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나 미래부 사법부등이 위메이드의 이런정책에 어떤생각을하고있을지..ㅡ
위메이드, 노동착취 정책 일파만파..반성없이 '고발자 색출'에 혈안
판교의 등대'로 불리우며 개발자 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유명한 위메이드가, 아예 노동법을 무시할만큼 비 인간적인 사내 정책을 공지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위메이드의 사내 정책은 정의당 등 정치권에서 게임업계의 높은 노동 강도를 예의주시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정치권과의 마찰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해 향후 법적인 추가 재제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월19일, '이카루스M'을 개발 중인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아이오는 새로 만들어진 사내 규칙을 사원들에게 공지했다.
이 공지의 골자는 고강도 업무 집중 기간인 크런치 기간 동안 야근 및 특근을 강제하겠다는 것. 공지된 내용을 보면 5월5일과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추석연휴 3일간을 제외하고 토요일과 공휴일, 선택적이라고는 하나 심지어 일요일까지 9시간 이상 근무를 강제하고 있다. 여기에 연내에 게임이 출시되지 않을 경우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명시됐다. 현 근로계약법에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수당 반납은 개인의 동의가 없다면 불법이다.
이러한 수당 반납과 함께 개발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문제는 크런치 모드의 기간이다. 크런치 기간은 게임업계에서는 출시 직전이나 서비스 직전에 긴급적으로 업무를 집중화하는 기간인데, 다른 회사는 길어도 2개월 내로 정해지는 반면 이번 위메이드 아이오에서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크런치 모드에 돌입하는 것으로 공지했다. 1년의 3분의 2이상을 크런치 모드로 설정하면서 개발자들을 옥죄겠다는 것인데, 이만큼 크런치 기간을 늘린 게임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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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위메이드는 지난 2015년 9월에 499명이었던 인원을 400명 가까이 내보내며 99명만 남는 등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한 반면, 위메이드 박관호 의장은 이번 주주배당에서도 48억733만 원의 배당금을 챙기는 등 비인간적인 행보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새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