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요원 출신의 알랙산더 리트비넨코는 호텔에서 식사를 하다가
구토를 하며 쓰러졌다. 곧 깨어나긴 했으나 설사, 탈모, 체중감량 등의 증상을 보였고
병원에서 치료를 했으나 3주만에 사망하였다.
알랙산더 리트비넨코는 1998년 푸틴의 반정부 인사 암살계획을 폭로하고 2000년에 영국으로 망명하였다.
그리고 2002년 모스크바 아파트 폭파사건이 사실 체첸의 테러가 아니라 러시아의 자작극이라는 폭로를 했으며
이를 비롯해 수많은 러시아의 어두운 진실을 폭로했었다.
이후 밝혀진 사인은 폴로늄 중독.
폴로늄은 엄청난 중금속으로 1000만분의 1 그램만 체내에 흡수되어도 폐암에 걸리며,
100분의 1그램이 흡수되면 1~2주안에 죽는다. 독성은 약 청산가리의 1조배.
단순히 그 자체의 독 뿐아니라 폴로늄 자체에서 내뿜는 방사능도 문제인데, 폴로늄이 내뿜는 방사능은
우라늄따위보다 수백배 강하다.
사망직전의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보통 방사능에 오염되면, 암이 몸에 마구 발생하며 죽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폴로늄은 알파선을 방출하기에 그 레벨을 넘어서 세포가 암세포로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세포 자체가 파괴되어 비린다.
그러나 사실 폴로늄이 화제가 된 것은 이것이 아니라 다른데에 있다.
폴로늄은 일반인이 다루기 힘든 물질이다. 당연한 것이, 일반적인 화학반응으로 얻기엔 불가능하다시피 하고
양성자 가속기로 비스무트를 중성자와 충돌시켜 만드는데, 1년에 100g정도 얻을수 있다.
당연히 민간인이 암살에 쓸 정도의 양을 구하기엔 불가능하다.
사람을 한번에 죽게 만드는 극독은 은근히 많다. 해독제가 없는 것도 꽤 있고 독살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물질도 많다.
그런데 왜 폴로늄을 암살무기로 썼을까? 죽은뒤 뚜렷하게 검출될게 뻔하며 구하기도 어려운 물질을?
답은 간단하다.
그를 반대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더이상 날뛰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넣은 것이다.
폴로늄이라는 희귀한 물질을 사용해서, 러시아가 그 배후라는걸 일부러 알려준 것.
이후, 방사능 홍차는 푸틴의 야만적인 인권탄압과 독재를 비꼬는 단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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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 얘긴데? 혹시 홍차나 한잔 나누며 얘기해 보시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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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청산가리의 1조배 운운은 아니 청산가리는 먹으면 걍 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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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ㄹ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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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하얗게 질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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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듣는 얘긴데? 혹시 홍차나 한잔 나누며 얘기해 보시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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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탐방용스파이
. | 17.08.28 1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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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라! 푸틴 아헤가오! | 17.08.28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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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탐방용스파이
| 17.08.28 1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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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표범
애가 하얗게 질렸네 ... | 17.08.28 18: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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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리고 말았단다 꼬마야. | 17.08.29 0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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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청산가리의 1조배 운운은 아니 청산가리는 먹으면 걍 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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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통 주면서 죽이는거라 청산가리보다 심하다고 하면 모를까 | 17.08.28 1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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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치사랑이 0.15g인데? | 17.08.28 1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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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배네 그것도 즉사는 아니고 | 17.08.28 1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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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본문에는 0.01g이라고 되어있어서 | 17.08.28 1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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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도 사망 보면 5분 이내라... 시간으로 보면 순식간 처럼 보이지만 호흡 곤란(정확하게는 산소 결핍)으로 인한 사망이라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하던. | 17.08.28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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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에서 아몬드 냄새..청산가리군! | 17.08.28 1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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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야생 아몬드 냄새는 아무도 몰라서 공감이 안되요. 서양 애덜이나 아는 아몬드 냄새지... 먹는 아몬드는 양식 재배한 아몬드로 야생은 청상가리가 자연적으로 발생되어 있어서 청간가리 특유의 시큼하고 불괘한(쇠 녹슨듯한 향)향이 나는데 한국에서 공감할 향으로는 복숭아 씨 껍질 뜯어서 안에 향과 맛을 살짝 보면 알수 있습니다. 향은 시큼하면서 뭔가 찌르는 듯한 향 상당히 떫고 혀가 말려 들어가는 듯한 맛. | 17.08.28 12: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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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에서 매번 아몬드 냄새라 해서 고소한 냄새인 줄 알았는데 시큼한 냄새였군욬ㅋㅋㅋㅋ | 17.08.28 1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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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죤 꺼라위키...... | 17.08.28 1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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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는 마시면 죽지 저 홍차는 홍차먹다 재채기 한 공기중에 홍차를 옆에서 들이 마셔도 죽어 | 17.08.28 17: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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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에서도 나중에가면 생아몬드의 시큼한 냄새라고 말해줘요 ㅋㅋㅋ | 17.08.28 17: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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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ㄹ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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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제발 근거좀박고써라 | 17.08.28 1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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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 | 17.08.28 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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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플로늄210이 있다고는 하는 것 같다. http://www.dbh.cc/gnuboard4/bbs/board.php?bo_table=sub08_04&wr_id=135 | 17.08.28 12: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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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목적 맞음... 그리고 정은이가 저거 보고 푸틴뽕에 가서 나름 포스 있다고 느꼇나봄 ㅋㅋ 그리고 김정남도 푸틴이 했던것처럼 과시목적으로 대놓고 암살하죠 ㅋㅋ 독재자들은 저런걸 과시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음... | 17.08.28 11: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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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독재의 가장 좋은 무기니까 | 17.08.28 1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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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암살이 아니라 처형인거지 | 17.08.28 12: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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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라 라스푸틴 러시아 최고의 살인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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