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주변에서 이렇게 생기신분 모셨어요?
인천의 한 번화가에서 이들이 애타게 찾고 있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은 80년대 후반 남성 그룹 '솔개트리오'의 멤버 한정선씨 입니다. (위사진 맨오른쪽)
당시 앨범재킷을 그렸던 화가 오진동씨는 몇년전 우연히 부평시내에서 한정선씨와 닮을 어떤 사람을 만났지만, 도망치듯 간 그를 찾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한국 가요사에서도 중요한 그! 정말 사망하였을까요?
한정선이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 제작진은 안치행씨를 찾아 갔다고 하네요..
조용필 박남점 나훈아 주현미 등의 톱스타등을 탄생시킨 우리나라 대중 음악의 산증인 안치행씨
신인이었던 한정선을 못 소감은 어떠했는지 질문한 제작진
그때 그를 본 소감은 음악적인 재주꾼이다..음악적으로 무엇가 있는…
신인이었던 솔개트리오 음악을 듣고 바로 음반제작을 진행했을 정도로 그들은 실력이 대단했었다고 하네요..
솔개트리오는 70년대말 통기타 포크음악 위에서 인천지역 바닥에서부터 성장한 로컬출신 포크그룹의 대표주자이다
3집을 끝으로 한정선씨는 건강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한정선씨를 대신해 새멤버로 솔개트리오(에서) -> 소리새 로 그룹명을 변경하고 '그대 그리고 나'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활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솔개트리오 동료이자 소리새 황영익씨]
90년 김기덕 선생 프로를 마지막으로 방송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한정선 씨 본인은 솔개트리오지 소리새가 아니다 라고 하며
'그대 그리고 나' 를 부르지 않아서 한 방송에서 방송사고를 내고 이 계기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80년대 후반 '아직도 못다한 사랑' '여인' 등의 히트곡을 내며
1집에서만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솔개트리오
1집, 2집, 3집 전곡을 작사,작곡한 사람은 한정선씨라고 하네요
다시 한정선씨를 찾기 위해 수소문 하는 제작진
사진을 보고, 아침에 운동을 하다 부평공원 에서 비슷한 사람을 본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공원에서 초취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가….진짜 한정선씨 일까...
10대 때 이미 곡을 쓰기 시작해, 22살때 솔개트리오 그룹을 결성하고 작사 작곡을 전담했던 한정선씨!
1990년 가요계에서 사라진 뒤, 지인과 동료들이 그의 행방을 궁금해 했지만..20년 동안 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항간에는 그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떠돌았고
최근에 그를 목격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에게 말을 건내는 제작진!
제작진: 안녕하세여? 여기 계시는 이유가 있으세요?
한남자: 저는 솔개트리오 음악 처음시작 할때 멤버에요
해설자: 한정선 씨가 맞습니다.
제작진: 기억나는 곡 있으세요?
한정선: 지금 하나도 몰라요
기억 추억 사랑 슬픔 이런것 저 개인적으로 잘 몰라요
제작진: 기억 추억 사랑 슬픔 사랑 이런 노래 쓰셨잖아요?
한정선: 그런 곡들이 나올때 얘기지..지금은…
쉬는 것도 5년 쉴것을 10년이상 쉬었더니….할수 있는 것도 없고...
한정선: 그때 한정선이 아니라 지금은 다르져.. 다른 길을 가야져
해설자: 자신은 30년전 솔개트리오의 한정선이 아니라고 합니다.
좀처럼 공원 벤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노숙을 하는듯 보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거리를 떠돌게 되었을까요?
그는 한때 총망 받는 음악인 이었습니다. 동료들은 그의 천재성이 놀라곤 했다고 합니다.
황영익: 작곡실력이 굉장히 뛰어났어요..카페에서 앉아서 악기 없이..작사 작곡을 했고..
버스타고 가면서 그자리에서 작사 작곡을…할 정도 였으니까요..대단했져
한정선씨는 양수경 민혜경 채연 등의 곡을 2년동안 300여곡을 작곡 하였습니다.
와일드캣츠의 '정든 부두'는 그가 19살때 작곡한 곡입니다.
가수 박남정 역시 한정선과 김정자 씨가 듀엣으로 부른 '경아' 라는 노래를 리메이크 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김정자씨는 한정선씨가 작곡한 미발표곡을 그동안 보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언제가 그를 만나면 다시 듀엣으로 부르려고 했다고 하네요
김정자: 오직 음악하고만 소통하고 살았던 사람이예요..자기 자신 이야기를 시원하게 털어놓은 적도 없고...음악이 유일한 대화였어요…
해설자: 젊은날 여인숙을 전전하며 홀로 외롭게 살았다는 한정선씨..그에 곁에 있었던 것은 오직 음악 뿐이랍니다.
음악을 하기위해 태어난것 같다는 그는 그러나..25년이 지난 지금 무대가 아니라 길 위에 있습니다.
다음날 다시 찾은 공원
정신과 의사가 그를 진찰하기 위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의사: 조현병 증상이 보입니다, 뭔가 보이는듯 하고 들리는 듯 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오래전부터 진행된듯 합니다. 치료가 필요할듯 합니다.
그동안의 촬영 동영상을 보여주자 동료들은 충격을 받은듯 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합니다.
그날 오후 음악인 및 동료들이 한정선씨를 찾습니다.
모든 이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기억하며, 작곡한 노래 악보를 주자 10년만에 부르는 그의 노래
그는 한 때 인천지역의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기타에서 손을 뗀지 오래되었지만, 그이 몸은 그의 음악을 생생이 기억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료들과 함께 한 후 한 결 밝아진 그..
동료들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건강 진단을 한 번 받아 보는 것이 어떠냐?
한정선: 나는 괜찮아요, 피부 연고만 하나만 사주세요..그러면 되여
극구 병원 가기를 꺼려 합니다.
다음날 아침 그가 작곡했던 곡들의 연주들 듣게된 그...
20년 을 돌아..먼길을 온 길에는 다시 음악이 있습니다.
한정선: 깜박 자고 일어 났더니..노래를 하고 계시더라고여..
제작진: 어떠셨어요?
한정선: 듣기 괜찮았어요
제작진: 그러면, 옛날에 한정선씨가 지금이랑 같은 사람이네요
한정선: 글쎄요..
더 이상 그는 혼자가 아닙니다.
동료들이 함께하니 곧 그의 마음의 병도 치유되지 않을까요..
동료들의 도움으로 재활치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정선씨의 못다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며 이어진다고 하네요...
그의 건강과 쾌유, 재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SBS 궁금한 이야기Y E329 사라진 '솔개트리오' 한정선 그는 무대를 떠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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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없앤건 서태지가 아니고 이수만이죠. 일본의 아이돌시스템을 모방해서 H.O.T와 S.E.S 등을 데뷔시키면서 다양성이 없어졌다고 봅니다. 그때부터 가요계는 기회사의 돈과 로비력의 대결장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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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은 오히려 서태지가 진짜 국내 뮤지션계를 뒤집어버린거아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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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태지가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제가 기억하는 사실을 말해보자면 진짜 한국시대의 한 획을 그엇다 할 정도로 서태지부터 음악의 다양성이 시작되었다 생각합니다 매 앨범마다 여러가지 시도를하면서 한국에 있어서는 생소한 장르들을 계속 들고와 히트시키고 퍼뜨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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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왜 정신병에 걸린 사례가 많을까; 과부하되서 그런가 아니면 주위에 공감되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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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도 고생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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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을 저정도로 했으니 저작권료도 엄청날텐데.... | 16.09.24 16: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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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에는 그런거 개념이 없던 때라서.... 안타깝죠. | 16.09.26 2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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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데커
제작진도 고생 많았네... | 16.09.23 17: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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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왜 정신병에 걸린 사례가 많을까; 과부하되서 그런가 아니면 주위에 공감되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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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랄! | 16.09.23 19: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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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의 경우는 공감대 형성이 안되서 극한의 고독으로 그리된다고 하더군요. | 16.09.23 2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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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반대되는 이야기인데... 오히려 최근에는 정신병 걸린 타락형 천재가 줄어든 이유가 관련 치료법이 좋아져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16.09.24 0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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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코스를 밞아온 사람들은 처음 격는 실패에 좌절해 미치기도 한다고 정신과 의사가 그랬음 | 16.09.24 05: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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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있더라고요 모쏠 천재가 여자랑 선봤는데 여자는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는대 천재는 혹시 지하철 노선도 다 외울줄 아냐면서 줄줄 말하는거 | 16.09.26 2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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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관행을 바꾼게 서태지 | 16.09.23 1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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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있는 뮤지션들은 설 클럽이나 무대는 없고 쪽박차는 뭣같은 나라죠. | 16.09.23 19: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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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전 서태지 싫습니다. 립싱크와 표절 문제와 다양성 없는 음악시장 만든 장본인이라서요. | 16.09.23 1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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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oona
다양성은 오히려 서태지가 진짜 국내 뮤지션계를 뒤집어버린거아녔나? | 16.09.23 2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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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음악,재즈,클래식 등등이 확실한 매니아층이나 뮤지션이 없잖아요 ㅠㅠ | 16.09.23 2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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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없는 음악시장이라.... 이게 왜 서태지에게 책임을 지는건지 모르겠음 싫은거야 뭐 어쩔수 없다지만 책임을 싫다고 다 떠넘기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쩝... 찾아보면 유명한 인물들이 많지만 당시 대중들이 서태지를 선택한것일뿐 아쉬울지언정 그 사람 때문이야라고 하기엔 아무래도 과한거 같아요 ㅠㅠ | 16.09.23 2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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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oona
저는 서태지가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제가 기억하는 사실을 말해보자면 진짜 한국시대의 한 획을 그엇다 할 정도로 서태지부터 음악의 다양성이 시작되었다 생각합니다 매 앨범마다 여러가지 시도를하면서 한국에 있어서는 생소한 장르들을 계속 들고와 히트시키고 퍼뜨렸거든요 | 16.09.23 21:17 | | |
(IP보기클릭)122.42.***.***
오히려 다양성을 없앤 건 서태지가 아니라 국내 3대 양산형 아이돌 그룹 기획사와 MBC에 나왔던 모 펑크락 가수... | 16.09.23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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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oona
다양성을 없앤건 서태지가 아니고 이수만이죠. 일본의 아이돌시스템을 모방해서 H.O.T와 S.E.S 등을 데뷔시키면서 다양성이 없어졌다고 봅니다. 그때부터 가요계는 기회사의 돈과 로비력의 대결장이 되었죠. | 16.09.23 2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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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만큼 다양한 장르로 히트친 사람이 있었나 싶은데... 현 음악시장은 소위 말하는 3대 기획사가 만든거 아닌가. 그리고 그런 음악들을 선택하는 대중들과 | 16.09.24 0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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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씨가 다양성을 없앴다는 의견은 참 참신하시네요.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많이 따라하게 된게 어찌 그 사람의 잘못이 되는걸까요. | 16.09.24 01:11 | | |
(IP보기클릭)223.62.***.***
서태지는 당시 꼰대들과 언론의 희생양이었죠. 테이프를 거꾸로 감으면 악마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말도 안되는 얘길하지 않나. | 16.09.24 04: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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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링시디로 작업한걸 표절이라하면 어쩌자는건지 레드오션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나 이사람이 하는걸 다른사람들이 다따라했던거지 | 16.09.24 08:47 | | |
(IP보기클릭)1.242.***.***
막상 ses는 음악성이 꽤 다양하고 좋았음.. | 16.09.24 08:52 | | |
(IP보기클릭)59.15.***.***
이 의견에는 동조하기 어렵네요 중소 아이돌기획사라면 본문의 말이 해당될지 모르나 실제 SM 아이돌들은 꽤 여러 장르에 도전했던것이 사실이며, 음반에 토크를 넣는등의 다양한 시도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SM 안에서 장르별 아이돌이 있다는건 아시나요 ? 특정컨셉 / 특정장르의 음악만 하는 그룹도 있어요 어히려 '고정 팬들이 있으니까 이런 시도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할만한 시도를 많이 하는게 SM 입니다 | 16.09.24 23:58 | | |
(IP보기클릭)59.15.***.***
서태지가 없었으면 옛날음악만 하고 있었을거라는건 억측 같습니다만 .. 태지가 이뤄놓은것과는 별개로 새로운것을 찾고 만드는 사람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 16.09.25 00:02 | | |
(IP보기클릭)122.43.***.***
그것만으로도 존경받을만 하죠 ㅎ 본인의 절대적인기를 좋은쪽으로 사용한예 | 16.09.25 09:53 | | |
(IP보기클릭)124.61.***.***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서태지부터 음악의 다양성이 시작되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태지말고도 많았습니다. 제 기억에 당대에는 언더에서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하는 그룹 중에 푸른하늘/015B가 있었고 힙합 뮤직도 태동하던 시절이었으며 (현진영, 듀스, 드렁큰 타이거, CB Mass, ...) R&B, 레이브, 레게등도 점점 팬을 모았었고 (김건모로 대표되져) Rock도 더욱 발전하여 넥스트에서 정점을 찍었고 테크노 음악도 한 몫 했는 등... 다양성을 시도하고 성공적인 쪽도 많았습니다. 다만, 그 무리들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성공을 한 게 서태지와 아이들이었고요. | 16.09.27 00:07 | | |
(IP보기클릭)119.193.***.***
ㄴ 그게 그말이자나요 ㅋ.ㅋ.ㅋ. 애플이 스마트폰을 상용화에 가장 첫 상공사례이지만................ 스마트폰을 처음만든건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러니 애플은 신의 기업이 아니다... 이거랑 뭐가 다름? | 16.09.27 00:34 | | |
(IP보기클릭)124.61.***.***
아뇨, 애플은 첫 성공 사례이고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지만 서태지는 첫 성공 사례가 아니지만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거죠. 서태지 이전에도 푸른하늘, 공일오비는 앨범 장당 백만장 팔았던 시절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둘 다 6집까지 낼 정도로 롱런 했습니다. 음악성으로 따져라면 넥스트가 서태지에게 밀린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굳이 말하면 '서태지는 그 당시 음악의 다양성의 물결의 큰 흐름 중 하나였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례였다'라고 해야겠죠. 엄연히 다른 표현입니다. | 16.09.27 00:46 | | |
(IP보기클릭)124.61.***.***
서태지와 아이들은 'Only One'이 아니라 'One of Them, but Most Noteworth' 였다는 말입니다. | 16.09.27 00:50 | | |
(IP보기클릭)119.193.***.***
ㄴ 한국가요 이야기나올때마다 서태지만 구설수에 오르는게 불편하신건지......... 아니면 다른가수들도 인정해달라고 댓글을 다신건지는 알수가없군요........ 언급하신... 넥스트 푸른하늘 공일오비........ 이네들도 당시에 최고반열에 오른 뮤지션인거 7080 세대는 다 아는사실이자나요... 그런데 누가 더낫다 이런건 무의미한거같고......... 현제 시점에서 서태지말고 지금 10대들 까지 알만한 뮤지션은 안타깝게도 위에 언급된 그룹중엔 서태지가 거의 유일무이 하다보니.... 서태지가 언급된거같아요 뭐 그나마 넥스트가 좀 현제까지 네임드일려나...... 공일오비에 윤종신이 활동했었다는걸 아는사람보다 그냥 윤종신은 라스에나오는 예능인이다 라고 알고있는 사람도 꾀잇을거에요 지금은... 한국 대중가요 이야기나올때마다 서태지만큼 가장 좋은이야깃거리 될만한 인물이 현제로선 딱히 떠오르지안네요.... | 16.09.27 00:54 | | |
(IP보기클릭)124.61.***.***
님이 언급한 내용들을 봐도 서태지의 인지도와 화제성을 말하고 계시는 부분을 보면 님도 리플에서 인정하고 계시는 부분이네요. 물론 그 점은 백 번 동의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그 강렬함과 유니크함은 더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타자 낭비일겁니다. 제가 말한 건 '서태지로 부터 다양성이 시작되었다'에 대한 반박입니다. "서태지부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다양성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면 뭔가 삐긋... 에러입니다. 그 이전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서태지 못지 않게 성공한 분들도 많았고요. | 16.09.27 01:01 | | |
(IP보기클릭)119.193.***.***
ㄴ 맞아요 ㅋ 긍데 문제는 이노무 대한민국 음악 청취자들은(시청자들) 대세인 노래만 좋아하는게 보통이라........ 서태지정도의 파장을 일으킨 뮤지션이 등장함에도 그나마 발라드로 도배됐던 90년대초반까지.....에서 랩과 댄스가 가미된 곡들이 지겹도록 나왔어요........... 아마도 작곡가나 가요기획사에서 가장 돈될만하고 쉽고(?) 빠르게 만들수있는 장르를 선택하다보니 서태지1집에 환상속의그대 나....... 락엔롤댄스 같은 락이 많이가미된 곡은 결국 하던애들만 하게됐고....... 난알아요를 필두로 그저 랩과댄스로 도배 ㅡㅡ 그런데 이걸 핑계로.... 서태지가 오히려 가요계에 악영향을 미쳤다라고 위에 어느리플처럼 헛소리꾼들이 많아서 매번 볼때마다 빡쳐서 몇자적어봄 | 16.09.27 01:08 | | |
(IP보기클릭)175.120.***.***
저기... 다양성의 시작을 굳이 따지자면 7080까지 갈것도 없이 광복이후 트롯트나 포크의 시작부터 언급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대중에게 이런 음악도 있고 즐길 수 있다 들어봐라 라고 전무후무한 큰 성공을 거두며 여러 기획사나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많은 시도를 하게끔 만들었기에 그 다양성의 시작을 서태지라고 한겁니다 | 16.09.27 01:13 | | |
(IP보기클릭)124.61.***.***
저도 좀 말 나눠보면, 1. '서태지가 ㅈ나 쩔었지... 맞아, 서태지 아니었으면 지금 음악 시장도 이렇게 안나왔어 서태지가 한국판 비틀즈라고 봐도 되. 서태지가 00년대 새로운 음악을 열어줬어...' 2. '서태지는 실력은 없으면서 표절에 대중을 현혹할 줄만 알았던 협잡꾼이다. 짜깁기의 명인! 이미지 메이킹으로 이렇게 성공해 먹을 수 있다는 좋은 예다." 이런 두 극단 부류가 어딜가나 빠지지 않아서 확실히 서태지 관련 토크가 제일 재밌긴 하더군요. 왜 서태지에 대해서만 그렇게들 극단적으로만 편집증을 발휘하는지 참... | 16.09.27 01:13 | | |
(IP보기클릭)124.61.***.***
그 기준으로 말하고자 한다면 저는 살아있는 가왕 조용필님을 다양성의 시작으로 말하고 싶군요. 신중현, 시나위, 부활 등등 다양성을 시도해서 성공한 뮤지션들이 많았지만, 그 '전무후무한 큰 성공으로 대중을 일깨운' 이라는 말에 가장 적합한 분이 바로 그 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랫동안 있으면서도 트롯트로 시작해서 프로그레시브 락까지... 아니 그 이후로도 계속 변화하면서 대중을 향한 영향력 을 말하자면 말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을 끼고 있는 세대의 키워드는 'X세대'였죠. 90년대 중후반의 문화 변동(먹고 사는 일에서 좋아하는 일을 찾기 시작한 세대)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뮤지션에 어울리는 건 서태지가 그 조건에 딱 부합합니다만, 그 흐름은 서태지 이전에도 그와 동등하거나 버금가게 성공적인 뮤지션들이 많았습니다. | 16.09.27 01:21 | | |
(IP보기클릭)222.106.***.***
파급력의 차이가 현저하게 달랐죠. 현재 한국 가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로 꼽히는 가왕도 그리고 한국 음악사의 대부이자 거장인 신중현도 지금보면 당시로선 파격적인 시도를 한게 맞긴한데 당시 대중들이 체감했던 파급력에선 서태지와 아이들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기가 92년부터 96년까지 불과 4년 밖에 안됩니다. 당시 이미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었던 조용필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많이 짧은 기간이었죠. 헌데 그 4년에 불과한 시간으로 이미 수십년간 활동해온 거장들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걸 보면 파급력이 그만큼 더 높았다는 반증이겠죠? 물론 가요계의 흐름을 바꾼건 언급하신대로 서태지 혼자만의 힘이 아닙니다만 그렇게 느끼는 대중이 있어도 이상할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영향력의 수준이 달랐어요. | 16.09.27 02:34 | | |
(IP보기클릭)220.81.***.***
으 서태지는 그 때당신 몰랐는데.. 대부분 표절이더라 -_ㅡ; 아니면 뒤늦게 판권 샀다 그러고...흥; 여튼 서돼지여씀.. | 16.09.27 06:23 | | |
(IP보기클릭)39.121.***.***
서태지 이전에 가요프로그램 보면 전부 발라드 뿐이었지 않냐? | 16.09.27 06:35 | | |
(IP보기클릭)175.210.***.***
TV 방송만 보면 지금하고 별 차이없이 획일적이었지만 음악산업 전체를 보면 안그랬어요. 서태지 이전 시대는 TV에 나오는 가수와 음반이 팔리는 가수가 달랐던 시절입니다. 조용필같은 극소수 가수를 제외하고는 TV에 주구장창 나와도 음반은 안팔렸어요. 반면에 들국화나 김현식처럼 TV는 절대 안나가는데 음반은 대박으로 팔리는 가수들이 있었고요. 그런데 서태지가 등장하면서 TV에 안나오는 가수는 음반도 팔지 못하는 시대가 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게 서태지의 의지는 아니었을지라도 결과는 그거죠. 서태지가 한국 음악계에 가져온 가장 큰 영향이 그것입니다. 동아기획이 붕괴되었고, TV랑 어울리지않는 가수들은 인디라는 이름으로 홍대구석으로 몰려서 아마추어 취급을 받아야했죠. | 16.09.27 06:43 | | |
(IP보기클릭)61.78.***.***
모 펑크락 가수가 누군지 알수 있을까요?? | 16.09.27 08:22 | | |
(IP보기클릭)118.44.***.***
카우치 | 16.09.27 08:54 | | |
(IP보기클릭)14.34.***.***
(IP보기클릭)125.176.***.***
능력 있으면 탈출해야져 돈 없이 태어나면 능력 여부에 상관없이 그냥 노예인데 | 16.09.23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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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사람에게 정신병이 오는건 굳이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 예술가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이경우에는 맞지 않지 않나 싶네요. | 16.09.24 0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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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로 살고있을줄은 몰랐지 않았을까요? | 16.09.24 0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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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거부하실듯... | 16.09.26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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