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드래곤 라자 4컷 요약

[오버니삭스]

[­아르토리아 팬드래건·랜서]

?

[일해라심슨]

그것은 한 노망난 마법사의 장대한 삽질기중 하나

[쿨피스쿨]

꽤 정확한 요약임

[Redsha]

드래곤 라자 다시 봐야하나 다 까먹어서 뭔질 모르겠네

[irwin]

20년 정도 되서 다 까먹었는데.. 그래도 주인공 이름이랑 저 할아버지가 누군지는 기억남. ..나머지는 전혀 기억 안 남 ㅋㅋ

[모랄빵엔E]

음 핵심만 정확히 짚었군

[땅콩버터복음자리]

ㅋㅋㅋㅋ 후치 귀ㅋㅋㅋㅋ

디테일ㅋㅋㅋ

[M3redeye]

근데 후치 귀가 저 정도로 짤린게 아니라 몽땅 날라간거 아님? 소리를 모으질못해서 이상하게 들린다는 표현을 보면 땡강 날라간듯하던데.

[MD브루노]

그냥 없애면 단순한 그림체라 티가 안날듯

[가람바람뫼]

귀바퀴 윗부분만 날아간 걸로 생각했었는데 ㅇㅅㅇ;

[M3redeye]

역시 이런 부분이 소설의 재미이죠! ㅋ 여러방향으로 상상 해석 가능하니.

[Ntlea]

저분만화 재밌지ㅋㅋㅋ 선인장의 파괴공작소였나?

[짱들어]

그림 되게 대충 그리는것 같은데 은근히 포인트도 잘 잡고 개성이 있어서 보면 딱 누구꺼인지 암. 신기함.

[Ntlea]

전설의 아이유까는 만화 시리즈때문에 너무 유명하죠ㅋㅋㅋ

[리뷰/감상]

성당히.정확하지 그리고 핵심문장은 마법의 가을

[브레이브]

왜 후속작에 가서는 후치같은 캐릭터가 없을까???

너무 진지하게 작품을 써서 승부하려고 하는 게 보여서 너무 슬픔.

난 후치같이 웃고 떠드는 캐릭터가 좋은데

[MD브루노]

승부고 뭐고간에 신작좀 나왔으면

[가람바람뫼]

율리아나 공주, 라이온, 비형 스라블 정도면 그정도 위치지 않음?

[나타났다 각시탈]

ㅇㅇ 다른 작품에도 후치 포지션이 있긴 함 ㅋㅋ 근데 폴랩에선 율리아나 공주보단 교황이 후치 포지션 아님?

[Ntlea]

작가가 후치 네드발 캐릭터를 싫어했다고 압니다ㅋㅋ 후반부로 진행할수록 나이에 안맞는다고요

[Evella]

눈마새는 꽤 유쾌한 분위기였는데

[SINZEN]

파라말,사라말 기계새 같은것도 있었죠

[Lock Cole]

다른 작품에서도 웃고 떠드는 캐릭터는 많았는데
다만 드라의 후치같은 캐릭터가 다시는 못 나올 이유는
1인칭 주인공 시점 소설의 한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영도씨가 직접 후기에도 언급하기도 했었죠..
다시는 1인칭으로 소설 안 쓰실듯

[모감주]

대충 10년 전쯤에 읽었던거 같은데 드래곤이랑 계약하는 거 말고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ㄷ...

[센베이]

너무 요약인데;

[크리어드]

성 밖 물레방앗간에 방아소리 요란한데

[테케니스트]

이거 본지 한 6~7년 된 것 같은데.

[오그레이트]

평생 삽질만 해온 삽질의 대가 타이번...ㅠ

[25BQ]

과수원방화기사단 소집

[루리웹4-8644486878]

ㅠㅠㅠ 영감 ㄹㅇ 인생 내내 삽질만 함 ㅠㅠ

[SM34]

오랜만에 읽어볼까?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長澤 茉里奈]

ㅋㅋㅋ 오랜만에 다시 읽어볼까

[aneemeial]

오랜만이네 타일러 더든

[M.B]

워메; 뭐시당가

[이태배]

하이고, 여기서 이리 소감을 밝히네요. M.B님의 눈마새와 피마새 그리고 드래곤 라자 만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아직도 장팔사모 개그는 잊히지가 않아요!

[도우켄]

만화 원작자 나타나셨다 이놈들아!

[에이다웡]

아이디가?!

[객]

본체소환성공

[abyssinian]

오거글러브랑 이루릴 머리카락으로 만든 활시위랑 마지막에 레드드래곤인지 여체화한거랑 이야기하는것만 기억나는데..

[미나레트]

하이텔에서 연재할 당시에 본건데 아직 기억에 남는 작품;;; 20년은 된거 같은데 ㄷㄷ;;

[이태배]

하이텔에 직접 들어가서 읽었다구요? 어우, 부럽습니다. 저는 그 이후의 세대인지라, 간혹가다 마시는 새는 지금 읽어도 대단한데 그 당시 실시간으로 읽어었던 독자들은 어땠을지 궁금하면서도 부럽더라구요. 그때의 평가는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나요?

[미나레트]

그당시 평가는 .. 음... 한마디로 엄청났죠
pc통신 하는 사람들이라면 드래곤라자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정도였으니
글올라오는 시간이 주로 새벽시간대라서 다들 잠도 못자고 ㅋㅋㅋ;;;;
그래서 이영도 작가님에게 붙은 별명이 네크로맨서였지요 ㅇ)-ㄷ

[이태배]

그때는 대체 얼마나 열광적이었을까... 저는 비로소 상상하는 수준에 그치게 되더군요.
그리고 실례지만 혹시 피를 마시는 새도 하이텔에서 읽으셨다면, 그때 평은 어땠나요? 후반에 난해하다면서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거 같은데.

[미나레트]

피마새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ㅁ;)

[이태배]

아... 그래도 이렇게 답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룩이토끼]

피마새는 통신에서 못 봤구요. 당시 눈마새 평은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피씨통신 구조상 험한 말을 잘 쓰지 않는 편이기도 했습니다만
당시에 양산형 판타지가 쏟아지고 있던 시기라서 그에 반하는 눈마새가 상당한 호평이었죠.

[얼룩이토끼]

하지만 드래곤라자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태배]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마새는 확실히 호평 받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죠. 하지만 드래곤 라자보다 열광적이지는 않았나 보네요... 그 점이 판매량에서 확연히 드러나죠. 개인적으로는 눈마새가 더 좋더군요.

[Laughing Man]

드래곤라자는 98년도에 출간된 작품이고..
피를 마시는 새는 2004년도에 출간된 작품이니 (이때 이미 PC통신은 거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시점이죠.)
드래곤 라자는 사실 굉장히 기념비적인 작품인게 (현재는 있는게 당연한) 판타지 시장이란게 없던 시절 나온 작품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건 kbs1 아침뉴스에서 오늘의 신간 소개를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드래곤 라자'가 있었죠.

드래곤 라자는 가볍고 유쾌한 소년 주인공의 성장 여행담이지만, 이후 이영도 작가의 작품들이 다 심각하게 시리어스한 분위기여서 작품성은 다 인정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생겼지요.

[헬캣캣머스]

다른 건 연재로 못보고 피마새만 실시간 연재로 봐서 드라때 반응이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피마새때도 반응은 전체적으로 호평이었어요. 댓글란은 매번 떡밥 분석하느라 정신없고 다른 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실이랑 분리주의의 타당성가지고 댓글로 사람들이 엄청 싸워댔던 건 기억납니다.

[이태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역시 거진 호평으로 자자했군요. 때때로 생각하건대, 만일 피마새 같은 작품이 지금 현재에 연재한다면 그때만큼 인기를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워낙 드래곤 라자나 그 외 작품을 통한 팬들이 있었기에, 그 특유의 난해함을 감내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후반에 점점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다시피 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 이영도의 작품이 마음에 드네요.

[이태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면 말 다한 셈이네요. 아직까진 드라와 마새 시리즈만 읽었지만, 드라는 정말 가볍게 읽을 만한 유일한 장편이었군요. 특히 후기 작품들은 주제가 좀 심도 깊었으니 말이죠. 그나마 눈마새 조금 나은 편이라 하던데, 드라만큼은 아니었죠. 저는 다 좋았지만요.

[파이팅 맨]

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졌지만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지라 내가 이 힘으로 뭘 할수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스노우볼이 몇백년동안 이어져오면서 드래곤 라자 본편이 시작..

[일산백수님]

왜 막짤에서 소설이였지만 음성이 들려오는듯하냐???

크라드 메써어어어어~~~~~~~~~~~~~~~~~~~~~~~~~~~~

[GOv11]

저 할아버지 이름이 핸드레이크였나? 읽은지 십년이 넘었는데도 이름이 기억이 나네.

[나타났다 각시탈]

타이번이야 타이번

핸드레이크는....스포고!

[exist]

핸드레이크는 엄청난 스포...

[exist]

귀 잘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