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수능 최초 만점자의 비법 공개

[루리웹-28749131]

유전

ps. 공부 머리도 유전이지만 노력하는 성향도 유전이다.

[뒤틀린아들]

나중에 탈모도 유전됨

[범죄계수378]

여자라 안됨

[taenni]

근데 벌써 M 자가..

[어허씁못써]

쒸발 남녀차별 않이냐 이거??!???!?

[귀여운 나]

뭐? 여자라서 탈모가 없다구?? 여혐이네ㅜㅠ
대머리뿌셔 모근뿌셔ㅜㅠㅠ

[힐러조]

뿌시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이스너]

여자라 안된다니 이거 완전......

[leopaard]

그건 탈모라고 할 수 없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Codelessresume]

여자도 탈모 많다...특히 나이들면 심해지고 아줌마들이 파마하는 이유도 탈모 감추기 위함임.
근데 티가 안나는건 남자보다 머리카락 길기 때문에

[형사반장]

안되는거 아닌. 우리 엄마 거의 대머리 수준임

[gyrdl]

와....부녀지간이라지만 얼굴 진짜 무진장 닮았네.

[노리스팩커드]

아무리 생물학적 유전 영향을 높게 치는 연구도 20% 이상은 안 둠.
환경적 유전(유전 자체가 환경적이든 생물학적이든 부모의 특성이 전해지는걸 의미함)
이 나머지 80%라는거.
시벌 아무튼 유전이잖아.

[근데]

거기서 말하는 생물학적 유전은 부모랑 얼마나 닮냐 이거지

[노리스팩커드]

발달 가능한 최대치까지 발달하면 하위 20%에서도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듯.
이건 학업이 아니라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
난 16년도인가 나온 논문 얘기하는거고, 그 이전에는 5% 정도라 했음.

[노리스팩커드]

당시에도 루리웹 링크 타고 들어간거라 찾질 못하겠음;
얼마 전에도 링크 달라는 사람 있었는데 못 찾아서..
그리고 내가 말한건 지능이 아니라 학업 성취에 대한 논문.
그 쪽 말로 하면 지능이 110이냐 150이냐보다 어떤 생활 습관과 어떤 학습 방식인가가
학업 성취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거.

[got1chance]

생물학적 유전 영향이 높게 쳐도 20%라는 연구의 20%라는건 무슨 수치임?
모집합이 무엇인가요?
예를들어 환경적요인 안보고 무작위로 뽑은 1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알아본 결과 생물학적 요인이 평균20%였다 이런거인가요?
그렇다면 최대치는 얼마였고 최소치는 얼마였는지, 그리고 중앙치는 얼마인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유전자 개체마다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노리스팩커드]

찾음ㅋ
루리웹에 내 댓글 검색할 수 있는게 있었네 ㅋㅋ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identifies 74 loci associated with educational attainment

[노리스팩커드]

심지어 기억이 오래 돼서 왜곡됐었음;
개인적 학문의 성취 ‘차이’의 20%가 유전적인 요소로 설명될 수 있다는거.

[노리스팩커드]

위에 링크 달았으니 참고하세요.
제 댓글 검색 하는데서 찾았네요.

[노리스팩커드]

링크가 아니라 논문 제목

[검방]

오히려 운동재능보다 공부재능이 유전비중이 더 높음

[노리스팩커드]

문제는 운동은 ㄹㅇ 재능의 싸움 수준까지 가야 먹고 살 수 있는데
공부는 재능 ㅈ도 필요 없는 학사 수준에서도 먹고 살 수 있다는거.
공부로 재능 영향 받으려면 박사를 뚫느냐 마느냐 까지 가야 함.

[타나르토스]

ㅇㅇ이거임 진짜 웃겨서 말도안나옴ㅋ
진짜 천재들의 싸움판인 박사 논문도아니고 수능에서 까지 재능재능타령ㅋ
그럴거면 세상에 재능안필요한일이어딨겠음

[Squalllh]

합리화지 뭐ㅋ난 노력하는 재능 없어서 안 됨. 그러므로 지금 내가 공부 안 하는 것도 내탓 아님 이런 거.

[NobleOble]

이런거 볼때마다 딱 그 말이 하고싶었음
노력도 유전은 무슨..
주변환경탓을 하면 그래도 그런갑다 하겠음

[KARAMANSEI]

내 생각은 다르네..
모든 경쟁은 상위권 가면 재능싸움이지. 상위 4%이상으로 넘어가면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다들 열심히 하거든..
수능이든 박사들끼리 경쟁이든 똑같애. 그 극상위권 경쟁에서 이기려면 재능이 절대적이라고
의대를 아무나 가냐... 사실 수능이 애들경쟁이라고 노력만으로 해결된다는 어른들 중에
자기들한테 2년 시간이랑 돈 줄테니 의대갈 성적 만들라고 하면 몇명이나 할 수 있을까?
각자의 시간 각자의 무대에서 경쟁은 다 극상위권으로 가면 대단히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

[카이저칲스]

근데 예체능하면 상위0.1프로는 부자
상위10프로정도는 먹고살만함
나머지는 입에 풀칠함

공부하면 상위 5프로 정도는 부자
상위 30프로 정도는 먹고살만함..
그정도 리스크 아닌가?
의대가는건 힘들지만 공대나와서 취업하면 먹고사는지장은 없지.,
예체능 잘못 발들이면 월100도 못벌음

[빛벼림 뉴겔]

그치 모든 일엔 재능이 필요하고 중요한건 각자의 재능을 찾는거지
모든 학생들을 국영수에 붙들게 만들어 단편적인 경쟁을 시키고 대학 간 뒤에나 알아서 하라고 시키는게 아니라

[피부를위해]

나 의대다니고 이제 졸업하는데, 의대 머리 안좋아도 들어옴. 그냥 열심히 하면 삼수해서 들어오고 사수해서도 들어옴. 현역으로 들어온 애들 중에서도 가끔 보면 정말 어떻게 들어왔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근데 공통점은 재능 타령하는 애들보다 공부하는 시간은 압도적으로 많음 정말 열심히 하고

[웃는물괴물]

다 하버드 이런데 나왔는데 자식 한명이 서울대인 집안 하나 있지않았냐?
와! 아드님이 서울대에요?
네ㅠㅠ애가 공부를 못해서...
?
?

[DaN。]

내 외가가 약간 이런데. 죄다 의사 혹은 의대생이라 모이면 나는 구석에서 쭈글...

[MXMXM]

아버지 이홍렬인줄..

[스치프]

좋은머리를 유전받은걸까?
아님 공부비법을 전수받은걸까?
아무튼 부모 잘만난건 틀림없어 보인다

[leopaard]

머리와 환경 둘 다가 아닐까

[니벨룽겐의반지]

공부 머리도 유전이지만 대머리도 유전이다.

[로리섹돌왕국]

진짜 뭐든 재능이다.
나는 하루에 5시간 자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를 했지만 멍청해서 부산 지잡 갔다.
내 엄친아는 하루에 3시간 자고 나머지 다 공부해서 아침에 등교할 때 졸면서 내려오던 놈인데도 재수까지 해서도 서울대를 못 가더라.
그럼 대체 서울대 가는 놈들은 하루에 몇시간 자는 걸까? 1시간? 청소년이 하루에 1시간 자고도 성장할 수 있을까?

[근데]

성장이 문제가 아니고 생존을 못함

[노리스팩커드]

그 시간에 전교생이 4시간 이내로 자는 학교가 있어서...
우리 학교가 그랬음;

[타나르토스]

그 수치만큼 모든게 환산되면 세상 공평하겠지?
공부법도 모른채로 무식하게 공부하는거랑 집중도 차이랑 다그런거지
5시간자고 19시간을 공부에 올인했다고? 고3때 365일?
말도안되는 소리란거 본인도 알거라고 믿음
그냥 쉽게 생각하면됨
물론 재능차이가 없다는건아님
다만, 헬스할때도 올바른 자세로 피티받으며 식단조절하며 하는 3달과
3대운동법도 모르면서 기구나 끄적이면서 하루 2시간씩 운동하면서 왜케 근육이 안붙냐고 투덜거리는거랑 똑같음.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지 그렇게 무작정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 늘리면 성적이 올라가겠음?
그렇게 믿으면서 고3시절을 무턱대고 보냈다면 그게 재능 문제라고 할순있겟네

[로리섹돌왕국]

흠...나는 학원을 안 다녀서 그런가? 불편해서 안 다녔는데.

[Squalllh]

책상에 앉아만 있으면 그것도 공부시간, 수업 듣는 것도 공부시간으로 넣은 듯. 그럼 대한민국 모든 고딩이 하루 12시간 이상식 공부하는 건데 다들 서울대 가겠다.

[타나르토스]

나도안다녔음
대신 인강들었지. 누구도움없이 19시간을 혼자 교과서보고 문제집풀면서 공부했다고? 당연히 족집게 과외까지도 아니어도
세상널린 ebs 강의 들으면서 효율적으로 이해하면서 공부하는거랑 질적으로 차이가 날수밖에..

[노리스팩커드]

학교 문제임.
결국 애들을 먹고 살게 해줘야 하는게 학교인데
다른 학교에서 전교생이 1시 30분까지 공부하고, 7시에 등교하는 마당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건
어떻게 보면 내팽개친거;
학교에서 그렇게 시간 정해놓고 과제 제출하고, 과제 하도록 시간 주고 하는게
위에서 말하는 피티 같은거.
그걸 학교에서 안 해주면 가야 하는게 학원같은거고.
결국 우리 학교는 전교생 5~60%까지 지거국 가고, 7~80%까지 지방 국립대는 감;
대체로 사교육 하는 극소수 애들보다 그냥 학교만 다니는 애들이 더 잘 감 ㅋ

[로리섹돌왕국]

내가 고딩이던 당시에는 딱히 EBS 강의니 어쩌니 하는 게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있었는지도 의문이네.

[근데]

"HOT가 뭐죠?"

[진라면마싯서요흐아아앙]

근데
공부든 예체능이든 재능이 최고긴한데..
부모님이 공부하라는 이유가..
자신들도 각재보니까 예체능은 안나왔는데...
공부는 인서울 전화기만 나와도 중산층은 가니까...

인서울전화기면 상위 10퍼인데..
운동은 1퍼센트라도 비인기종목이면.. 나가리여...

[leopaard]

운동 1프로면 나가리는 아님....예체능 선생님들 레슨비가 얼만데

[진라면마싯서요흐아아앙]

동의못하겠음...
1퍼센트도 사실 좋게 쳐준거고
예체능은 1등만 기억한다고 생각함.
쪽박 아니면 대박이랄까 ?
근데 공부는 중박이 있으니까..
다행이다~
라는게 제 의견임

[진주캐]

옛날에 어떤 인강강사가 공부도 유전자야 하는 동영상 떠돌던데

살다보니 그 말이 맞는거 같다

[김치볶음밥]

아빠 닮았네

[곽달호대위]

박사급까지 가면 진짜 재능이 필요한 게 사실인데 학사급도 아니고,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IQ가 90만 되어도 수능만점이 가능은 함.
사실 고등학교 수준까지는 지능이 딸리는 거 아니면 다 함. 하지만 부모님의 영향이 큰 이유는 보통 공부 못하는 아이의 부모도 공부를 못했을 가능성이 큼. 그건 선천적인 지능이 딸려서가 아니라 부모도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요령을 아는 사람이었다면 그걸 자식에게 전수해줄 수 있을 텐데 본인도 공부를 못했었고, 하는 방법도 몰랐으니 자식에게 그걸 전수해주지 못해서 자식도 마찬가지로 못할 가능성이 더 큼.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지능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음. IQ 130 넘기는 사람들은 길가에 채이는 돌맹이보다도 많지만 그들이 상위권을 독식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최소한 고교 수준의 공부에서는 지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님.
일단 부모의 교육이 영향을 크게 받고, 지능에 앞서 개개인의 성향이 큼. 오히려 고지능자일 수록 산만한 경향이 더 크기 때문에 몇시간 내내 가만히 앉아서 공부할 것을 강요하는 현 교육체계 하에서는 더 불리할 수도 있음.

결론은 유전 탓하지 말자. 당신이 박사 학위 따면서 진짜 재능의 문턱을 못 넘겨 절망한 것이 아니라면 그건 남탓하는 거다.

[진라면마싯서요흐아아앙]

ㄹㅇ 고지능자일수록
오히려 호기심이많아서 더 산만함

[HMS뱅가드]

저 사람 정리해놓은 공부 노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서점에서 팔았음. 그것만으로도 당시 몇억 벌었다고 하더라.
난 남이 정리해놓은 노트를 왜 보냐 해서 안 샀지만.

[원자력장판]

뭐 난 머리가 딸려서 공부를 하면 내 머리속에 기억이 안남더라

[예상 덧글]

상환받을겁니다 짤

[燃えろヒゲ]

안경벗은 이홍렬 같다

[피식피식]

보통 아빠나 엄마가 수재면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이 들었을테고
애도 어릴때부터 그런거 보고 자라다보니 자연스레 습관이 든다..
그래서 타고난 머리에 습관까지 이어 받는거지

[Codelessresume]

수능 만점인데 지금 뭐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