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버드 BBX를 처음 접하고 나서 블루투스는 음질이 나쁘다라는 인식을 깨고나서 줄곧 잘 사용하던 제품이 어느덧 X3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유선이어폰 못지않은 음질을 지닌 블루투스 이어폰도 많이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블루투스 끝판왕이라하면 이 제이버드 BBX 시리즈를 많이들 언급하죠. 이번 X3는 작년말에 출시되었고 5월에 국내에 정식 출시된 최신(?)제품입니다.
두껍고 고급진 케이스에 큼지막하게 제품이 프린팅되어서 나와있습니다. BBX의 전통이랄까요? X2부터는 하얀배경으로 바뀌었고 상위라인업이라는 프리덤이나 X3도 그대로 하얀배경에 제품디자인으로 깔끔하게 나와있습니다.
자석으로 닫혀진 케이스를 열고 속케이스도 벗기면 제품및 부속물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있습니다.
개봉하다가 발견한건데 포장지때문에 갓 뽑아내면 저렇게 실리콘팁이 찌그려져있더군요. 물론 실리콘이니 좀있으면 원상태로 복귀되겠지만 막상 꺼내볼때는 그닥 좋아보이진않습니다.
X3 구성품입니다.
본체인 X3, 전용충전기및 케이블, 휴대용 케이스, 실리콘팁, 컴플라이 폼팁, 코드클립, 핀과 사용설명서와 제이버드 스티커 한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케이스는 위에 구멍을 벌려 제품을 넣어 보관하는 식으로 어떻게 보면 간편해보이긴한데
휴대용케이스이지만 BBX때는 하드케이스, X2때는 실리콘케이스에 이번에는 천케이스로 제품보호차원에서 어째 점점 퇴보한듯한 느낌입니다.
이번 X3의 경우 프리덤과 마찬가지로 전용충전기로 따로 충전해야하며 사진의 USB 케이블과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장착하여 충전시킵니다. 끈이 있어 휴대할때 요긴할수...
있겠지만 크기가 작아 잃어버리기 쉽고 저거 잃어버리면 충전기를 따로 구매하기전에는 충전방법이 없습니다. 왠만하면 들고 다니지말고 책상위에 고히 잘 보관해두세요.
그나마 8시간사용가능이라 한번 충전하면 하루동안 어지간하면 배터리가 떨어질일은 없을듯싶습니다.
쓰고있던 스핀핏을 이쪽으로 옮겨 쓰고 X3, 휴대용케이스, 전용충전기만 따로 놔두고 나머지 부속품은 전부 박스행이네요.
핀도 거치적거려서 빼버리고요.
BBX나 X2도 잘 사용한 경험이 있어 이번작도 꽤 기대중입니다. 전작도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개선되어왔고,
이번작은 현재까진 전용충전기빼고는 아직까진 불만은 없습니다.
낼모레 월요일 출근때 과연 어떠한 즐거움을 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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