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결점 없는 떡볶이.godgeub

[한국쩡력공사Nepgear(·▽·)]

[야쿠모 테루]

사장님의 인생이 결점이 없는 거 같은데

[사랑해요욘애가중개]

건물주일듣

[hikaru&kyosuke]

저 정도 일하셨으면 이미 저 건물이나 최소한 저 가게는 사셨음

[자세안나오네]

저분이 건물주구요
원래 식육점하셨는데 장사가 안되서 그 안에서 떡볶이만 팝니다
그래서 간판도 그대로구요
저기 예전부터 줄서서 먹어야되고 재료 떨어지면 아침에도 문닫아요
솔직히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ㅋ?]

맛있겠다

[INgTEL]

주소좀....

[루리웹-14685514754]

저 시뻘건거 못먹어본지 오래되었네

[비빗쟈다메]

저기 가봤는데 떡볶이가 바로 앞에서 다 떨어져서 못먹고 어묵이랑 순대만 먹고옴...

[칼리아스]

두개는 맛있었음?

[비빗쟈다메]

어묵은 맛있었고 순대는 평범했음. 근데 떡볶이 국물에 순대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

[비빗쟈다메]

울산에 친구네 놀러가서 간덴데 내가 네비안찍고 가서 잘 모르겠네. 아마 검색하면 나올거야

[전신넬름넬름]

순대 튀김은 보통 전문점아니면 거의 공장에서 사오니까..

[잘될리가없지]

아개시바라너무슬프자나어딘지알려줘 ㅠㅠ

[다음이주민]

우시는 얼굴이 정말 짠하다...
장사 잘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Timber Wolf]

저건 그냥 맛없을 수 없을 제료랑 비쥬얼인데....

와.... 먹고싶다.... 누가 좌표좀

[OldGamer™]

울산 동구 남목 시장 안입니다.

남목 파출소에서 가까움.. 경찰아조씨한테 물어보면 가르쳐줄듯 ㅋ

[surltang]

엥 저 남목에서 20년 살았었는데 여기 어디죠?
파출소 맞은편 시장입구에서 동부초등학교쪽으로 올라가는 길인가요?

[OldGamer™]

남목파출소에서 오르막 바로보고 좌회전해서 몇발짝 더 들어가면 있었는데, 무슨 목욕탕인가 헬스장인가 뒷편이었던가 기억이 가물... 중공업 근무할때 동생들이랑 한번 가봐서... 암튼 남목파출소에서 1분도 안걸리던걸로 기억합니다.

[surltang]

아하 대충어딘지 알겠네요 ㅎ 감사합니다ㅎ
헬스장 건물인거같아요
거기서 헬스도 하고 그랬었죠ㅎ
1층엔 마트 있었던듯ㅎ

[리키네]

아우 경찰 아조씨한테 항상 물음 당하다 보니 물어보는걸 생각해보니 어색하다

[soup]

들어가는 재료보니 맛있을 수 밖에 없다.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어묵 육수는 무 양파 대파 이거 잘 넣어야 국물 잘 우려 나던데

[surltang]

분식집간판이 식육점인데 다들?

[‎]

오늘밤은 누구고기로 할까

[월아현]

너같이 감이 좋은 꼬마는 싫...

[ABABAUKI]

저래봐야 공장에서 부산물 막쳐넣은 싸구려 전분 어묵일텐데 무슨 의미가 있음? 하루종일 먼지와 매연에노출된 국물을 맛있다고 원샷.

[뀨루룹]

무병장수하세요~ 유기농만 쳐드세요~

[파리의 이방인]

왜사냐? 어차피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서울거리 쏘다니다 매연만 들어마시고 살꺼면서

[테루테나]

밖에 날아댕기는 미세먼지 안드시려고 휴대용공기청정기 달고 사시는 분인 모양이네~ 존경합니다.

[Krsnik127]

뭐야.. 이거 실화인가;; 허허 공주아주머니 TV나오셨네 ㅋ 장사잘되서 대흥식육점 쪽 사셨네 ㄷㄷ

[Krsnik127]

근데 방송내용이.. ㅎ

씁쓸하군.

[방황하는늑대]

미원 다시다 조미료 없이 맛내는게

쉬운일이.아닌데..

저렇게 요리준비하는거는

비법 공개해도 피곤해서 따라하기가 힘들죠..

개인시간 전부를 투자해야함..

[인생한번뿐]

마지막 웬지 짠하네..꼬,꼭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스폰지초밥]

내가 맛은 모르겠지만.
요즘 음식장사하시는분들 저거의 반만이라도 흉내라도 내봐라...

[춥고배고파염]

어느순간 주변 냉면 막국수집중에 육수만드는데 찾지를 못하겠더라구요...

[JP89]

대흥식육점

[우는아이12]

근데 어묵 육수는 식당용 진액이 끝판대장아님?비율 13대1넣고 베트남 고추 두개 썰어넣으니 끝장나던데..

[사실을말하고 비추를수집하는남자]

타락해서 그런가 주방 어딘가에 미원이 있을줄알았는데

[♥♥♥]

마시쪙없이 음식맛을 내시다니 ㄷㄷㄷ

[잉헹오]

저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임. 어떻게 매번 저런집을 찾아서 방송을 하겠음. 다 만들어진 방송이지.
생활의 달인이 다 그런건 아니고 진짜 달인들이 많이 나오는 프로지만
저런 재료준비에 듣도보도 못한 정성을 쏟는 내용은 대개 있어보이려고 방송용 퍼포먼스 하는거라 생각함.
저렇게 공개하더라도 아무도 따라할 엄두를 못내도록 일부러 더 복잡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줌.

떡볶이는 서민음식임. 말그대로 싼 재료로 싸게 만들어서 싸게 팔아 수익을 내는 음식임.
정작 주재료인 떡, 오뎅, 순대는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양념장에 조미료를 안쓰고 고가의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눈에 보이는 재료는 신경도 안쓰면서 눈에 안보이는 재료에 재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감. 가게도 작은데 저래서는 수익을 낼수가 없음.

반대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음.
차라리 떡과 오뎅 순대를 수제로 만들고 양념장을 평범하게 적당히 써도 금방 입소문 날듯.
정말 제대로 된 비법이라면 공개하지 말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가게를 키워 찾아오는 손님을 늘려가야 맞는거라 생각함.

[헤드크랩]

네 ^^ 그렇게 잘 알고계시니 님이 분식칩 차리시면 대박나실것 같네요

[-항공모함-]

요리 못하시네요

저 퍼포먼스 아니면 그런맛이 안나와서 하는거임

따라하면 똑같이 할수있음 다만 존나빢세서 맨날하라하면 못할뿐이지

떡 이랑 오뎅 수제만으로 그맛이뽑아지면 누구나 하죠 떡방앗간에선 뭐 생각없겠음...

[여름거미]

아 그러시구나.

[유로링]

너님 생각이 존나 위험한게 종이제작 장인이나 무형문화재 같은 사람들을 무가치한 인력으로 퉁쳐버리는 발언이랑 같은 개념임
생산성만을 추구하고 이득이 없으면 가차없이 베제하는 사회를 이상적으로 보는거지

아니 근데 그건 제껴두더라도 너님처럼 효율이랑 자본에 관한 최대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서 이렇게 유게이짓같은 잉여활동을 하고 있으면 안되지

[잉헹오]

위에도 썼지만
진짜 달인들을 무시하는게 아님. 실제 달인들도 많이 나오는 방송이고.

윗분들은 뭔가 오해하시는데
불쌍한 아주머니 욕한다고 생각해서 공격적으로 댓글 달 필요없어요.

저 달인이 사기꾼이라는 말이 아님. 저 비법이 진짜일수도 있는거고.
울산 동구 남목동 xx식육점.
그래도 저 가게는 저정도 수준이면 그나마 평범한 편임.

예전에 부산 시장에 있는 떡볶이집 나왔는데
거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판타지스러운 방법으로 양념장을 만드는데
방송과는 달리 실제 현지인들의 평가는 냉혹했었고 주인도 인성이 안좋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욕 많이 먹는데 방송에선 엄청 포장이 됐던걸로 기억함.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저 방송이 있는 그대로가 아닐 수 있다는걸 얘기하는거임.
생활의 달인이 하도 저런걸로 뻥치는게 많아서 상식적으로 저게 말이 되는지를 생각 해보자는 거지.
근데 제가 너무 진지했나봅니다.

[샷보이]

댓글 다시는분들은 직접 맛보고 직접 확인도 안하고 이런 댓글을 달았다는걸 지적하는겁니다.
오해는 개뿔

[୧༼ಠ益ಠ༽୨]

'저거 다 짜고 치는 고스돕임'

'근데 저 집은 아닙니다'

????????

[JP89]

.......

[Krsnik127]

ㅋㅋ 맞는말임. 특히 당신이 말한 두번째 문단이 정확히 일치함.

[테루테나]

캬... 뭔 세상이치 다 아시는것마냥 말하시네... 이런걸 똥문가라고 하던가요?

[X더블크로스X]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라...

어디가 졸라 쳐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댓글이네요.

[Nei-13th]

국어가 많이 어려운 과목이라는건 아는데.. 다시배워와 공격당하기 싫으면

[청색별]

정말 엄마 생각난다...

[∑던지면 마구∑]

친구 집이랑 삼촌집이 저 떡뽁이집에서 5분 거리라 어릴때 부터 자주 가서 사실 저집이 맛이 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저 떡뽁이 먹다가 다른 떡뽁이 먹어보면, 확실히 알게 됨;;

아.... 맛이 이렇게 달랐구나.. ㄷㄷㄷ

[Superstition]

헬조선식 시나리오

1. 저 방송으로 너나없이 떡볶이 집 앞에서 줄을 서게 되고 주인의 재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넘치는 수요를 무리해서 맞추다보니 음식 퀄리티가 떨어짐
2. 이제 저 가게 주변에 우후죽순 떡볶이 집이 생기고 너나없이 원조 간판을 검
3. 건물주가 권리금을 터무니 없이 쳐 올리고 직접 저기서 장사하겠답시고 놀고있는 아들래미 투입
4. 폭망

[오뎅과떡볶이]

나도 눈물난다.ㅠ.ㅠ
아지매 화이팅!!

[Nemunemu]

자기 말 들어준다고 감동하다니... 정말 고생하면서 사신 듯

[차 범근]

남목에 20년 살았는데 중학생때부터 다녔는데 저집 맛있는편이긴한데 너무 기대하면 실망하실껍니다.(장거리 타지역분들은 굳이 찾아와서 드실정돈 아닌거같네요..)

맛이 좀 단편이라 단거 싫어하시면 호불호 갈리고 일반 분식집 떡볶이에 비해서는 맛있긴 합니다.

위에 댓글중에 순대찍어먹어서 맛있었단분 계시던데 순대보다는 오뎅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점점 제가 나이들면서 너무 단걸 안좋아하게 입맛이 변해서 요즘엔 거의 안가봤는데 저렇게 유명세를 타네요.

요즘 평일에는 지나가다 보면 줄서있진 않던데 주말에는 줄서있는게 보이더군요.

원래 저위치보다 좀 아래에서 조그마하게 장사하시다가 상가건물 새로 들어오는바람에 저위치로 옮긴거고 간판이 대흥식육점인이유는

이사했을때 이전에 정육점하던 가게였는데 간판 안떼시고 그냥 하시는걸로 알고있네요.

[오래된신상]

생달 ㅋㅋㅋㅋ 웃고 가지요
달인은 만들어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