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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서 실항사가 노트북에 넣어왔던 BOB 1화 오류, 마지막화 누락 장장 십수개월동안 궁금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귀국하고 바로 찾아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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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삶이 힘들 때 한번씩 보면 '그래도 저 상황보다 내가 낫지' 라고 자기 위안을 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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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의 경우 전쟁에서의 참혹한 인간성파괴 보다는 영웅적인 모습이 좀더 엿보이죠. 이지중대의 전략전술 이라던가..그에 반해 퍼시픽 시리즈는 PTSD 라던가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지고 인간성이 파괴되는지를 보여줍니다(미군이나 일본군이나). 그리고 이로인해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보게되죠. 1편이었나요? 살아남은 일본군을 총으로 이리저리 쏴대며 미군들이 조롱할 때 한 미군 병사가 권총으로 해당 일본군을 사살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눈동자와 분위기가..뭐랄까 묘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후반부에 해당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미군병사가 목숨이 붙어있는 일본군의 치아를 대검으로 쑤셔서 빼는장면을 보면서 전쟁속에서는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인간적인 도덕성, 윤리라는게 사라져버리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전쟁영화들을 살펴보면 미군의 영웅적인 모습등이 많이 등장했었고, 이를 보며 뭔가 멋지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퍼시픽을 보고난 후로는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쩝. 인간 역사속에 숱한 전쟁이 있었고 이들 가운데 얼마나 대의명분을 가지고 인간이 가지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진심으로 숭고하게 싸웠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역사속 전쟁에 참여했던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은 대체 뭘 잘못했길래 그렇게 피흘리며 고통속에 서로를 증오하며 죽어갔는지.. 퍼시픽은 정말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보세요!!! 그나저나.. 탄통케이스 부럽습니다..ㅠ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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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변비뚫는기분이었을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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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밴드오브브라더스는 dvd로 소장중이고 몇번을보고 티비에서 몇번을봐도 질리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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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밴드오브브라더스는 dvd로 소장중이고 몇번을보고 티비에서 몇번을봐도 질리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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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삶이 힘들 때 한번씩 보면 '그래도 저 상황보다 내가 낫지' 라고 자기 위안을 삼습니다 ... | 17.01.10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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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문 들은지 꽤 된거 같은데 말이죠... | 17.01.10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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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에이트 였죰.. 왕좌의 게임때문에 쭉 밀리고 있다가 2015년 부터 촬영, 2017년 방영이라는 소문만 돌고 있는.. | 17.01.11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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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스(순하디 순한 윈터스가 첨으로 개빡침):스피어스~~!!!이리와 다이크 대신 이지중대 지휘해라!! | 17.01.10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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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스 국내 성우 인격이....(누군지는 검색하면 알듯) | 17.01.11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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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서 실항사가 노트북에 넣어왔던 BOB 1화 오류, 마지막화 누락 장장 십수개월동안 궁금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귀국하고 바로 찾아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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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변비뚫는기분이었을듯ㅋㅋㅋㅋ | 17.01.11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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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앜 미쳐 ㅋㅋㅋㅋ | 17.01.11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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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 17.01.11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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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17.01.12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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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통 에디션 보다는 초반한정으로 나온 틴케이스가 진짜 간지죠~~bob랑 퍼시픽 둘다 요걸로 소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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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틴 케이스보다는 탄통~ ^^ | 17.01.11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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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탄통이 더 멋져보이네요 | 17.01.12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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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비나 퍼시픽이나 그런 캐릭터의 감정을 점점 진화시킨다는 게 ,,, 매년 한번씩은 보고 있지만,,,매년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만드는,,, | 17.01.11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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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의 경우 전쟁에서의 참혹한 인간성파괴 보다는 영웅적인 모습이 좀더 엿보이죠. 이지중대의 전략전술 이라던가..그에 반해 퍼시픽 시리즈는 PTSD 라던가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지고 인간성이 파괴되는지를 보여줍니다(미군이나 일본군이나). 그리고 이로인해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보게되죠. 1편이었나요? 살아남은 일본군을 총으로 이리저리 쏴대며 미군들이 조롱할 때 한 미군 병사가 권총으로 해당 일본군을 사살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눈동자와 분위기가..뭐랄까 묘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후반부에 해당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미군병사가 목숨이 붙어있는 일본군의 치아를 대검으로 쑤셔서 빼는장면을 보면서 전쟁속에서는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인간적인 도덕성, 윤리라는게 사라져버리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동안 전쟁영화들을 살펴보면 미군의 영웅적인 모습등이 많이 등장했었고, 이를 보며 뭔가 멋지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퍼시픽을 보고난 후로는 생각이 많이 바뀌더군요...쩝. 인간 역사속에 숱한 전쟁이 있었고 이들 가운데 얼마나 대의명분을 가지고 인간이 가지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진심으로 숭고하게 싸웠는지 궁금해지더군요. 그리고 그 역사속 전쟁에 참여했던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은 대체 뭘 잘못했길래 그렇게 피흘리며 고통속에 서로를 증오하며 죽어갔는지.. 퍼시픽은 정말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보세요!!! 그나저나.. 탄통케이스 부럽습니다..ㅠㅠ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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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은 전쟁내에서 인간 본성을 보여주니 불편해하면서 봤죠. | 17.01.12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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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올때 샤워하다 비그치는 장면.. | 17.01.12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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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그때 온몸에 비눗칠했던 부사관은 나중엔 결국 질질짜기까지했지요 1차대전까지 참전한 역전의 백전노장 베태랑이... 더군다나 그광경을 본 병사들은 "우내 ㅂㅅ ㅉㅉㅉ" 이런반응보다는 오죽하면 저인간마저 울까 라며 심각해지는 분위기였죠 | 17.01.12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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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통조림.... | 17.01.12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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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거 새걸로 사고 싶었는데 구할수가 없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