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인생에서 가장 절망스러운 불빛 甲.jpg

[Killer Queen]

훈련소 입소 2일차의 

처음으로 맞이해보는 아침 전등 불빛

[갓수경]

으 아 아 아 아

[ETS토익]

아 ㅅㅂ 떠올랐어

[어둠섹시코만]

빰빠 빰빰빰 빠빠라바빰.... 아 ㅅㅂ 타자치면서도 짜증나네...

[귀여운하루카]

진짜 내 눈앞의 현실을 믿을수가 없었음

[미츠하짱 귀여워]

2일차부터 머리 저러던가

[까칠한로이드]

거의 PTSD 등급이여

[atoenna]

그래도 그나마 저땐 눈치볼사람은 적잖아..

[찰랑말캉]

.

[미니거대우주햄스터Boo]

이 조교새.끼 면상에다 "그런데 씹.새.끼야?" 라고 말하고 침뱉어주고싶다.

[해쨍이]

조교: '난 억지로 끌려 온 건데... 크흑'

[킥 호퍼]

조교: 난...억지로 왔는데.....[동공지진]

[에키드나]

후임이 훈련병때 훈련받다가 조교가 저말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난 억지로 끌려온거 맞다. 하지만 내일 말출이지."하면서 이등병 조교 옆에서 실실 웃던 병장 조교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상병말 때 그랬죠. ㅋㅋㅋㅋ
자기도 그래서 조교 하고 싶었다고... ㅡㅡ;;;

[Insanus]

와… 와…

[법잘알유부남]

조교라고 원해서 저러는것도 아닌데 너무 욕하진 말자.. 욕은 시스템이나 윗대가리가 먹어야지 아래서 뺑이 치는애들이 먹기엔 너무불쌍하자나..

[Mr. ANG]

저것도 일종의 자기최면임. 대부분의 군입대한 애들이 '나는 어차피 이왕 가는거 나라 지키러 간다' 라고 되새기면서 가기때문에 간부들이 말하는 '너희들은 나라지키러 왔으니 이 정도 힘든건 참아야돼.' 라는 논리가 통함. 하지만 만약 조교가 '너희는 빽도 없고 능력도 없기 때문에 병사로 억지로 끌려왔고 앞으로 2년간 돈도 얼마 못받고 졷나게 구르면서 개고생해야되지만 너희가 말을 안들으면 내가 힘들다. 그러니 한달간 내 밑에서 졷나게 굴러야 된다.' 라고 솔직하게 말하게 되면 반발심만 들고 지시받는 입장이건 지시하는 입장이건 피차 힘들어짐. 그러니 앞으로 입대할 사람들은 유게에서 군대에 대한 주제는 보지 말아라. 어차피 군대는 가기전, 갔다온 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마냥 억울하기만 함. 그러니 차라리 생각 자체를 안하는게 본인에게도 이득

[펭도르]

저 영상 직접 봤는데 조교가 말한거 맞음
그리고 실제로 신교대에서 조교들이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하고

[펭도르]

https://m.youtube.com/watch?v=7O4uhv4I6p8
4분 20초 확인 조교가 말함
여태 몇번이나 잘못된 얘길 하고 있었구만 그래

[길가는청년]

ㅋㅋㅋ당하셨네요. 저도 신교대 조교였는데 저 말 쓰는 조교들 많았음

[SierraⅡⅤⅡ]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엘리엘리엘리]

아는척 오졌네ㅋㅋㅋ

[준비없는이별]

인터뷰한 기자가 지가 뭐라고 저런말을 신병한테 내뱉겠습니까...;;

[열혈무적검]

조교시키 왜 반말이야

[dkshkwpqkf]

네!

[쿵푸팽귄]

저기요? 무슨 말이라도 좀 해보시죠..무슨 댓글달지 궁금해죽겠어요ㅜㅜ

[누구누구]

어차피 똑같이 억지로 끌려온 군인이야. 그냥 조교는 그 조교역할을 했을뿐이지(갈구고 훈련시키는거). 그 조교 자신들 또한 그런 교육을 받고 그렇게 하라고 명령받잖아. 그냥 조교는 자신의 역할을 한것 뿐이니 너무 그러지 말자. 어차피 훈련소 나오면 다 그냥 아저씨일 뿐이잖아. 난 좀 늦게갔지만 훈련끝나고 가끔 지나가다 보면 형형 하면서 서로 존댓말 하면서 성격좋더라. 그냥 역할이 다른거지.

[라티나X片思い]

솔직히 훈련소 때 재밌었음
동기들 잘 만나고
한창 신교대 풀어질 때라 개꿀빰

[라티나X片思い]

근데 다시 하라고하면 진짜 ■■할듯

[[체 게바라]]

재입대 ㄱㄱㄱㄱ

[ice land]

내일 모레 느껴보겠네 ㅅㅂ.....

[라티나X片思い]

힘내 친구야 ㅠ

[닉네임뭘로지을까용]

공익은 목요일(5/25일)아님?
난 그날 가는뎅

[루리웹-72922980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 불쌍

[바카랑]

가엽다

[공허의 태연♥]

아유 증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힘내란 말도 못하겠다 ㅋㅋㅋ

[홍스티바]

아... 오늘이 내일모레구나

[유정천]

700일가량을 절망하며 하루를 시작함

[모리야스와코]

빰밤 빰밤밤 빰바라밤밤 빰바라밤밤 빰빰밤 빰바라밤
빰빰빰 빰빠라밤밤 빰바라밤밤 빰빰밤 빰바라밤

[arusin]

동급 혹은 그 이상 : 자배 배치 2일 차 아침 내부반 형광등 불빛

[각카로트]

아침구보뛰는데 px옆에있는 자판기콜라가 그렇게 먹고싶더라

[귀여운하루카]

우왕 부대에 자판기도 있었어?

[각카로트]

27사단 좋음! 신교대(77연대) px옆에 자판기랑 카페있고(바리스타병존재)
78연대 자대에는 또래오래 치킨집에서 치킨이랑 맥주먹기가능
2신교대(79연대)에는 뭔가있겠지!

아는사람있으면 꼭 27사 가라고 기원해줘!

[귀여운하루카]

개쩐다

[Sarc]

울 부대 명물 '탄산 자판기'(몇백원인가로 종이컵 작은거 반잔 얼음 알갱이들 넣어서 나오는거) 있었어요. ㅋㅋ 진짜 여름에 다들 막 뽑아먹다 탄산나가서(탄산을 원액이랑 물이랑 섞어서 나오는듯.) 원액만 나오거나 탄산물만 나오면 막 자판기 아저씨한테 연락하고 난리났는데 ㅋㅋ
그 옆에 있던 커피자판기는 항~~~상 '카라멜 마키아또'만 최고로 잘 나갔음
중대마다 자판기 하나씩 있어서 청소하고 한잔하고 씻는게 낙이었는데 ㅎㅎ. 지금은 걍 내가 사먹고 말지

[Sarc]

내 살다살다 탄산 종이컵 자판기는 그게 처음 본거고 그 이후에 딱 두어번 밖에서 봤나... 진짜 드물더군요. 왜 드물까... 매출이 잘 안나와서 그런가

[repuien]

그거 기계 관리하는게 상당히 귀찮아서 그럴거에요.
요즘은 애초에 편의점이 여기저기 다 있어서 자판기 자체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지만...

[ston-e0083]

군대에선 단게 최고

[붉은도야지]

와 이거 한지 1년됬네... 끔찍

[제시 맥크리]

난 입소 첫날 불침번을 섰는데
새벽1시에 일어나서 1시간동안 복도에 서있었는데
그 순간 진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는말을 거기다 쓴다는걸 알았다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도 그 때 상황과 기분이 느껴져

개
조ㅈ같았어

[Big뱅]

와 ㅅㅂ 논산훈련소 29연대 화장실 앞에 서있던게 아직도 생각나네

[코코리코]

개 ㅈ 같으니까 진짜 새벽발ㄱ ㅣ도 안하더라

[브레이브]

군대 가기전에 2~3개월 놀다가 군대 갔는데

하루하루 너무 심심하고 지루해서 차라리 빨리 군대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음.

그리고 훈련소때는 나름 재밌었어. 지옥은 자대부터지.

[Mr. ANG]

ㄹㅇ ㅋㅋㅋㅋㅋㅋ

[폴캐시어스]

군 제대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

십얼..꿈에 군대가는 꿈은 종종 꾸는지 원

더 참극은 제대한지 40년도 훨씬 넘은 아버지

"야, 나도 군대가는 꿈 꾼다...아직도.... 꿈 속에서 나이 흰머리이고 다 빠진 놈들이 이 나이에 또 오냐? 기겁하더라"

[핵융합발전소]

난 그래도 군대 좋았는데...지금도 그때로 돌려주고 가라면 가겠다만...21사 백두산이었는데...참 젊은날의 꿈이었지. 아! 난 참고로 딴따라 였어~ 나팔만 잘불면 군생활은 그누구도 터치 못했지.

[흠씨]

입소 2일차를 두번이나 겪어봤음..

[뤼트판니스텔로이]

백일휴가 복귀 다음날 아침이 제일 힘들던데

[요술반지]

민방위이지만 저불키는거 진심 끔찍하게 느껴지네. . . . .

[RX78GP03]

저때만 해도 일어나면 아직까지 집 인줄 아고 있지.
깨어나면 입대전 좋았든 추억이 떠오를꺼야.
현실은 레알 지옥.

[여우댁]

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 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뿅

[064_2nd]

전문장이 필터링 됐음에도 쉽게 해독 가능ㅋㅋ

[badcompany]

저나이때의 젊은이들이 부럽구만..저때로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ㅜㅜ 다만 군대는 다시 안가고 --;

[CallMeBaby]

걍 훈련소 첫날 밤 믿어지지 않고.. 다음날 아침 현실을 마주하고 멘붕 ㅋㅋㅋ

[게임셋]

훈련소때는 재미있죠. 서로 농담ㅁㅁ기 하고..
교관들이 지랄은 하지만 무섭진 않았어요. 어차피 메뉴얼대로 하는거... 공식적인 애들이 구타를 할리도 없다는거 알았고..그냥 하라는대로 분위기 맞춰주면 되고,,
근데 퇴소식의례 하나때문에 낮밤,주말 안가리고 분열훈련 시키는게 정말 x같았지..

진짜 지옥은 자대배치 받고부터지..
구타는 기본에 계급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세계..
사회에서 뭔짓거리를 하다온지도 모를 온갖 잡탕들을 강제로 끌고와 한방에 몰아놓고,계급놀이를 시켜놓으니
한창 혈기왕성한 애새끼들중에 싸이코 기질을 보이는 놈들이 하나 둘 꼭 낑가있음.
아침에 눈뜨는게 정말 지옥이었지..

[알고리즘]

하,,,,,ㅋㅋㅋㅋㅋㅋㅋㅋ

[Ｌｅｇｎａ]

난 그래도 다시 군생활 해도 좋으니 다시 20대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다
이제는 너무 많이 지나온거 같아ㅠ 군생활 4년 이라도 할테니 20살로 돌아가고 싶어ㅠ

[신세계]

으아 아재들 총출동

[가스오브시]

저 불빛을 여자분들 맞이해봐야 군대정말 뿅뿅이구나 알 텐데

[이파네마보이]

자대 첫날 때 생각하면 훈련소 불빛은 따사로운 아침햇살

[미인.]

일단 저게 훈련소라는것에 놀랐다..

98논산군번. ㅠ.ㅠ 세상정말 많이 변했구나..

저 짧은짤방의 모든것에 공감제로..

병장들 근취하는내무실 풍경이라면 모를까..

[나마스땡]

안느껴본사람은 진짜 모름// 시설은 좋아졌네.

[DL6]

논산 첫날 비가 추적추적내리는데 난 화장실 불침번을 섰지 화장실 맨 끝에서서 애들이 제대로 들어올때 뭣 땜에 오셨습니까? 이 말하면서 아무도 안올땐 밖을 봤는데 그 놈의 빗소리가 참으로 슬프게 들리더라...옆에는 동기가 있었는데 진심 죽을상이랑게 이런게 아닐까 하는 표정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