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마블빠도 아니고 DC빠도 아니며...원작도 모릅니다."
그냥 요즘 마블영화나 DC영화 극장가서 보면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는...
DC 이놈들은 구성 진짜 더럽게 못짜는것 같음...--;;
마블은 그나마 관람객을 지루하지 않게히면서 스토리를 이해하게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반면,
DC 이놈들은 둘중하나...설명을 하면 재미가 없거나...재미있는 상황인듯한데 왜 이렇게 되야하는지 이해가 안감(불친절하게 느껴질 정도로 구성이 개똥)...
난 사실 이 영화를 보러가면서...좀 네임드 급 빌런들이 나와서 설친다해서(사실 할리퀸)
히어로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전개되길 바랬었는데...
이것들이 그 짧은 시간에 단체로 스톡홀롬 신드롬에 걸렸나...감성에 쩔어가지고...자신을 희생하며 동료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히어로처럼 됐음...;;
진짜 누구말마따라 데드풀이 더 악당같아 보일정도로...;;
원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원작을 따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지는 않는...그런 느낌...;;
배댓슈에 데이고, 내가 왜 수스쿼를 봤는지 모르겠지만...금쪽같은 휴일이었는데, 같은돈이면 차라리 마이펫의 이중생활 볼걸 하고 후회하는 하루였슴...
요약하면, 똥이 된장맛이 난다고 된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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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의 구성력이 진짜 쩐다는게 느껴짐...ㅠㅠ 좋은 소재도 감독하나 잘못만나면 추락하는건 순식간인것 같음...ㅠㅠ | 16.08.14 00: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