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연배의 분들은 다 기억하고 계실 "토요명화"
비디오도, 인터넷도 없었던 과거에는 해외의 유명명작을 감상할수 있던 유일한 통로중 하나였고,
비디오 시대가 와서는, 엄마아빠님이 못보게 하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몰래 시청하는 통로나(?),
각 방송국의 성우진들의 열연으로 오리지날에 꿀리지 않는 더빙판으로 해외 영화의 또다른 감상법의 추억을 심어준 프로그램이기도 하였습니다.
매주 애타게 기다렸던 프로그램인데...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우후죽순으로 영화를 틀어주고, IPTV의 보급, 불법 영화다운로더의 급증과,
시청자들의 더빙영화 방송의 항의와, 더빙영화의 외면으로 끝내 자취를 감추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제가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를 빠진건 초3~5때즘인데,
2000년대쯤에 심의기준이 무진장 올라가고, 거의 모든 영화를 19세나 72세 관람가로 등급을 매겨준 덕분에, 이 방송을 보기위해 부모님과 한 실랑이 했었죠 ㅡㅡ;;
하도 19세 관람가 딱지받은 영화를 못 보게 해준 덕분에, 비디오 예약녹화를 걸어두거나하는 꼼수를 써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
에이리언2 역시도, 이런 악전고투속에서 간신히 토요명화를 통해서 감상한 한편중 하나입니다.
하필 비디오 예약녹화가 걸려서 비디오 사용을 금지당했었는데, 방송시작전까지 너무너무 오기가 나서,
아예 한밤중에 발소리 안나게 "기어나와" 끝내 비디오 녹화버튼을 누른뒤, 다시 "기어들어가" 자고, 다음날 녹화한 테이프로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역을 열연해준 손정아씨의 연기에 정말 재밌게 보았네요.
(맨날 개그캐릭터, 간판캐릭터를 연기했던 김환진씨가, 드물게 악역을 연기한 카터 버크의 역의 연기에 사뭇 놀란 기억도 나고요)
주말의 명화로는 MBC의 간판성우 이인성씨가 열연한 크리스 터커의 연기에 정말 방방뛰며 보았던 "러시아워"도 기억에 남고 ㅠ
토요명화 거의 끝자락에 편셩된 "뮌헨" 더빙판은 정말 KBS 더빙의 극강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다름이 없을정도로,
더빙영화의 최강판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의 뉴스에 나오는 아나운서들의 숨막히는 긴박함을 연출한 더빙이나,
카우보이 비밥, 은혼의 구자형씨가 열연한 에브너의 역도 정말 휼룡했죠.
하지만, 이렇게 멋진 성우분들과 연출자분들을 두는 한국의 더빙업계입니다만..
한국의 더빙영화 문화는, 점점 침몰되고 있습니다.
위 거론한 KBS의 토요명화, MBC의 주말의 명화도 몽땅 페지되고,
MBC는 더빙영화가 아직 살아있을때부터, 더빙판이 아닌 자막판을 방송한다는 망언을 하거나,
지금은 아예 성우가 필요없다고 하여, 성우공채조차 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고..
일본 애니메이션과, 아동용 헐리우드 영화나, 현지화에 민감한 디즈니 영화가 가끔 더빙되는 수준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디즈니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시빌워를 시작하여,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까지 한국어더빙을 제작하여 홈 미디어에 수록해주곤 하였는데..
수요가 많지 않았는지, 판매량이 안 좋았는지의 이유로 스타워즈 로그원부터 다시 더빙이 빠져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ㅠㅠ
아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블루레이에, 한국어더빙 넣은 덕분에 차세대 음향 안 넣었다고 징징거린
모 커뮤니티의 한국어 말살 정책 지지 작자들 덕분에 빠졌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수도 있죠 ㅠㅠ
반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더빙영화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
새롭게 발매하는 외화영화 소프트(DVD,블루레이)엔 거의 반드시 일본어 더빙이 수록되고,
새로운 판본이 발매될 경우엔, 과거 방송사에서 방영된 더빙 판본도 싹다 찾아내서 발매하고 있기도 하죠.
과거 비디오시절에는, 방송사에서 2~3번정도 더빙판이 제작되고, 비디오 발매시 비디오 발매사에서 소프트판으로 수록할 더빙을 따로 제작하여
한 작품에 여러더빙 판본을 제작했는데, 요즘엔 소프트 발매시에만 제작됩니다.
(지금은 소프트 발매시 제작된 더빙판을, 방송국측에서 고대로 사가서 틀어주고 있음)
일본이란 나라는 꽉 막히고, 영어도 잘 못한다가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의 일본의 대표적인 인식중 하나일텐데..
전 이런면이 일본이란 나라가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국가로 취급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영어교육열풍도 한국보다 덜 하고,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적은데...
한국서는 자국어 잘하는 사람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 더 쳐주고 호들갑 떨며,
국어선생보다 영어선생을 더 쳐주는 면에 "거의 영어권 식민지와 다름없는 나라"였다고, 제가 한국에 살면서 느꼇던 점입니다.
영어를 못하면 하도 사람취급을 해주지도 않았는데, 일본에선 "여긴 일본이니까, 영어를 못하는게 당연하지"란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이더군요.
(당연히 국제공용어이니 배워두면 좋지만, 일본에 살며 생활하는 "내국인"에겐 한국처럼 그렇게 미치도록 영어를 가르치고 배워야 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함)
간판은 영어다발에, 국어마을은 안 만들고 영어권 식민지마냥 "영어마을"을 만들며 영어권 응가구멍 빠는것엔 정말 질리고 질렸었습니다.
(일본도 이제 영어마을이 생겼으니 도찐개찐이긴 하지만 ;; )
일본에 살다가 한국에 와서 카페에 가서도 사소하게 깜짝 놀랐던게,
한글은 거의 싹다 실종되고 영어만 잔뜩 써놓은 메뉴를 보고도 깜짝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일본의 경우는 카페메뉴에도 작더래도 "자국민"이 읽을수 있도록 일본어를 따로 써두는면도,
위 사진의 DVD/BD 타이틀 자켓에도 일본어 타이틀을 크게 디자인 하여 발매하고 있곤 하는데...
(사진은 뮬란 DVD 스페셜 에디션의 초안 디자인)
반면, 한국에선 한글 디자인을 크게해서 발매하는 DVD 제작사들에게 모 커뮤니티에서 "한글타이틀은 촌스럽다는등"의 쓸데없는 항의를 받아,
(실제로 발매된 뮬란 스페셜 에디션 DVD 자켓 ㅠㅠ)
현재는 원제를 크게하고 한글타이틀을 쥐고추만하게 디자인하여 발매하고 있는 실정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러한점도 자국민이 자국문화, 언어를 어떻게 취급하고 있나 잘 알수 있는 면중 하나죠.
일본에선 블루레이 시대가 들면서 더빙영화 수록 열풍이 불고 있는데..
워너사의 영화 "세븐"을 시작으로 더빙영화 수록의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과거 DVD판에 일본워너사가 비디오 발매시 수록을 위해서 자체 제작한 워너판 일본어 더빙만 수록되어있었는데..
블루레이 판에서는 무려 워너판 일본어더빙은 물론, 과거 TV방영시 제작된 후지테레비더빙판/테레비토쿄더빙/테레비아사히 더빙을 싹다 수록하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
(말하자면, SBS판/KBS판/MBC판 더빙을 싹다 수록했다고 보면 됨 ㄷㄷ;;)
유니버셜은 추억의 복각판(思い出の復刻版)이란 브랜드로,
과거 TV 방영판 더빙은 물론, 영화 개봉시 소개된 잡지란의 책자도 수록하여 발매하거나..
소니의 경우는 더빙외화극장(吹替洋画劇場)
워너의 더빙의 힘(吹替の力)
마지막으로 20세기폭스제펜
일본에 진출한 할리우드 업체중, 일본의 2차메체 시장에 무한한 애정을 쏟는 회사중 하나인데, 더빙이란 매체를 아예 작정하고 출시하고 있습니다.
20세기폭스제펜의 더빙영화 출시 브랜드는 "더빙의 제왕(吹替の帝王)"
자사의 작품중 과거 명작이나 유명작이 블루레이로 출시할 경우, 과거 방송사에서 출시한 더빙판을 싹다 긁어모아 출시하는건 물론..
무려 더빙대본까지 부록으로 수록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ㄷㄷ;;;
20세기폭스제팬 담당자가 더빙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일본의 어느 인터뷰에서 본적이 있는데,
이정도의 수고를 보여줄 정도면 정말 얼마나 더빙이란 매체에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수 있겠네요 ㅎㅎ;;
DVD시절때도 더빙이나 현지화등에 엄청난 공을 들였던 폭스제펜인데..
과거 한국의 20세기폭스코리아가 출시한 DVD중 서플에 한글자막은 없고 중국어 자막만 있었던 덕분에,
"20세기폭스차이나"란 별명을 달았던걸 생각하면 참으로 비교되는 면이 아닐수 없습니다... ㅠㅠ
한국의 2차메체에서도 아주 더빙을 수록하려는 시도가 없었던건 아닙니다.
삼성전자영상사업단에서 나온 사원들이 설립한 비트윈이란 DVD 제작사에서 초창기 출시 DVD 타이틀에 시범적으로 한국어더빙을 자체 제작하여 수록하곤 하였죠.
단, 전문 연출자를 데려와서 더빙하지 않은건지, 더빙 퀼리티도 정말 장난 아니게 개판이였고,
중복성우를 너무 많이 써준덕분에, 영화를 집중하여 볼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ㅡㅡ;;
예전에 비트윈 관계자에게 "더빙은 앞으로 계속 수록할것인가?"란 질문에,
"더빙에 관한 수요가 거의 없어, 이제 더빙제작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변 하였다는데, 이렇게 개판으로 제작해놓고 "수요가 없다"는 핑계에 참 질려버렸던..
과거 비디오 시장부터 안정적이였던 일본의 DVD시장의 시작과 비교하면, 시작부터 많이 험난했던 한국 2차메체 시장이였다는건 알지만..
DVD 시장 시작부터 끝까지 "척박한 코드3 시장에.." 핑계가 참 기억에 남습니다 ;;
(위 영상은 이번 에이리언2 일본어 완전 수록판의 선전영상)
길고 길었던 사설은 이쯤하고, 타이틀을 오픈하고자 합니다.
이번 에이리언2는 일본의 더빙영화 수록에 상당히 의미있는 타이틀입니다.
에이리언2자체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작이여서, 한국서 2번 더빙을 했던것 같이(SBS,KBS2)
일본에선 여러 방송국에서 방영하곤 하였는데, 이 작품은 무려 일본에서 6번이나 더빙된 기록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ㄷㄷ;;
리플리의 성우를 맡은 성우진을 구성하면...
1988년 TBS 스즈키 히로코(鈴木弘子) (극장판)
1989년 테레비 아사히 토다 케이코(戸田恵子) (극장판)
1992년 20세기폭스제펜 비디오판 코우다 나오코(幸田直子) (극장판/완전판)
1993년 테레비 아사히 야나가 카츠코(弥永和子) (확장판)
2004년 테레비 아사히 야마가타 카오리(山像かおり) (확장판)
2003년 20세기폭스제펜 DVD판 코우다 나오코(幸田直子) (극장판/완전판) <-92년 비디오판과 성우가 동일
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TBS는 그렇다치고, 테레비 아사히는 무려 같은 작품을 3번이나 다른 성우를 기용하여 방영한것도 놀랍네요 ㄷㄷ;;;
보통 한번 더빙한 더빙테이프를 재방할때 돌려쓰는게 보통인데 ;;
테레비 아사히 간부들이 이 작품을 무진장 마음에 들었었거나 무언가 이유가 있을듯 ;;
개인적으론 TBS판과 93년 테레비 아사히판, 소프트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TBS판의 스즈키 히로코의 경우는 시고니 위버와 직접 대화를 한적도 있을정도로 시고니 위버 전담 성우였다고 하더군요 ㅎㅎ;;
참고로, 이렇게 더빙했다는것도 놀랍겠지만, 무엇보다 마스터가 남아있는것이 놀라운점중 하나입니다.
3~4년전까지는 "일본놈들은, 방송국들도 철저히 자료보관을 해서 이렇게 과거 더빙을 발매할수 있구나.. 주모! 여기 일뽕 한 사발 더!!!"
했는데..
실은 일본측도 자료보관이 그렇게 철저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
방송용 테이프값이 비쌋던 지라 그냥 딴 방송 녹화해서 덮어 씌우거나, 마스터 테이프가 사라지거나 하는 일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의 사이트는, 과거 일본어 더빙을 소스를 모집하는 사이트인데, 각 비디오 회사에서 발매할 작품의 더빙 소스가 없으면,
저렇게 저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집하곤 합니다.
80년대쯤에는 비디오가 어느정도 보급되었던 때니까,
80년대 방송판들은, 어느정도 시청자들이 녹화한 비디오 소스등으로 구할수 있다곤 하는데,.
골치아픈게, 60~70년대 비디오가 일본에도 없었던 당시, 방송했던 더빙판입니다.
마니아(시청자)들도 안 가지고 있으니, 거의 소스가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라고 하네요 ;;
(그래도 기겁한게, 당시 더빙영화 마니아들이 녹음한 카셋트 테이프나 오픈릴(카셋트 테이프전 녹음기)등의
소스로 보내주곤 한답니다.)
80년대전의 자료가 많이 없다면 알겠지만,
90년대 중반 작품인 스피드, 다이하드도 방송판 더빙소스가 없어서 모집하고 있었다는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랬네요 ;;
비디오 시절에도, 일본의 비디오 회사에서 방송국측 더빙판을 사서 수록하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서,
방송국측에서 자료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하니 ㅠ
그나마 80년대에 AV기기 열풍으로 각가정에 비디오데크를 구비한 가정이 많았던게 참으로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
참고로 93년 테레비 아사히판 일본어 더빙판의 음성
블루레이 영상과 음원을 추출할수 없어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ㅠㅠ
일단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어 더빙이 되어있다가 갑자기 30초부터 영어원음으로 바뀌고 일본어 더빙으로 바뀌는데..
영어원음으로 바뀌는 부분은 원더빙 소스부터 더빙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입니다.
원더빙소스가 없는 부분은 원음을 흘러보내고, 더빙된 부분만 일본어로 나오는 것이죠.
"잉?! 한개도 안 잔인하고, 도저히 자를 건덕지가 없는데 여길 왜 잘랐음?!"이라고 생각하실분이 계실텐데,
이유는 바로, 일본의 엄격한 방송시간 엄수때문입니다.
일본에선 영화를 방송하는데도 무려 각 방송사가 정한 방송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120분이였고, 지금은 90분이라고 하는데..
즉, 영화를 120분과 90분에 맞춰서 편집해서 방영해야 한다는겁니다 ㄷㄷㄷ;;;
떄문에, 스토리상에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잘라서 방영을 하곤 하였다는데,
상영시간이 짦거나, 시청률이 어느정도 확보될듯한 인기작이나, 도저히 자를수가 없는 작품은 연장방송(노컷방송)을 해서 방영하곤 하였답니다.
(비디오판,DVD,블루레이등 제작사에서 자체제작한 더빙판엔 당연히 이런건 없음)
시간은 무진장 안지키고 광고를 너무 때려박은 덕에 시간이 뒤죽박죽인 한국의 방송사와 비교하면,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서 좋긴 한데...
그래도 씬하나하나가 창작자들의 수많은 노력과 고민으로 만들어졌을텐데 너무 가차없다 싶기도 하네요 ;;
(이 문제로 과거에 감독의 요구등으로 노컷 방송을 하거나, 감독의 항의로 일본에 TV 방영되지 못한 작품이 몇개 있다고 함 ;;)
패키지 오픈
두툼두툼
스펙란
더빙소스를 제공한 사람들의 명단도 보입니다.
설정집등 책자와 포스트 카드입니다.
이번 패키지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더빙대본
테레이 아사히의 첫 방영판(극장판)의 대본입니다.
평성 원년(1989년)에, 수록일등은 정해져 있지만, 희안하게 방송일이 써있지 않네요 ;;
배급(配給)에 토에이(東映)이 조금 의문입니다 ;;
방송사에서 폭스측과 직접 계약하는 형식이 아니였나보군요 ;;
걍 평범한 대본입니다.
가장 놀랐던 테레비아사히의 에이리언2 확장판의 대본입니다.
1993년에 제작되었다고 써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배급이 토에이라고 써있음 ;;
무려 개요부터...
스텝과 성우진이 빼곡하게 써있는데..
무려 수필입니다! ㄷㄷㄷ;;;
세상에... 당시 컴퓨터로 못 쓸것도 아니였는데 왜 수필로 된 대본을 제작했을까요? ;;
방영일까지 촉박해서 컴퓨터로 옮겨쓴 대본을 제작할 여유가 없었던건지, 아니면 담당자가 꽤나 고지식한 사람이여서 수필을 고집한건지 ;;
의문이네요... ;;
방송일이 93년 10월3일이였는데, 93년 9월15일이 첫수록일이였으니, 아마 새로 대본을 제작할 여유가 없었던게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
20세기 폭스제펜사에서 DVD 발매시 수록할 더빙의 대본입니다.
걍 깔끔함
디스크 패키지입니다.
뒷면 뒷면
디스크 내부내부
참고로 디스크는 기존 블루레이판과 다른, 일본전용 판본입니다.
(기존판은 일본판과 한국판 공용 디스크)
더빙 성우들의 인터뷰가 수록된 책자
메인메뉴입니다.
극장판, 완전판(확장판)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극장판은 개봉당시 폭스측의 압력으로 30분을 잘라내고, 2시간이내로 만든 판본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감상하실꺼면 완전판을 추천합니다.
메인메뉴입니다.
영어 DTS-HD 5.1로 수록
자막은 일본어, 영어만 수록되어있습니다.
더빙은
1988년 TBS 스즈키 히로코(鈴木弘子) (극장판)
1989년 테레비 아사히 토다 케이코(戸田恵子) (극장판)
1992년 20세기폭스제펜 비디오판 코우다 나오코(幸田直子) (극장판/완전판)
1993년 테레비 아사히 야나가 카츠코(弥永和子) (확장판)
2004년 테레비 아사히 야마가타 카오리(山像かおり) (확장판)
2003년 20세기폭스제펜 DVD판 코우다 나오코(幸田直子) (극장판/완전판) <-92년 비디오판과 성우가 동일
로 수록되어있습니다.
1편에서 에이리언을 퇴치하고 무사히 탈출한 "리플리"
하지만, 잠에서 꺠어난 시간은 무려 57년뒤였고..
딸은 이미 사망하고,
57년전과 다름이 없는 그녀의 지독한 악몽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리플리가 57년전 에이리언을 발견했던 미확인 행성 LV-426과의 연락이 두절되고..
그녀는 자문을 얻기 위한 고문을 부탁받게 되어, 해병대와 함께 LV-426을 향해 떠나게 된다.
그리고 끝나지 않는 그녀의 악몽이 또다시 이어지는데...
이번엔 전쟁이다! - 에이리언2 일본어 더빙 완전 수록판의 오픈이였습니다. ^^
(IP보기클릭)180.2.***.***
그건 님생각이고요. 보기싫음 안보면 됩니다. "더빙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란건 도대체 무슨 기분으로 댓글 달았는지 되물어 보고 싶네요 ;;
(IP보기클릭)121.146.***.***
의견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결론이 이상하게 도출되시네요; 님 혼자 더빙 듣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다른 더빙 듣고 싶은 사람들의 권리는 무시되도 됩니까?
(IP보기클릭)121.143.***.***
오 글 읽다가 공감되는부분이 무슨 영어마을이니 영어로 학교에서 대화한다느니 외국인 마주쳐서 영어못하면 바보취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들 그렇게 열정적으로 영어교육을 하면서도 영어수준은 일본보다 좋은것도 모르겠고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애들이 수두룩한데 다들 영어,영어 제일 이해안가던게 우리가 외국가면 영어쓰는게 당연하고 왜 외국애들이 우리나라오면 영어로 응대를 해줘야하는게 당연한거지?
(IP보기클릭)180.2.***.***
제가 쌍욕을 한것도 아닌데 이게 뭔 소리인가요? 의견을 되물었을뿐인데, 저게 뭐가 공격적인 표현이였는지 되묻고 싶네요?
(IP보기클릭)222.106.***.***
노인, 어린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더빙판은 필요합니다. 님이 뭔데, '더빙판이 맞다(좋다도 아니고!)'는 평가를 내리시나요?
(IP보기클릭)118.220.***.***
(IP보기클릭)180.2.***.***
참고로 위 본문에는 적지 못했지만, 위 블루레이에 수록된 더빙소스는 소프트판을 제외하고, 싹다 마니아들의 녹화테이프에서 추출한 더빙판이라고 합니다. (방송국측에 아예 더빙 마스터 테이프등이 남아있질 않았다고 ;;) 애니메이션의 마스터는 소프트화등의 이유로 보관하려는 개념이 있다고 하지만, 더빙판 소스등의 경우는 보관이란 개념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한번 방송하고 끝나는 "짠짜라"와 같은 것으로, 한번 방송이 떙이니, 끝나면 거의 팽개치듯이 테이프 관리를 하였다고 하더군요 ;; 그러고보니, 폭스측 관계자가 TV판 일본어더빙의 매력은 원제작사가 크게 터치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한 말도 기억이 납니다. 소프트판에 일본어더빙을 수록하고자 하면 연출자나 해당작품 관계자가 번역부터 연기자들까지 집요하게 요구하는게 많아서 마음대로 만들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거 일본 TV 방영판의 경우는 판권만 팔면 떙인 수준으로 방송국 마음대로 만들었다고 하니까요. | 17.02.19 14:37 | |
(IP보기클릭)118.220.***.***
일본내에서도 매니아들이 자국어 더빙을 선호하는가 봅니다 나이트라이더나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같은거도 방영당시의 캐스팅으로 일본어 더빙버젼 수록해서 나오는거 보면 말입니다 ㅎㅎ | 17.02.19 14:43 | |
(IP보기클릭)180.2.***.***
뭐 비디오 보급이 한국보다 더 많았을테니까요 ㅠㅠ 한국도 할리우드 직배사가 다 있었을때 이런 기획냈었으면 아주 못하진 않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나홀로집에도 과거 KBS,MBC,SBS판 더빙을 싹다 수록해서 발매하면 참 좋을텐데 ㅠㅠ | 17.02.19 15:00 | |
(IP보기클릭)118.218.***.***
옆나라 옛날 더빙 보면 약을 한사발 빨고 한 더빙도 많죠 코만도는 드립력으로만 따지면 일본어 더빙판의 드립이 원판보다 더하더군요 | 17.02.21 19: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0.2.***.***
우와.. 이게 오른쪽 올지 몰랐는데 오른쪽 왔네요 ㅠㅠㅠ 초딩때 저거 챙겨볼수 있었던게 부럽습니다. 저희는 심의를 준수하는 가정이였던 덕분에 제대로 못본 작품이 많았거든요 ㅠ (에이리언2은 12세관람가로 충분한데 쓸데없이 심의 높여주신 덕분에 못볼뻔함 ㅠ ) 뭐 결국 고속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전체관람가건 72세 관람가건 다 다운받아서 봤지만요 ㅋㅋ;; 올드보이도 팔선반점의 인육만두등도 중고딩때 몰래몰래 보았던 영화의 추억들이 새록새록합니다. | 17.02.20 09:21 | |
(IP보기클릭)211.187.***.***
(IP보기클릭)180.2.***.***
제가 만든 포스터가 아닌지라 잘 모르겠네요 ㅋㅋ;; | 17.02.20 09:2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0.2.***.***
만화동산
그건 님생각이고요. 보기싫음 안보면 됩니다. "더빙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란건 도대체 무슨 기분으로 댓글 달았는지 되물어 보고 싶네요 ;; | 17.02.20 09:22 | |
(IP보기클릭)121.14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만화동산
의견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결론이 이상하게 도출되시네요; 님 혼자 더빙 듣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다른 더빙 듣고 싶은 사람들의 권리는 무시되도 됩니까? | 17.02.20 09:22 | |
(IP보기클릭)122.208.***.***
타미히로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대본까지 들어있다니 진짜 컬렉터 버전이네요. 확실히 일본 부럽습니다. 다만 댓글에 대한 반응은 좀 공격적이시군요. 공개장소에 글을 올리셨으니 반대 의견에도 오픈된 모습 보여주심 좋겠습니다. | 17.02.20 10:29 | |
(IP보기클릭)71.83.***.***
만화동산
. | 17.02.20 10:34 | |
(IP보기클릭)180.2.***.***
renn
제가 쌍욕을 한것도 아닌데 이게 뭔 소리인가요? 의견을 되물었을뿐인데, 저게 뭐가 공격적인 표현이였는지 되묻고 싶네요? | 17.02.20 10:39 | |
(IP보기클릭)125.178.***.***
타미히로
어... 더빙 다 필요 없다고 댓글 다셨던 만화동산 님에게 남긴 댓글인 것 같은데요..? | 17.02.20 12:07 | |
(IP보기클릭)14.36.***.***
루리웹-6710510557
의견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결론이 이상하게 도출되시네요; 님 혼자 더빙 듣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다른 더빙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권리는 무시되도 됩니까? 같은 말입니다. | 17.02.20 12:26 | |
(IP보기클릭)14.36.***.***
ELEMENTALMASTER
세상에 취향이 똑같은 사람들이 어디있나요. 그래서 취향이니 존중해 주시죠 라는 말이 나오는건데 자신과 다른 의견이 있으면 왜 이리 신경을 쓰시는 건지..더빙판과 원본을 둘 다 보세요. | 17.02.20 12:29 | |
(IP보기클릭)122.40.***.***
ELEMENTALMASTER
더빙을 들을 옵션이 있는데 안듣는것과 더빙을 듣고 싶은데 그럴 옵션조차 없는 것의 차이를 이해 못하신다던지 이해할 의향이 없다는건 알겠는데 권리에 대한 생각이 굉장히 얄팍하게 들리기 쉬운 답글이란건 알아주세요. | 17.02.20 12:39 | |
(IP보기클릭)222.10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만화동산
노인, 어린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더빙판은 필요합니다. 님이 뭔데, '더빙판이 맞다(좋다도 아니고!)'는 평가를 내리시나요? | 17.02.20 13:03 | |
(IP보기클릭)211.238.***.***
만화동산
만화동산님이랑 취향은 같지만, 결론은 전혀 공감해드릴 수가 없네요. renn이분도 전부 공감해드릴 순 없고 만화동산 이분도 "영화는 더빙을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영화는 더빙은 취향이 아니더군요." 라고만 했다면, 서로간 오해가 적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영화는 개인적으로 더빙보단 자막판을 선호하지만, 타인의 취향을 무시하고, 그걸 강요하진 않죠. 또한 더빙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더빙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수 있고, 선호할수도 있죠. 지극히 개인취향인데, 왜 본인 기준으로 안하는게 맞다. 단정 내려버리시는지....? 개인의 취향과, 필요성에 따라 자막판/더빙판 선택해서 즐기면 되지요. 또한 renn님도 반대 의견의 오픈이라것도, 마찬가지로 개인의 취향과 선택권을 무시하고, "안하는게 맞다"라는 개인만의 생각에 글쓴이 분이 오픈할 필요는 없다는게 저의 개인생각이네요. | 17.02.20 13:56 | |
(IP보기클릭)106.244.***.***
만화동산
드라마 X파일의 멀더와 스칼렛 더빙을 모른단 말인가~? 얼마나 자연스러운데... | 17.02.20 14:01 | |
(IP보기클릭)183.106.***.***
renn
개인의 취향만을 강요하는 일반화를 의견 수렴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긴 힘들것 같군요. 삼자가 봐도 얼척없는 덧글입니다. | 17.02.20 15:02 | |
(IP보기클릭)183.106.***.***
루리웹-1913051017
저도 어느나라든 원어본을 좋아하지만 더빙본을 옳지 않은 일이라고 단정짓는건 무슨 사고방식인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싫으면 그냥 원어본 보시면 됩니다. 저처럼. 우리가 원어본 좋아하는것 처럼 더빙판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안하는게 맞다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시니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시죠.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 반대의견 달더라도 예의는 지켜야 의견이 되는거지 '당신은 나와 다른게 아니라 틀렸습니다.' 라고 단정 짓는 글을 의견이라고 인정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 17.02.20 15:06 | |
(IP보기클릭)106.248.***.***
만화동산
저희 아버지께서는 영화를 너무 좋아하시는데.. 시각이 많이 안 좋으셔서 자막을 읽으면서 영화보시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국영화나 더빙된 영화 위주로 보시죠. 더빙 안 하는게 맞다 안 맞다는 정답이 있는게 아닙니다. 더빙 없는게 좋으면 더빙 없이 보면 돼요. 저도 일단은 자막판으로 먼저 봅니다. 그리고 더빙판이 있으면 나중에 더빙판으로 봐요. 구글 플레이에 파는 더빙영화.. 더빙으로 보면 자막보느라 놓친 사소한 디테일을 많이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17.02.20 15:09 | |
(IP보기클릭)121.174.***.***
만화동산
네 그렇습니다. 당신 댓글에 비추날리고 대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에 '맞다' 라는 보편타당성을 부여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러다 어디가서 맞습니다. | 17.02.20 15:52 | |
(IP보기클릭)175.126.***.***
만화동산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그냥 더빙 안보는 사람까지 더빙까 취급당하는거야...... | 17.02.20 16:00 | |
(IP보기클릭)123.213.***.***
만화동산
... | 17.02.20 17:50 | |
(IP보기클릭)121.143.***.***
오 글 읽다가 공감되는부분이 무슨 영어마을이니 영어로 학교에서 대화한다느니 외국인 마주쳐서 영어못하면 바보취급에 부끄러워하는 모습들 그렇게 열정적으로 영어교육을 하면서도 영어수준은 일본보다 좋은것도 모르겠고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애들이 수두룩한데 다들 영어,영어 제일 이해안가던게 우리가 외국가면 영어쓰는게 당연하고 왜 외국애들이 우리나라오면 영어로 응대를 해줘야하는게 당연한거지?
(IP보기클릭)180.2.***.***
끄덕끄덕 외국손님 맞으면 한국말보다 영어로 대응하는 한국사람들의 슬픈현실이죠 ㅠㅠ | 17.02.20 09:53 | |
(IP보기클릭)122.40.***.***
첫번째 의견에는 딱히 이견이 없는데 두번째 내용에 대해서는 꽤 간단해요. 영어가 그만큼 널리 쓰이는 언어고 국제적으로 가장 다양한 사람들이 이해하리라 기대할 수 있는 언어기 때문에, 그 편의성에 의존해서 쓰는거죠. 영어 안쓰는 나라 가서 그 나라 말을 못해도 영어 어쩌어찌 할 줄 알면 그 나라에서도 영어 어찌어찌-_-; 할 줄 아는 사람 찾아서 다닐 수 있거든요. '이게 왜 당연한거냐?'라고 비뚤게 보기보단 그저 우리말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외국가서 뭐 그나라말 못하면 영어라도 하는거고 영어가 통용되는 나라 갔으면 영어 쓰는거죠. 막 자존심 들이밀면서 사서 고생할 필요 없어요 ㅎㅎ 영어권에서도 한국말 한두줄 줏어들은 사람이 한국사람 손님으로 맞으면 '안뇽하쎄요'라고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어딜가나 똑같아요. | 17.02.20 12:45 | |
(IP보기클릭)180.64.***.***
영어는 공용어화가 되어서 그런거죠. 우리나라 사람들조차도 중국이나 프랑스남부 가면 영어 안 통한다고 욕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 17.02.20 15:59 | |
(IP보기클릭)110.47.***.***
영어는 세계 공용어니까 한국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건데요... 외국애들이 우리나라 와서 자기네 말 안 쓰고 영어 써주는건데 그건 왜 이해 못하시는거지...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 거의 없어요. 유럽애들도 전부 머리 터져라 영어 공부해서 우리나라 와서 쓰는 겁니다. 설마 백인, 흑인이라고 영어가 모국어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영어 모국어인 백인 흑인 별로 없는데... | 17.02.20 18:56 | |
(IP보기클릭)221.142.***.***
태클 걸자면 공용어는 에스페란토가 유일 그리고 님이 말하는 세계 공용어 범주에는 영어가 들어감, 여기서 재밌는 사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도 이 세계 공용어에 들어가 있음 근데 다른 공용어는 허울뿐이고 실상은 영어만 쓰임. 10대 공용어에서 영어만 유일하게 쓰이는 이유는 미국의 영향력, 경제력 때문... | 17.02.21 11:07 | |
(IP보기클릭)115.90.***.***
사실 영어가 전세계에서 쓰이는 가장 큰 이유는 대영제국 시절 몇백년간 지배끝에 영어를 쓰게 된 국가가 많아서 아닌가요. 그게 영국을 이어 미국이 되었을뿐... 물론 스패니시도 비슷한 맥락(그만큼 많이 쓰이고있고) | 17.02.21 20:37 | |
(IP보기클릭)1.11.***.***
님이 말씀하시는 공용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학계에서나 어디든지간에 공용어로 쓰이는건 영어가 유일하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영어 쓰는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른 외국인들도 영어를 머리 터지게 공부해서 쓰는건데 마치 우리는 해외가면 영어 써주는데 우리나라에선 한국어 안 써준다는 식의 댓글이길래 달은겁니다. 그런 식이면 유럽 가서도 영어 쓰면 안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영어 쓰지 않나요ㅋㅋ 그 나라 사람 언어 안 쓰고 건방지게. | 17.02.21 22:06 | |
(IP보기클릭)203.236.***.***
에스페란토가 유일한 공용어는 아닙니다 ; | 17.02.22 02:30 | |
(IP보기클릭)36.110.***.***
지금세대 말고 예전 시대라도 중고등학교 6년 이란 시간을 공부해서 외국인 마주쳐봐야 한다는 영어는 길가르쳐 주는건데 그런 영어 조차 못한다면 6년 세월 뭐한겁니까? 부끄러워해야하는건 맞죠 | 17.02.22 16:08 | |
(IP보기클릭)121.143.***.***
그런 논리라면 평생배우는 한글을 틀린다는것은 대역죄인이겠네요? | 17.02.22 16:25 | |
(IP보기클릭)36.110.***.***
뭔 대역죄인까지야.. 국어 국문학과 나와서 맞춤법 틀리는건 좀 창피 하겠죠? 뭘 그리 극단적으로 대역죄인 취급을 하실려는지 ㅋㅋ | 17.02.22 16:35 | |
(IP보기클릭)14.55.***.***
(IP보기클릭)180.2.***.***
마블쪽도 더빙을 해주고 있지만, 이번 로그원 사태로 좀 불안하네요 ;; 다시 더빙의 암흑기에 빠지는게 아닐지 ㅠㅠ | 17.02.20 09:54 | |
(IP보기클릭)49.1.***.***
(IP보기클릭)180.2.***.***
화이팅! | 17.02.20 10:37 | |
(IP보기클릭)116.40.***.***
(IP보기클릭)180.2.***.***
잔인하지 않는 장면도 싹둑싹둑 했었나요? ;; 제가 봤었을때는 잔인한 장면외에는 그렇게 잘라간 장면이 없었던지라 그렇게 이해하긴 어렵진 않았거든요 | 17.02.20 10:37 | |
(IP보기클릭)116.40.***.***
터미네이터 2같은거 보며는 막판에 그 액체로봇이 용광로에 떨어져서 변신하면서 녹아내리는 장면 그거 통으로 다 날려버려서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 가위질 만만찮게 했던 비디오판에서도 멀쩡히다나왔던걸 왜그런건지.. | 17.02.20 10:41 | |
(IP보기클릭)59.152.***.***
블레이드1을 SBS에서 더빙으로 해줬는데요, 그 마지막 결전 전에 흡혈귀 피에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액체인가? 그걸 무기로 만들어서 흡혈귀가 맞으면 몸이 부풀다가 터지잖아요? 그게 잔인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 보는데, 바늘 던지면 갑자기 장면이 변해서...어? 이상하군. 최종보스전에서도 바늘 엄청 던지고 나니 갑자기 죽었다고 해서 어? 이상하군. 블레이드1은 좀 이상하네. 했다가 나중에 케이블에서 잘린 장면들 보고 어찌나 화가 나던지...ㅜㅜ | 17.02.20 16:49 | |
(IP보기클릭)59.152.***.***
아 저도 명절인가? 그 때 터미네이터2 해준다고 해서 심심하니 볼까? 하고 봤는데 사정없이 잘라서 다음날에 신문을 보니 그게 명절특집 방송을 위해 일부러 터미네이터2를 엄청나게 분량삭제했다고 하더군요. 신문에서 너무하다는 기사가 나옴 | 17.02.20 16:51 | |
(IP보기클릭)112.185.***.***
시간 맞출려고 싹뚝싹뚝 하는게 심의 때문에 싹뚝 하는거 보다 많았을껄요 | 17.02.20 21:46 | |
(IP보기클릭)180.2.***.***
그거 HD판으로 요즘에 재방영한 판본을 말하는건가요? 과거 더빙판으로 HD판을 새로 제작하여 방송했다고 들었는데 죄다 삭제했었나보네요 ㅡㅡ;; | 17.02.21 00:34 | |
(IP보기클릭)116.40.***.***
(IP보기클릭)180.2.***.***
불법다운이 가장 큰 요인이긴 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한국 DVD 시장은 무성의한 제작사들의 태도로 죽인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손해본 이익을 제빨리 회수하기 위해서, 발매하고 몇달뒤에 덤핑한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위 적은듯이 무성의한 자막, 더빙등의 문제, 아무런 도전정신도 없이 그냥 안 팔린다고 "척박한 코드3 국내 시장에.."란 변명만 늘린 제작사들과, 품질관리 문제로 한국 DVD 시장을 거의 얼어버리게 한 얼룩 DVD 사건까지.. (얼룩사건때 제값내고 구입하고 제대로 소장 못한다는 이유로 많은 소비자가 불법 다운로드나 해외판 DVD로 돌아버리는 사태를 만들었죠.) 블루레이는 은하철도999등의 인터넷 자막을 도용한 문제도 있지만, 미라지나 중소업체, 할리우드 업체들도 꽤 힘을 내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할리우드 2차판권 관리자면 한국은 IPTV판권외에는 2차메체 발매는 아예 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 | 17.02.20 10:34 | |
(IP보기클릭)116.40.***.***
그러게요 소장한다고 사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명맥은 유지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불법파일 추출수준이 갈수록높아져서 정품블루레이랑 비교하면 다소 뒤지는수준이고 정품dvd랑은 걍 상대가.... 이런상황서 정품디스크가 경쟁력이 있으려면 정말 제대로 만들어줘야 살아남을거같습니다 | 17.02.20 11:01 | |
(IP보기클릭)112.185.***.***
불법 다운로드가 영향이 없다고 할 수 는 없지만 어짜피 다운로드 하는 인간들은 구매 의사 자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터이니까요 한국은 시장 작음+ 독점에 가까운 유통 구조+ 독점에 가까운 문화컨텐츠 지배 구조로 인해 저질 공급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합니다 | 17.02.20 21:50 | |
(IP보기클릭)153.142.***.***
(IP보기클릭)180.2.***.***
일본도 연애인 더빙테러가 많죠.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타임" (한국개봉명도 타임였나요? ;;) 여주인공에 AKB의 마리코님을 기용하였는데, 워낙 교과서 읽는 발연기에 일본 렌탈점에서 "마리코님의 연기가 최악!!"이란 타이틀로 선전하기에 이르었죠 ㅋㅋ;; | 17.02.20 10:36 | |
(IP보기클릭)153.142.***.***
일년에 극장에서 신작 80편쯤 보지만 타임은 안봐서 방금 일본 아마존 검색해보니 리뷰의 대부분이 여주인공의 더빙에 대한 불만이군요ㅎㅎㅎ | 17.02.20 10:44 | |
(IP보기클릭)182.230.***.***
국내 개봉제는 원제와 같은 <인 타임>이었습니다. | 17.02.20 23:23 | |
(IP보기클릭)222.118.***.***
이름이 마리코님? 아님 그 사람을 님이라고 하는거? | 17.02.21 03:38 | |
(IP보기클릭)118.218.***.***
AKB48의 시노다 마리코의 별명이 마리코님 입니다 | 17.02.21 19:22 | |
(IP보기클릭)12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에 4년 반 살면서 보면 일본은 외화에 대해 더빙을 진짜 많이 하는 만큼, 마찬가지로 엄청난 로우퀄리티의 더빙들도 많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더빙판은 더빙음성만이 아니라 대부분 다국어 음성 선택이 되기 때문에 더빙이 마음에 안들면 DVD타이틀에 있는, 자막 옵션을 켜고 음성언어를 원어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기죠. 마찬가지로, TV에서 방영할 때도 옛날 전파타고 오는 아날로그 시절엔 음성 선택이 가능해서 영어 하나도 모르는데 기능이 신기해서 코흘리개 시절 X파일을 영어음성으로 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더빙이 없으면 위에 어떤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영어 듣기, 모국어 읽기(문맹 등), 시각장애인 등에게는 선택을 할 수조차 없어 컨텐츠를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과 비슷해져 버리죠. 퀄리티가 고퀄이든 쓰레기든간에 더빙은 일단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 17.02.22 01:02 | |
(IP보기클릭)115.23.***.***
(IP보기클릭)180.2.***.***
전 비디오로 녹화한 판본을 애지중지 보관하고 있습니다 ㅎㅎ 듣기론 인터넷등지에서 떠돌아다니긴 한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 | 17.02.21 00:35 | |
(IP보기클릭)73.158.***.***
(IP보기클릭)180.2.***.***
저런 정신이 있는 DVD 제작사의 담당자가 있는게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미약하지만, 한국에는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한국어 더빙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가 있으니 아주 희망이 없진 않죠 ㅎㅎ;; 저도 과거 지상파 더빙 녹화테이프를 정말 바보같이 OCN에서 무삭제로 방영한다고 덮어씌어서 지워버린 작품이 많이 있는데...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때 덮어씌어서 지우는 제 자신을 두들겨 패러 가고 싶네요 ㅠㅠ | 17.02.21 00:38 | |
(IP보기클릭)211.106.***.***
(IP보기클릭)180.2.***.***
한국에선 모국어보다 영어를 더 쳐주니까요 ㅠ | 17.02.21 00:39 | |
(IP보기클릭)36.110.***.***
영화나 구매하면서 그런 소리하세요 | 17.02.22 16:11 | |
(IP보기클릭)211.106.***.***
요즘은 다운 받아보는 영화에 더빙 나오나봄? | 17.02.22 20:55 | |
(IP보기클릭)123.122.***.***
모르겠네요 안받아봐서 | 17.02.22 22:16 | |
(IP보기클릭)210.120.***.***
(IP보기클릭)180.2.***.***
저도 일본에 와서 처음 일어 공부한다고 미드 많이 빌려봤었는데, 모든 타이틀에 일본어 더빙이 있어서 정말 요긴하게 일어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로스트에 덱스터까지... ㅠㅠ | 17.02.21 00:39 | |
(IP보기클릭)124.50.***.***
(IP보기클릭)180.2.***.***
이번에 무한도전에서도 작품하나를 작살을 내놨다고 하죠. 지금에와선 더빙의 의지가 아예 없는 MBC이니, 무한도전이 움직이지 않았으면 더빙도 하지 않았겠지만요.. ㅠ | 17.02.21 00:40 | |
(IP보기클릭)1.236.***.***
(IP보기클릭)180.2.***.***
험험... | 17.02.21 00:41 | |
(IP보기클릭)183.97.***.***
(IP보기클릭)180.2.***.***
한국어 더빙도 넣어봤자 가격만 올라가고, 촌스러워서 넣지 말자는 작자도 있던데요 뭘 ;; | 17.02.21 00:41 | |
(IP보기클릭)124.49.***.***
(IP보기클릭)180.2.***.***
뭐 뭐든 원제로 보는게 최고긴 합니다. 근데 제가 영어에는 도무지 소질이 없어서, 한국어 더빙과 일어더빙으로 한정되어있죠 ㅠ | 17.02.21 00:42 | |
(IP보기클릭)116.122.***.***
(IP보기클릭)180.2.***.***
전 일본의 더빙문화 덕분에 일본어를 그나마 빨리 배웠던 편에 속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일본에 와서 학교가거나, 츠타야가서 미드만 열라게 빌려와서 일본어 더빙만 봤음 ㅋ | 17.02.21 00:43 | |
(IP보기클릭)112.216.***.***
(IP보기클릭)180.2.***.***
화면을 모두 즐길수있다는 장점은 물론, 뮬란 SE DVD의 서플에서 디즈니 더빙관계자가 말하기론, 자막과는 다르게 "그 나라의 작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그 나라의 작품으로서 완벽하게 즐길수 있는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즈니 더빙은 "상대나라의 작품으로 넘겨주는 정신"으로 무시무시할정도로 상대 나라의 예의와 문화를 최대한 배려하여 만드니 평가가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17.02.21 00:48 | |
(IP보기클릭)119.197.***.***
(IP보기클릭)180.2.***.***
그러게 말입니다 흙흑 ㅠㅠ | 17.02.21 00:48 | |
(IP보기클릭)116.127.***.***
(IP보기클릭)180.2.***.***
그러니까요!! 지금 한국가면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냥 계속 잠만 잡니다 ;; 학생시절엔 비디오 헌팅가거나 DVD 구입하러 바깥에 나가곤 했는데, 이젠 그런 즐거움도 없으니 ;; | 17.02.21 00:49 | |
(IP보기클릭)114.200.***.***
(IP보기클릭)180.2.***.***
저거 더빙으로 보면 더 죽였습니다 ㅠㅠ | 17.02.21 00:49 | |
(IP보기클릭)114.200.***.***
설마 한국에서 하는 국내 더빙이요?? 오우.... 전 역시 OCN이나 CGV같은 영화관채널이 좋았죠 다만, 2부가 계속됩니다 할 때 그것만 안뜨면 좋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17.02.21 03:53 | |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125.178.***.***
가장 큰 문제는 투자대비 수익성이 망한거겠지만 영어우월주의도 무시할수 없는데요. 애니든 외화든 더빙한다! 하면 넷상에서 아 왜 더빙해 원어가 제맛인데!!!! 하면서 공홈 시청자 게시판 테러나 SNS나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글쓰는게 근 10여년동안 계속 있어왔고요. | 17.02.21 00:10 | |
(IP보기클릭)180.2.***.***
아날로그 시절, 그러니까 더빙이 그나마 숨쉬고 있던 시절, 세계화를 위해서 지상파에서 더빙을 관둬야 한다고 신문기사가 났었던적도 있던 나라입니다. | 17.02.21 00:50 | |
(IP보기클릭)121.190.***.***
(IP보기클릭)180.2.***.***
그래도 자막판도 중요한 판본이죠. 미국마냥 자막읽기 귀찮다고 다른나라 작품을 더빙판으로 보는 습관만 있는것도 전 반대합니다 ;; 자막판, 더빙판, 양쪽 다 균형있게 살아있는건 세계에서 일본시장이 유일무일 한듯 하네요 ㅠ | 17.02.21 00:53 | |
(IP보기클릭)59.152.***.***
(IP보기클릭)180.2.***.***
맥가이버 본적이 없네요 ㅠ | 17.02.21 00:54 | |
(IP보기클릭)121.176.***.***
(IP보기클릭)180.2.***.***
인타임 폭스가 배급했습니다 ;; 폭스가 그러고보니 한국처럼 일본에서도 연애인기용 많이 하는 회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ㅠ | 17.02.21 00:54 | |
(IP보기클릭)17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