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만나온 경찰은 다 관료의식에 쩔어서 어떻게든 책임회피와 책임전가를 위해 애쓰는
쓰레기 같은 말단 공무원의 표본이었다.
심지어는 어리숙한 척 하면 거꾸로 피해자를 협박해서 사건을 조기종결 내려는 악랄한 새끼들까지 있고
가해자로든 피해자로든 경찰서에 조서(사건경위서) 쓰러 가면 반드시 녹음해야 하는 법률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이새끼들은 고분고분 경찰의 말에 따르려고 하면 자기네 편한 대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거짓 자백이나 마찬가지인 대답을 이끌어내려고 함...
피해자가 순식간에 가해자가 되는 건 일도 아니겠더라.
그리고 이건 좀 된 일인데
물장사 하는 양아치한테 폭행당해서 경찰 불렀더니
새벽 4시에 가로등 하나 없는 곳에 나랑 양아치랑 둘이 놓고 '자 다음부터 이러기 없기. 알았죠?' 하고 다시 감 ㅎㅎㅎ
어떻게 됐냐고?
당연히 니네 차 사라지자마자 줘터졌지 씨1팔놈의 경찰새끼들아...
생각할수록 그 경찰새끼의 '이러기 없기' 라고 하던 말투가 떠올라서 화가 뻗친다.
그땐 아직 어려서 경찰을 조질 생각은 못 하고 맞은 거랑 깽깞 받아야 한다는 것만 생각했는데
머리좀 커지니 분수도 모르고 주먹 휘두른 양아치새끼보단 2차피해를 방조한 경찰새끼가 더 죧같더라고...
추가로 하나 더 풀어봄
반년쯤 전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여서 경위서 쓰러 갔는데
'그쪽도 뭐 주의깊게 안 살피고 다니지 않았느냐. 그냥 좋게 끝내라. 더 고집 부리면 우리도 당신을 역주행과 인도침범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고 그야말로 '협박'을 하더라.
지금 사건 조기종결 내려고 유도하시는 거 아닙니까? 방금 제게 하신 말씀 다시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니까
'아니 그건 아니고...'
졷같은 새끼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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