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겁니다..
이걸 선택한 이유는...그냥 별거없습니당...전에 쓰던 보노보스PC스피커가 9년전쯤에 7,8만원정도 주고샀는데, 잘썼어요.
스피커는 보통 한번사면 몇년이고 잘 안바꾸니, 좋고?비싼거사서 오래 잘써보자 해서 샀습니다.(희한하게도 다X와를 통해서 들어가면 그 어떤 쿠폰도, 할인방법도 안통하는
이 소니제품이 10만원가량 할인됩니다... )
배송을 받고,
박스는 꽤 무거워서 대체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하는 느낌이였는데...
적나라한 부스러기는 무시를 ㅠㅠ...
스피커 아래에, 검은색 판떼기?가있습니다.
스피커 아랫면에 저음이 나오는? 구멍? 이라고하면 좀 없어보이니 송출구 라고합시다..
송출구가 있는데, 이 판떼기에 소리가 반사해서 좀 더 가야될쪽으로 해줍니다.
근데 이 철판떼기 무게가 얄썅한 주제에 본체 무게반 이거 무게반 정도 하는 느낌입니다.
하여튼 음질에 신경써서 그런거니 좋다쿠나 입니다.
거기다가, 스피커를 받치는(들어주는)다리부분이, 앞쪽을 들어주도록 해주는 교체용 다리가있는데, 이 덕분에 소리가 사용자가 앉아있는 스피커보다 상단의 위치까지 제대로 가도록 해줍니다.
큰 차이가 있다기보단 이런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썼으니, 그마이 받아먹는거겠죠...(혹자는 스피커앰프, 헤드폰용앰프 두개로 백만원이면 싼거다, 하기도하는데 머...그냥 가격의 절대치로 보면...)
그리고 피씨에 연결,
좀 고생했습니다...만, pc와 연결성공,
일단 cd로 flac 음원추출해놓은걸 media go 프로그램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면서 헛웃음이나옵니다.
소리가 맑고, 섬세한 느낌이 첫 인상입니다.
이전 스피커에서 뻑하면 들리면 저음 드럼의 둥둥둥둥 하는건 어떻게보면 그것도 그거나름대로 뭔가 울리는 느낌이라 괜찮았지만,
소리를 그렇게 크게안했는데도, 둥둥 소리가 꽤 멀리까지 들려서 가족들에게 좀 폐였는데.
저음의 드럼소리가 과하지않고 밸런스가 딱 맞게 모나지않고 조화로운느낌입니다.
보컬역시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이됩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소리가 아주 꽉 차게 들립니다. 몰입도가 높아지네요.
이는 cas-1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저음모드가 아니여도 왠만큼 작게해도 해당이됩니다.
저음모드역시 희한하게도 정말 소리만 낮추는데도, 말그대로 그냥 소리만 작아졌을뿐인 기현상?이벌어집니다.
머 덕분에 일단 당분간 신용카드의 노예가 되었지만, 작은 방에 꽉 차는 이 공간감과 소리, 디자인은 가성비로만 따질수없는 훌륭한 만족도를 선사해줍니다(막상 가격표보면 드는 쓰림은 무시하고...)
(IP보기클릭)2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