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신화라 하면서 왜 마지막은 인간의 전쟁으로 끝나는 걸까?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싸움 또한 신들이 주도한 전쟁이다
전쟁의 시작부터 12신의 여신들이 개입했고
그 전에 발단인 헬레네는 신의 자식이니
신들은 그리스와 트로이 편을 나눠 겨뤘다
여기만 해선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사실 이 트로이 전쟁의 참된 의미는 영웅들의 몰살이다
기간토마키아를 막기 위해 제우스는 가운뎃다리를 워낙에 바쁘게 놀렸고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니 인간 영웅도 수도 없이 찍어냈다
근데 기간토마키아가 끝나니 영웅이 너무 많은 거지
테티스의 자식이 아비보다 훌륭할 거란 예언도 프로메테우스에게 결국 받아냈고
그럼 이 영웅들을 어쩌냐
어쩌긴 솎아내야지
신의 딸인 헬레네를 이용해 온갖 영웅을 모아 전쟁의 구실을 만든 거다
기간토마키아가 신들의 말을 모아서 싸워 승리하는 것이면
트로이 전쟁은 이제껏 모은 신들의 말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의 아들이 돌아와 심판해도 마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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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 19.06.24 2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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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도 탐한 새끼한테 너무 많은 걸 물어보지마 그냥 강아지여 저거 | 19.06.24 21: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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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가 승천해서 올림푸스에 당도했을 때 기가스의 침공이 있었고 가장 앞장서서 기가스들을 줘팬 헤라클레스는 공적을 인정받아 헤베와 결혼하여 올림푸스에 사는게 기간토마키아의 끝이고 그리스 로마 신화 1부의 완결임 | 19.06.24 2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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