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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게임기획쪽에서 일하고싶은데 진로 고민 상담좀 부탁드려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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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12.***.***

BEST
7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게임회사가 바라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라는게 사실... 좀 애매합니다. 분명 포폴은 만들수 있을수도있겠지만... 7개월해서 될꺼라면 다른분들이 그리 고생도 안하겠죠...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사실... 게임쪽은 추천 드리기가 어렵네요...
17.07.19 23:01

(IP보기클릭)61.100.***.***

BEST
...게임기획이 가장 취직하기 어려운 분야일텐데 말이죠
17.07.19 23:02

(IP보기클릭)175.200.***.***

BEST
드라마 속에 젊고 유능한데 뭐든 부족함이 없는 주인공은 현실세계에는 없다고 보시면 되요. 되려 조연쪽에 속하는, 오래도록 뭔가를 열심 히 한 장인이 사실은 리얼라이프에서는 그런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7개월동안 누구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뭔가 할수 있는거면 성공한 사람들만 있어야죠. 삶은 고달픈 겁니다.
17.07.19 23:09

(IP보기클릭)222.107.***.***

BEST
1. 마케팅은 비전이 없는 분야가 아닙니다. 컨텐츠 기반 노가다성, 경험기반 저격형 업무방식에서 숫자와 그래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분석과 시행을 반복하여 최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을 뿐입니다. 노가다의 상당부분을 ADN이 대체해주고있고, 이제는 그런 설계를 바탕으로 앱 내 수익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야입니다. 비전이 없닫고 얘기하는 사람은,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적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는, 광고주 뜯어먹기 바쁜 구시대식 마케팅하는 회사나 그런 업무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 마케터가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개발자에게 해당분야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 숫자보는게 중요해져서요. 2. 근 3~4년간 지스타, KGDC에서 발표된 게임기획학회의 논문들보면 수준이 처참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딜가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산출물을 제작하는 방법을 기획자에게 가르칠 뿐입니다. 학원 다니시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학원에서 제일 많이 얻어가야할게 다양한 개발 방법론을 익히고, 완성을 못하더라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는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문서 쓸 줄 아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심지어 레퍼런스만 있어도 누구든지 맞출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팀원들에게 받으면 되요. 게임 개발은 절대 혼자 뛰지 못합니다. 대신 기획적 결정이 필요한 순간, 흔들림 없이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만 기획자 무용론에서 벗어나는 소수의 기획자가 되는겁니다. 3. 기획자 해외취업은 그 나라 언어를 네이티브로 할 수 있어도 힘듭니다. 굳이 일본쪽 생각하실거면 일본쪽 2년제 전문대학 찾아서 그쪽으로 진학하시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엔지니어 하시는게 낫죠. 4.마케터? 비전이 없다. 기획자를 해볼까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그럼 왜 개발자는 생각 안해보시는지? 코딩은 힘들고 어렵고, QA는 단순 노가다. 마케터는 비전이 없고, 게임개발중에는 기획자가 그나마 만만하다 이런거면 시작을 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이런 단문에 어떤 각오나 꿈까지 설명하긴 어렵잖아요. 이해해요. 근데 이제껏 많은 동료들 만나면서 막말로 예를들어서 블리자드 덕후여서 난 무슨직종이든 블리자드에서 일하겠다 이런 친구 빼고는, 자기 주업무 쉽게 이것저것 생각하던 사람들은 쉽게 다 떠났어요. 아니면 월급쟁이로 다니던가. 사실 차라리 엔지니어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IT내에서 다른 일 하기도 편하고 괜찮은 회사만 가면 대우도 제일 나아요. 일본 이직, 적어도 텍스트 읽을줄만 알고 기술력만 있으면 일단 비벼볼만하죠. 근데 왜 굳이 기획자를?
17.07.20 09:50

(IP보기클릭)222.107.***.***

BEST
솔직히 댓글보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괜히 장황하게 썼네요. 줄이겠습니다. 최종 목표가 일본 게임회사에서 일하는거라면, 일본의 게임전문학교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한국에서 배우고 일하셔서 이직으로 넘어가실 생각이면, 마케터도 기획자도 일본어 네이티브 되도 힘듭니다. 한국 경력으로 해외취업은 프로그래머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댓글들 잘 읽어보시고 심사숙고하시길 바래요.
17.07.20 14:02

(IP보기클릭)222.112.***.***

BEST
7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게임회사가 바라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라는게 사실... 좀 애매합니다. 분명 포폴은 만들수 있을수도있겠지만... 7개월해서 될꺼라면 다른분들이 그리 고생도 안하겠죠...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사실... 게임쪽은 추천 드리기가 어렵네요...
17.07.19 23:01

(IP보기클릭)61.100.***.***

BEST
...게임기획이 가장 취직하기 어려운 분야일텐데 말이죠
17.07.19 23:02

(IP보기클릭)116.123.***.***

마루™
딱히... | 17.07.20 11:08 | |

(IP보기클릭)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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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 젊고 유능한데 뭐든 부족함이 없는 주인공은 현실세계에는 없다고 보시면 되요. 되려 조연쪽에 속하는, 오래도록 뭔가를 열심 히 한 장인이 사실은 리얼라이프에서는 그런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7개월동안 누구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뭔가 할수 있는거면 성공한 사람들만 있어야죠. 삶은 고달픈 겁니다.
17.07.19 23:09

(IP보기클릭)121.128.***.***

일본의 게임 회사에 취직하실거면 바로 일본의 전문학교로 가시는게...?
17.07.19 23:14

(IP보기클릭)211.221.***.***

와일드다운
저도 동감...해외 취업 가장 빠른 길은 현지에서 공부하는 거죠.. 우선 일본 유학 코스를 알아보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네요. | 17.07.20 13:11 | |

(IP보기클릭)27.1.***.***

결론만 말하자면 7개월 정말 열심히 준비할 마음가짐만 되어 있으시다면 어느 학원을 가시던 취업에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윗분들 말씀도 다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 학원생들은 그 7개월 열심히 준비해서 취업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작년에 학원을 수료한 학원 출신이지만 동기들 9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해서 지금까지 다들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sbs의 경우 예전부터 안좋은 말들이 여러번 들렸던 곳이라 선뜻 추천하기가 그렇네요.
17.07.19 23:19

(IP보기클릭)27.1.***.***

티리온 폴드링
그리고 쓰는걸 깜빡했는데 양재에 있는 그 학교는 기획학과 2년 다닐동안 뭐 제대로 배운 기억이 없네요. 막말로 전문학교나 게임학원이나 면접관들 입장에서는 거기가 거기니 본인 준비에만 철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7.07.19 23:35 | |

(IP보기클릭)223.62.***.***

티리온 폴드링
sbs말고 다른 게임아카데미는 추천할만한 곳이 있나요? | 17.07.20 00:20 | |

(IP보기클릭)183.106.***.***

음..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sbs 쪽은 거르세요.. 사람 구할때 제외 단어에 sbs치고 구한답니다.. sbs가 포폴 만들기는 쉬울겁니다. 거기 선생이 다 해주거든요. 그렇게 뽑혔다고 해도 바로 실력 나오죠.. sbs는..진짜 그중 잘하는 상위 애들도 있긴 하지만..대부분 평균 이하입니다. 포폴 사기도 많구요..그래서 학력, 인적 사항에 sbs 출신이면 거르게 됩니다. 참고 하세요
17.07.19 23:21

(IP보기클릭)223.62.***.***

발없는말이 슬퍼
그럼 혹시 다른 게임아카데미는 추천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 17.07.20 00:18 | |

(IP보기클릭)121.166.***.***

게임업계에서 15년정도 되었구요, 중소부터 대기업까지 경험해본바 말씀드리면, 게임 기획이라는게 참 애매한 포지션이고, 본인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런칭해서 성공한 게임의 기획을 하는 것 외에 눈에 띄게 어필할 방법이 없어서 어느 수준 이상으로 자리 잡기도 한국에서는 더욱이 힘든 포지션입니다. 일단은 작은 회사라도 경력을 빡쌔게 쌓아갈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기획 다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라도 생기니까요. 첨부터 들어가기도 어렵겠지만, 어찌저찌 대규모 프로젝트의 신입 기획자로 들어가게 되더라도 대부분 테이블 작업같은 노가다 위주의 작업을 할 가능성이 더 클겁니다. 운이 좋다면 좋은 사수 만나서 차례대로 성장시켜줄만한 순서대로 일을 가르쳐 줄 수도 있지만, 그런 상사 만나는 것도 천운이죠. 일이 좀 어렵더라도 배울 수 있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잡으세요. 아이러니 하게도 이게 현실적으로 의지대로 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인 노력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 나가셔야 합니다. 혹시나 게임 다른 분야로 나가실 여지가 있으시다면, 프로그래밍이나 아트로 빠지시는 것을 (적극)추천드립니다. 아직 국내 환경에서 기획자로 이름 날리기도, 어느수준의 승진을 하기 쉽지 않은 구조인게 현실이라서요. 그럼에도 기획에 열정이 있으시다면, 작은 게임이라도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쌓으시는 방향으로 가시구요, 초기에는 이미 나와 있는 게임의 역기획과 분석등이 포폴이나 개인 트레이닝으로 좋은것 같더라구요.
17.07.19 23:25

(IP보기클릭)121.166.***.***

Asman
아 제분야는 시니어급 아티스트 쪽이니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내용들이니 만큼 참고해서 들으시길요 | 17.07.19 23:27 | |

(IP보기클릭)49.171.***.***

인디 게임 스튜디오를 차리지 않는이상 어느 기업 게임 기획으로 들어가는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출시한 인디게임이 주목 받고, 스카우트 되면 모를까... sbs 아카데미라... 검색 한번 해보시면 절대 갈일 없는 곳입니다. 업계에서도 거르는 곳이고요... 어찌 하든 최선을 다하시면 결과가 있을겁니다.
17.07.19 23:29

(IP보기클릭)223.62.***.***

Zeroths
sbs말고 다른 게임아카데미는 어떤가요? | 17.07.20 00:19 | |

(IP보기클릭)180.68.***.***

지금 국내 게임회사들 상황 보이시죠? 접으시는게 빠릅니다. 죄다 모바일로 돌려서 단기로 치고 빠지는데다 개발자체를 안하고 외산게임 퍼블리싱에나 전념하는곳도 많고.....
17.07.20 00:11

(IP보기클릭)222.117.***.***

게임 기획도 분야가 넓은데, 얕은 깊이에서의 시스템 및 컨텐츠 디자이너는 거의 소모품입니다. 보통 학원에서 기획 수업이라고 가르쳐주는게 무슨 역기획, 시스템 플로우 짜보기, 컨텐츠 구성해보기 이런 건데 별로 의미 없고요. 이런 건 사실 공부 안 해도 게임 좀 오래 했다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합니다. 프로그래머들이 말하는 기획자 무능력론의 대부분이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 데이터나 통계, 분석 기반의 기획안을 짜는 걸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이쪽은 최근 특히나 사업/퍼블리싱이 이끌어가는 산업 구조가 되면서 특히나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업팀이나 PM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실전적 기획 내놓기 좋죠. 간단한 스크립트 언어(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 아니면 루아 등)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곳이 많고, 유명 엔진 툴 사용법이나 데이터 구조도 알아두고 문서에 기재하면 어필하면 뻔한 기획서라도 어필하기 좋습니다.
17.07.20 00:27

(IP보기클릭)113.144.***.***

현재 일본의 게임회사에 다니고 있긴한데, 아마 흔히들 생각하시는 일본의 그럭저럭 유명한 게임회사에 가시려면................... 되도록이면 일본대학 나오시는게 좋구요. 아니면 최소한 전문대이상 졸업안하시면 비자가 안나올건데요.....?
17.07.20 01:09

(IP보기클릭)218.153.***.***

일본 게임회사 환상 갖지 마세요..열심히 공부하시고 한국 회사에 취직한뒤, 열심히 스펙 쌓으세요
17.07.20 01:20

(IP보기클릭)112.170.***.***

안오는게 답입니다. 오지말라고 두손들고 말리고 싶네요.
17.07.20 02:03

(IP보기클릭)58.229.***.***

북미나 유럽, 일본도 마찬가지 일텐데 그 나라의 언어를 현지사람 보다 더 뛰어나게 문서작성,대화가 되어야 기획으로 취업할 수 있는 최소 요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일본취업이 목표이면 일본현지 대학을 졸업하고 기획공부를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네요
17.07.20 08:16

(IP보기클릭)180.67.***.***

기획말고 코딩하세요 코딩
17.07.20 09:41

(IP보기클릭)121.163.***.***

초등 입학 전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만 하고 살다가 고등학교땐 독학해서 새로생긴 게임기획전문가 자격증도 따고 대학도 지잡대이지만 게임학과 가고 군대다녀와서 졸업하고 게임회사 문 막 두드렸는데 죄다 떨어졌네요 제 능력이 모자랐던걸수도 있지만 뭐.... 현재는 게임쪽으로 안간걸 감사하며 살고있.....
17.07.20 09:49

(IP보기클릭)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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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케팅은 비전이 없는 분야가 아닙니다. 컨텐츠 기반 노가다성, 경험기반 저격형 업무방식에서 숫자와 그래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분석과 시행을 반복하여 최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을 뿐입니다. 노가다의 상당부분을 ADN이 대체해주고있고, 이제는 그런 설계를 바탕으로 앱 내 수익성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야입니다. 비전이 없닫고 얘기하는 사람은,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적개선을 이뤄내지 못하는, 광고주 뜯어먹기 바쁜 구시대식 마케팅하는 회사나 그런 업무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한 마케터가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는 개발자에게 해당분야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 숫자보는게 중요해져서요. 2. 근 3~4년간 지스타, KGDC에서 발표된 게임기획학회의 논문들보면 수준이 처참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딜가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산출물을 제작하는 방법을 기획자에게 가르칠 뿐입니다. 학원 다니시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학원에서 제일 많이 얻어가야할게 다양한 개발 방법론을 익히고, 완성을 못하더라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하는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문서 쓸 줄 아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심지어 레퍼런스만 있어도 누구든지 맞출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팀원들에게 받으면 되요. 게임 개발은 절대 혼자 뛰지 못합니다. 대신 기획적 결정이 필요한 순간, 흔들림 없이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만 기획자 무용론에서 벗어나는 소수의 기획자가 되는겁니다. 3. 기획자 해외취업은 그 나라 언어를 네이티브로 할 수 있어도 힘듭니다. 굳이 일본쪽 생각하실거면 일본쪽 2년제 전문대학 찾아서 그쪽으로 진학하시는게 낫습니다. 아니면 엔지니어 하시는게 낫죠. 4.마케터? 비전이 없다. 기획자를 해볼까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그럼 왜 개발자는 생각 안해보시는지? 코딩은 힘들고 어렵고, QA는 단순 노가다. 마케터는 비전이 없고, 게임개발중에는 기획자가 그나마 만만하다 이런거면 시작을 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이런 단문에 어떤 각오나 꿈까지 설명하긴 어렵잖아요. 이해해요. 근데 이제껏 많은 동료들 만나면서 막말로 예를들어서 블리자드 덕후여서 난 무슨직종이든 블리자드에서 일하겠다 이런 친구 빼고는, 자기 주업무 쉽게 이것저것 생각하던 사람들은 쉽게 다 떠났어요. 아니면 월급쟁이로 다니던가. 사실 차라리 엔지니어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IT내에서 다른 일 하기도 편하고 괜찮은 회사만 가면 대우도 제일 나아요. 일본 이직, 적어도 텍스트 읽을줄만 알고 기술력만 있으면 일단 비벼볼만하죠. 근데 왜 굳이 기획자를?
17.07.20 09:50

(IP보기클릭)223.62.***.***

Cva
마케팅이 비전이 없을줄알았는데 기획이 더 비전이 없나요? 그럼 마케팅 해도 괜찮을까요? | 17.07.20 11:51 | |

(IP보기클릭)61.34.***.***

루리웹-8768174858
비전이 있고 없고는 업계의 변화나 본인의 실력에 따라 다르죠. 기획이나 마케팅이나 둘 다 사라질 직업도 아닌데 뭐가 더 낫냐는 정답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더 잘하는 분야가 낫죠. | 17.07.20 13:08 | |

(IP보기클릭)61.34.***.***

루리웹-8768174858
문제는 최종목표가 너무 구체적이지 않은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단순히 '일본게임회사'를 목표로 삼지 마시고 '게임기획자로 어느어느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는 식으로 좀 더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명확한 목적지가 없는데 어떻게 길을 찾겠습니까. | 17.07.20 13:10 | |

(IP보기클릭)222.107.***.***

BEST
루리웹-8768174858
솔직히 댓글보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괜히 장황하게 썼네요. 줄이겠습니다. 최종 목표가 일본 게임회사에서 일하는거라면, 일본의 게임전문학교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한국에서 배우고 일하셔서 이직으로 넘어가실 생각이면, 마케터도 기획자도 일본어 네이티브 되도 힘듭니다. 한국 경력으로 해외취업은 프로그래머가 그나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 댓글들 잘 읽어보시고 심사숙고하시길 바래요. | 17.07.20 14:02 | |

(IP보기클릭)124.35.***.***

기획자은 프로그램 디자인 등 모든 제작 파트와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지 않으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쪽으로 선회가 좋을 것 같은데, 마야나 에프터이펙트 능숙하게 하시면 언어가 조금 모자라도 취직은 좀 더 쉽습니다.
17.07.20 10:37

(IP보기클릭)112.175.***.***

기획자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단지 게임 업계에 취직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기획 직군은 다른 직군에 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그만큼 기획 자체에 대한 재능과 열망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17.07.20 10:42

(IP보기클릭)125.152.***.***

그냥 다른 직업을 찾으세요..
17.07.20 11:05

(IP보기클릭)116.123.***.***

이 바닥 14년째 구르는 중인데여. 회사에서 게임 개발중에 가장 많이 갈려나가는 쪽이 기획 컨텐츠쪽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어려워 가장 먼저 정리해고 되거나 인원 재배치때 가장 먼저 갈려나가는 것도 기획 컨텐츠 쪽입니다. 이 업계에선 걍 소모품 취급합니다.
17.07.20 11:10

(IP보기클릭)211.169.***.***

지금 일본 게임회사에 취업하려고 목표를 정하신거잖아요? 그럼 일단 뭐 부터 해야겠습니까? 일본어 부터 시작하세요. 일본어가 어느정도 된다 싶을 때 즈음 되면 목표가 새롭게 정비 될 겁니다.
17.07.20 12:24

(IP보기클릭)121.124.***.***

일단 일본에서 취직하려고 하시는 거부터가 난제인 거 같습니다.
17.07.20 12:50

(IP보기클릭)61.77.***.***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취업시 프로그래머>디자이너>기획자 순으로 취업하기도 힘들고 일어 요구치가 높습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독학으로 일어공부좀 해나가다가 알바등으로 유학비 마련해서 1년어학연수로 가서 일본에 있는 전문학교 가서 배우고 취업하는쪽입니다. 단지 게임쪽에서 일하고 싶다면 그래픽쪽에 이펙트쪽을 추천드립니다.
17.07.20 13:52

(IP보기클릭)122.216.***.***

게임 회사 안에서 마케팅을 하고 싶으시다면 왜 마케팅이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되는 회사는 마케팅부서가 다 있고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게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하신게 기획이시면 게임 기획을 그저 입사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실력도 경쟁력이 없을 가능성이 없고 경쟁력이 없는 직원은 분야를 막론하고 비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종 목표이신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전문대 졸 이상의 학력이나 동종 업계 10년이상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만일 학교를 포기하고 아카데미를 가신다면 일본 취업을 위해선 10년간의 경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질문하신 둘 중에 어딜 선택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대학 졸업이 목표에는 좀 더 근접해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17.07.20 14:29

(IP보기클릭)150.249.***.***

일본에서 일하는 일단은 기획자입니다. 대졸이 아니거나 경력 10년 미만은 일단 비자부터 문제가 됩니다. 다른 파트는 일단 지시사항 알아듣고 작업하면 되지만 기획은 그걸 설명해야 하는 입장이라 일본어 능력이 더 요구됩니다. 거기에 일본에서도 사양서만 쓸 줄 아는 기획자는 평가가 좋지 않으므로 프로그래밍이나 아트에 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약지사지로 본인이 한국 게임 기업 채용담당자일 때 같은 능력의 한국인과 중국인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까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갖춰야할 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Mr8La_kETDA
17.07.20 15:24

(IP보기클릭)223.62.***.***

저도 학원 다니긴 했는데 다른분이 위메갔는데 옆자리가 SBS였는데 SBS가 8명인가 9명 지원했는데 포플 양식이 다 똑같다고 극딜을 맞았다고 하는 이야길 들었어요.
17.07.21 05:32

(IP보기클릭)110.70.***.***

일본가면 한국인은 그저 외국인 노동자에요 게임 기획 하려는 사람들이 없을리도없고 님만의 특기라던가 뭔가 어필할 수있는 능력이 없다면 굳이 외국인을 쓸이유가 있을까요? 윗분들말대로 아예 일본가서 공부를.하시는게 그나마 가능성있다고봅니다.
17.07.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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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3708 2009.05.05
30580542 이성 루리웹-6680983779 539 13:20
30580541 취미 루리웹-9017808102 342 12:19
30580539 인생 루에이 2 2241 00:43
30580538 인생 원할머니차돌상추보쌈 1067 2024.04.18
30580536 인생 lietaler 1216 2024.04.18
30580534 취미 미칠듯사랑했던기저귀 2554 2024.04.18
30580533 취미 헤븐스나이트 1 3789 2024.04.18
30580530 인생 regkk00 1860 2024.04.18
30580529 취미 가면라이더 지오 530 2024.04.18
30580528 인생 루리웹-3498745257 7 3670 2024.04.17
30580527 취미 루리웹-9143957384 2 504 2024.04.17
30580524 인생 금발 미소녀 50 4054 2024.04.17
30580523 인생 BitSaNa❤️ 5 3582 2024.04.17
30580521 인생 버나드제로 1809 2024.04.17
30580519 인생 쾰럼 1 2261 2024.04.16
30580518 인생 리케이 1212 2024.04.16
30580516 친구 notton1 3 4471 2024.04.16
30580515 인생 껐다키니 안돼 1 1446 2024.04.15
30580514 인생 음속검 1862 2024.04.15
30580513 취미 산니님13 2 1723 2024.04.15
30580512 신체 루리웹-436342343 1 801 2024.04.15
30580511 취미 루리웹-2753669417 1682 2024.04.15
30580510 인생 Trabia 2069 2024.04.15
30580509 취미 하지말라면열심히하지마루요 2 2351 2024.04.15
30580508 인생 누구라도 살려줘요 15 4757 2024.04.15
30580507 취미 도도리아지트 2 2028 2024.04.14
30580506 인생 루리웹-4146112104 3247 2024.04.14
30580505 인생 만작가 1026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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