴수 있어!" 였으며 그러면서 만들어진게 "도로로" 였다고 함.

[라훔]

되려 쩌는데?

[NutXcracker]

근대 이건 어쩔수 없다고 봄. 그 정도의 자의식이 없으면 그만큼 발전할수 없었다고 생각함.

[SISAO]

쩔긴 쩌는데 문제는 본인이 질렸다면서 완결 제대로 안 내고 도망쳐버린게 아쉬움.

[오의]

실제 이부분도 키타로 작가 시게루쪽 본인이 짧게 만화로 그린게 있는데 "나는 수면을 중요시 해서 무리 하기 보다는 잘때는 자고 먹을때는 잘 챙겨 먹습니다. 두분도 그렇게 하세요." 라고 했는데 두명은 너무 바쁘다는 이야기만 할뿐 무리를 수없이 해서..

자기 보다는 빨리 세상을 떠났나 보구나.. 라면서 만화를 그린적도 계심.

[온디누]

미즈키 시게루가 게게게의 키타로를 연재하기 전 작품의 토대가 된 '무덤 키타로(墓場鬼太郎)'를 데즈카 오사무에게 보여줬는데, 데즈카는 그 만화를 보고 계단을 굴러떨어질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데즈카는 자기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에 대한 질투심이 심한 것으로 유명했으며, 다 읽은 다음에 미즈키 시게루의 면전에서 "너의 그림은 추잡하고 더럽다", "너 정도의 만화는 난 언제든지 그릴 수 있다."라고 까면서도 바로 무덤 키타로를 베껴서 그린 게 도로로이다

[온디누]

라던데 도로로 리메이크나오고 한창찾아보다가 보고 충격맥음

[스타코라삿사]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사실 만화로는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람은 아니긴 함. 일단 그 사람 특징이 장편 연재를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느 순간에 모든 걸 놔버리고 엔딩을 산으로 내다버리는 사람이라서. 사이보그 009의 천사 편이라던가, 스컬맨이 결국 제대로 엔딩 안 나고 후배인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이어받았다던가 등등.

오히려 곁다리로 한 특촬 제작이 대박을 쳤지. 캐릭터 컨셉, 스토리 보여주는 방식에서 어마어마한 사람이었음.

[스타코라삿사]

그렇게 프로듀싱 한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시리즈가 지금 커진 걸 보면 역시 그런 데 재능이 있던 사람이었어.

솔직히 사이보그 009 원서를 전부 수집한 뒤에 하는 이야기지만, 구 애니메이션(카네다 오프닝)이 만화보다 좋았다고 생각해. 여러 모로. 작가가 애정이 떨어져서 막 휘갈기는 천사 편에 오면 정말이지.... 이전에 3D애니로 나온 거 국내 시사회 갔었는데, 결국 수습 안 되더라 그거

[뒤통수빡]

조각맞추기 명인 ㅇㅇ

[오의]

데츠카 오사무가 "클레오파트라" 라는 작품으로 처음 야애니를 실험한건 사실 이긴 한데.... 상업적으로 크도록 만들어진게 아이러니 하게 본인도 그당시 인지하지 못한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에서 극장에 방영하는 도중에 세이라 마스 알몸이 나온게 시초였지... 당시 그장면에서 여러 사람들이 환호하는걸 보고 훗날 이업계에 뛰어드는 사람왈에 따르면..

"이건 통한다!" 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다고 하니까.

[스팀보오이]

죽고난뒤에 수인 야짤이 발굴됐다던가...
과연 그렇군

[피까마귀]

저렇게 시작됬다하더라도 이후 처우개선이 안되는건 현재 애니메이션 시장 문제아니냐... 과거에 저랬으니 지금도 그렇다라는 말은 일본 애니 시장이 개쓰레기라는건데...

[요리해드릴께요]

개쓰레기 맞음. 저거 핑계로 제작 단가 올리는데 인색함

[차밑]

하필 시작한게 데즈카같이 존경받는 인물이라 핑계대고 악습을 더 깨기 힘든거 같음.

[피까마귀]

아니 돈적게받고일한걸 존경한게 아닌데 왜...

[차밑]

본문처럼 비판받을 점도 있지만 여러 작품을 남겨일본 만화업계에 큰 영향을 준 게 사실이니까.지금도 데즈카 작품 좋아하는 애니메이터들 많다고 함

[호우에에엑]

돈을 대주는 회사들이 저걸 걸고 넘어지면서 돈을 안주니까 ㅋㅋ 애니 회사들이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일주는 회사들이 저거 걸고 넘어지면서 안주니까 안바뀌는거 아녀 ㅋㅋ

[다이아주은]

단가 후리기로 한번 고착화된 시스템은 뜯어고치기 힘들지. 지금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최저임금 좀 올리려 하면 온갖 반대여론이 난리를 치는데. 그 단가에 맞춰서 제작비가 책정되는데 한번에 다 올리려 하면 제작자체가 불가능해짐

[Chosen Undead]

그래서 지금 넷플릭스로 탈출하려는걸지도 모르지

[ntyuns]

지금 제작환경이 개판인 것은 제작위원회 시스템 때문.
참고로 이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JeanValjean24601]

이래서 첫 단추가..

[미리스™]

장르는 다르지만, 내가 김건모 박진영 싫어하는 이유랑 비슷하군.
예전에 연제협 방송거부사태땜에...

[트와일라잇스파클]

비추는 오사무 본인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