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양에선 제대로 하는 칼싸움.

[FCS여단 여단장]

는 진짜 세이버로 하는 스포츠. 근세에 접어들기 전의 중세에 독일의 어느 공무원이 횡령해서 만든 무술교본 덕분이라나 뭐라나

[루리웹-0899109353]

복장이 멋있다.

[아라라기]

그리고 사형당함.

[brengun]

세이버 검술이면 그보다 뒤인 18~19세기 교본이 많이 남아 있음
세이버는 군사용 검이라서

[데이비드번즈]

짱 멋지다

[[필레몬]]

일본의 경우:하이야야야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미모리아티]

라쇼몽, 자토이치 복습합니다.

[공기 청정기]

칼씨움음 사실 방패만 있으면 웬만한 적은 다 쌈싸먹을수 있음

[공기 청정기]

어....

[데이비드번즈]

두 개나 들면 되지.

[>ヮo]

그땐 눈치싸움이겠지.

[말하는]

참고로 방패 두개보다 존나 큰 방패가 더 쌤

[데이비드번즈]

그럼 존나존나큰 방패들면되지

[말하는]

인정...합니다

[데이비드번즈]

아하!

[탈색늑대]

진짜로 이런 느낌으로 전장에 장갑차량이 등장...!

[그레친]

근데 왜 사무라이들은 방패를 안 썼나요?

[물개마왕]

블루스컬 : 인정합니다

[FlasH GitZ!]

한국문명이냐.. 다른 문명들 칼질하는데. 기계화트리라니.

[Mr_kim]

걔네들은 갑옷을 딴딴하게 만들었다고 들음, 외국에서 좋은 철 가져오면 거의 다 갑옷에 사용했다고 들음

[환상극단]

일본은 물자가 귀해서...

거기에 주력 병과가 기마궁수라 견갑이 방패 대용으로 쓰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sungvin214]

건담도 방패 4개 들고 있다...

[내가니서장이랑다했어임마!]

걔들 대나무를 엮어서 다발로 만든다음 그걸 엄폐물겸 방패겸 그렇게 쓰던데요 또 방패가 있긴 있음 그리고 사무라이는 귀족계급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전장에서는 지휘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방패든 모습은 당연히 보기 힘들게 되죠

[이의아리!]

대인전에 탱크라니 우주cqc인가

[NUS DER]

걍 창들면 안됨?

[납치마스터]

대한민국에서 저런 검술 배울라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애기곰아빠곰]

손목베기 먼저 들어갔으니 두번째 공격 무효아닌가

[핀테링]

그 손목이 가드라는걸 보여주는거

[Splore]

근대 레알 검싸움이면 손목 댕겅해서 끝아님?

[핀테링]

저 영상도 가죽 장갑 끼고 있는데 레알 검싸움에서 건틀릿 안 낄리가 없

[안경곰돌이]

그 공무원 양반이 검술 오덕이라 횡령까지 해가며 자금 만들어서 검술 정립했다는게 레알임?

[아디아]

'내 풀컬러 검술교본을 보여줘야겠군'이라 하다가 처형당함

[가브리엘 레예스]

뭔가 설렁설렁 하는것 같은데 강해보인다

[애기곰아빠곰]

펜싱에 손목베기, 목베기가 추가된 듯한 검술이네 대한검도회 검술은 사실상 양손검 검술이라 동양에 한손검 검술이 전승되는게 있을까 싶다

[흠흠흠]

중국가면 많이 있습니다.

[애기곰아빠곰]

우슈검술 봤는데 그냥 무용 같던데요
그 외에 몇개 보았습니다만 실전성은 좀..

[흠흠흠]

실전성은 모르겠습니다. 원래 중국무술은 대부분이 무기술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무기술+맨손무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애기곰아빠곰]

저라면 차라리 칼리아르니스를 더 쳐주겠습니다
건강체조 개념이라면 모를까 무술이란 실전성을 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 동아시아 3국 중 실전으로 검술 발달시킨 나라는 일본 밖에 없닥 생가하고, 그 일본은 전쟁의 유용성 때문에 양손검술이 주로 발달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동아시아 한손 검술 중 제대로 된건 없지 않나 싶어요

[흠흠흠]

중국무술도 무기술은 수준이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무술이 우습게 보이게 된 원인 자체가..무술 자체가 맨손 무술이 아니라 무기술이 기반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 검술의 발달과 전쟁과는 연관이 없다고 하면 머하겠지만..직접적 영향은 없습니다.

[애기곰아빠곰]

중국엔 무술이 많으니 제가 보지 못한 무술에 대해서 평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본 것들은 화려하긴 해도 불필요한 동작이 많고 헛점을 노출시키더군요
일본 검술은 전국시대후 영주들의 기호에 의해 유행을 타면서 발달한 걸로 압니다 그 과정에서 실전에서 상대에게 일격에 치명상을 입혀야한다는 점과 작은 일본인의 체구가 반영되어 양손으로 잡는 검술이 주로 발달한 걸로 압니다 전쟁으로 발달한 검술이 유행에 의해 진검 대련을 통해 발달하면서 만들어진 철저한 실전성에 기반한 검술인 셈이죠

[흠흠흠]

전국시대 이후에 그러니까 평화기 입니다. 칼이 의미가 없습니다. 실전이 없던 시절입니다. 양손, 한손은 어느게 우월하다기 보다는 환경적인 요소에 따른거고. 전쟁에 쓰이던 우치카타나가 그대로 에도시대에 복식으로 정착이 된것입니다. 에도막부 시절에는 진검대련같은건 없진 않았지만..하여간 이때는 평화기고 실전하고는 상관없던 시절입니다. 그래서 카타만 이쁘게 하니까 카타 검술이라 까이다가 죽도검술이 나왔죠. 이것도 또 죽도검술이라고 까입니다.

[흠흠흠]

에도막부시절에는 칼 들고 결투하면 양쪽다 할복했어야 합니다. 머 이래도 암암리에 하긴 했는데..이것도 예외적인 사례고..실제 진검 승부하고 다닌 케이스가 있긴 했는데 몇몇 예외적 사례입니다.

[Enpa]

동양이든 서양이든 냉병기무술은 대부분 일정한 형 을 따라서 기술이 전수되죠. 냉병기무술의 전수형태로는 그게 최선이라는점은 동서양 다를것없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흉기를 가지고 하다보니 단순히 시합위주로 발전시키면 현재의 검도와 같은 실검에 맞지않는 진화가 이뤄지고, 형으로 하면 실제와 일치하지만 그만큼 기술적 숙련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역사적으로는 동서양할것없이 후자의 수행이 이뤄졌습니다. 지금의 서양무기술도 대부분 실전되있는 상황에서 현대에 책을 발견하여 그런 형들을 재현하면서 복구하는 형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누구의 재현은 실전성이 없으니 틀린 재현일것이다, 하면서 논란도 많이 생기고있고요. 재현의 역사가 매우 짧은 상태입니다. 동양무술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냉병기의 실전적 전수와 교류가 크게 위축되던 중세말-근대시기에 이미 실전기술로서는 실전된 상태나 다름없이 형만 남아있습니다. 일본은 각 가문에서 상당히 보존해놨습니다만,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수행방법은 재현이 불가능할정도로 실전된것이 많고 형 자체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양의 재현무술가들처럼 실전적인 전세로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재현한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힘든데다가 무술가들의 밥줄이 예전 쿵푸의 인기를 거치면서 형의 화려한 시연에 달려있게되어 아무래도 칼질할 일 없는 사회에서 실전성에 관련된 연구가 점점 줄어들은것은 사실입니다.

[Enpa]

요약하자면 서양,중국,일본 모두 형을 통해 전수되며 모두 실전에 기반한 검술입니다. 단지 서양은 역사서로 남아있었고, 일본은 가문의 기술로서 보존되었으며, 중국은 여러 사회/문화적 격변속에 많이 실전되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실전성은 재현자의 수련에 대한 교리에 달려있게 됩니다.일본무술에 기술적으로 많이 보존되었다지만 카타 시연에만 집착한다면 실전성이 없을것이고, 서양 역시 재현에서 프리플레이를 기피하는 재현자들에게서는 저러한 실전성은 얻기 힘들겁니다. 중국무술의 실전성 역시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하시는것이 옳을것입니다.

[しょうりゅうけん]

대한검도회는 일본검도 하는거구. 한손검 쓰는게 조선세법.....조선군 검술입니다. 방패와 세트로 팽배수. 검 자체가 보조무장이라 짧고 가볍죠.

[しょうりゅうけん]

님이 말하는 일본검술의 실전성 발전이란건 죽도 나오고 나서 되겠습니다. 아무리 실전이 실력발전에 좋다구 해도. 실전이란건 실력키우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죽거나 재활이 어려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죠.
막부도 멍충이가 아닌지라. 전시도 아닌데 진검 휘둘러서 인명피해 나게 안합니다.
그리고 그 검술의 기초나 유파 같은 고류검술?? 그건 전국시대나 그 이 전부터 있는거라서 조선시대 통신사 교류에서 무사 백동준인가 그 소드마스터가 일본 가서 몇몇 유파 검술 기초 익힌 후 교본 만든것도 있을걸요.

조선이 도검의 보조무장이란 의미가 컷지만 동서양은 물론이고 일본 역시 도는 보조 무장입니다. 일본에서도 창이나 나기나타 조금 익히면 일본도 숙련자도 힘들다고 하죠.

[Ts.]

일본도가 워낙 매체에서 잘 팔리는 물건이라 그렇지
솔직히 실전성이 떨어지는 물건입니다. 밸런스가 상당히 나빠요.
복잡한 공정으로 만들어지는 공예품에 가까운 물건입니다.

[킬리군]

거 참, 위에 분들 정성스럽게 댓글 단 거 잘 보고 배워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반말입니까. 딱히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겠지만 우리말에 높임말이 있는 이상, 얼굴 안보는 익명의 게시판이라고 해서 예의까지 익명으로 묻어두진 맙시다.

[흠흠흠]

오류가 좀 있는데..저기서 하는 세이버는 근대세이버 검술이고..비리 공무원은 중세검술이랑 두개가 별 상관이 없습니다.

[마이트]

검도가 태권도라면...이건 택껸을 보는거 같네요....정신없다...ㄷㄷ

[Mr_kim]

이야 이런 거 재밌겠다, 검창방패 들고 싸우는 체육관 좀 부흥했으면 좋겠음

[세컨트]

세이버 들던 시절이면 15~17세기 아님? 중세라고 보기엔 쫌 그런데...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해적들이 애용하던 무기죠....

[냥파스트]

롱소드로 하는 중세검술도 멋지던데
일합에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미친 스피드...

[아쿠아 켄트룸]

뒤잡기를 하고 싶은 충동이..

[Patune Migu]

다크소울도 존나큰 방패 들면 난이도 하락하잖아.

[내여친ChloeVonEinzbern]

역시 안정성을 위해서 무게실어서 공격하진 않네
뭐, 진짜칼로 그짓 했다간 걍 감옥살이지

[Barret Wallace]

나 이거 페르시아 왕자에서 봤어

[말코손바닥사슴]

펜싱이나 검도보다 이게 보는 재미가 더 낫네.

[나루몽]

난 원래 팔이 없었어

[키위좋아]

경갑상대에게는 칼날이 양쪽으로 있으니 공수전환도 빠르고 좋은 무기인것 같음

[팝콘팔이소년]

본문이 잘못되었네요. 세이버 검술은 근대 검술이고, 비리 공무원 파울루스 헥터 마이어의 서적에 나오는 건 중세-르네상스 계보의 무술입니다.
세이버 검술 서적은 알프레드 허턴의 콜드스틸이지요.

[마호로바]

한 칼싸움 오타쿠가 본인 덕질을 위해 횡령한게 되나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