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은 참 세상편하게 사네요...ㅡ
http://v.media.daum.net/v/20170620064012789?d=y
"회사서 받았지만 회삿돈 아니다?"..김홍국 하림회장 석연찮은 해명
올품, 일감 몰아주기·M&A로 성장..전문가 "승계 작업 일환"
올품, 순자산 512억원 에코캐피탈을 440억원에 인수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아들 김준영씨에 대한 편법 승계 의혹을 부인했지만 석연찮은 해명에 논란이 더 커졌다.
김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편법 증여는 아니다"며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혹은 그대로"라며 "편법 승계와 일감 몰아주기가 맞다"고 지적했다.
유상감자로 증여세를 마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돈을 받아 증여세를 냈지만 회삿돈은 아니다'는 설명이냐"고 꼬집었다.
◇회사서 돈 받았지만 회삿돈은 아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제일홀딩스의 최대주주는 1992년생인 김준영씨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준영씨는 올품과 자회사 한국인베스트먼트(옛 한국썸벧)를 통해 제일홀딩스를 지배하고 있다. '올품→한국인베트스먼트→제일홀딩스→하림'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준영씨는 지난 2012년 올품을 김홍국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았다. 당시 한국썸벧판매(현 올품)를 상속받으면서 준영씨는 증여세로 100억원을 냈다.
100억원은 물려받은 회사에서 나왔다. 올품은 유상감자를 통해 주식을 소각하고 준영씨에게 현금 100억원을 지급했다. 지분 100%를 보유한 준영씨는 지분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금 100억원을 마련했다.
증여세를 준영씨가 아닌 상속된 회사가 냈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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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619105602118
‘지배구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편법 승계했다’ vs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관련 세법을 준수해 증여세를 납부했다’.
팬오션, 파이시티 등 굵직한 업체 인수로 단숨에 자산 10조원을 넘겨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림그룹. 3년 전에 비하면 사세가 3배 가까이 커져 재계 서열 30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가 됐다. 창업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어린 시절 병아리 10마리를 닭으로 키워 내다 팔면서 사업에 눈을 떠 지금의 그룹으로 키워낸 한국을 대표하는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요즘 하림그룹은 마냥 심란한 상황에 놓여 있다. 김홍국 회장 장남 김준영 씨로 지분 승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편법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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