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기르던 패키니즈가 여름날 더워서 문 열어뒀더니 탈출함.
3일 정도 찾아다니다가 못 찾아서 동물병원에 얘기해두니까 1주일 뒤에 연락옴
알고보니 우리집 근처 주차장에서 놀다가 도둑고양이 2마리한테 개뚜까맞는걸 지나가던 사람이 쫓아내고 데려왔다함ㅋㅋㅋㅋ
갓나가던 갓람ㄷㄷ
흰색 강아지인데 시커멓게 그지꼴 되있는거 보니까 ㅈㄴ 고생했다는게 보이더라ㅋㅋ
그 뒤로 문 열어놓고 나가라고 해도 지가 힘주면서 버팅기다가 방으로 돌아감ㅋㅋㅋㅋ
이후 같이 키우던 러시안블루 나나도 탈출함.
어무이는 어디서 새끼 베서 데려오는거 아니냐고 걱정함ㄷㄷ...
다음날 저녁
밍키 찾았다는 집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함
우리 형의 목격담으론 밍키 개패던 도둑고양이 2명이랑 영혼의 맞다이 까다가 형이 각목 들고 쫓아가니까 도망쳤다함ㅋㅋㅋ
원래 성깔이 좀 있었는데 나가니까 아주 살 판 남ㅋㅋㅋ
얜 상처가 좀 심해서 동물병원에 입원시켰는데 3일 정도 뒤에 오니까 얌전히 집에서 쳐자더라
이후 집 안에선 밍키 복수하러 간거다 vs 그냥 시비털어서 싸운거다 로 양립 구조가 이루어졌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한 미스테리가 된채 2년전에 두 마리 모두 천국감.
에휴 거기선 잘 살아라 이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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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이렇게 맞고 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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