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리포터 2개를 제출하였는데 그 이후로 아무런 생각도 없고 밥맛도 없습니다. 처음 과제를 제출할때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제와서 다시보니 실수도 많고 내용도 틀린 것이 많네요. 이러다가 과목 fail해서 재수강해야 할지도 모르고 시간도 더 써야되고 계속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괜찮아 괜찮아라고 계속 스스로를 다독여보지만 자꾸 생각만할수록 나는 이미 끝났다 라는 생각만이 들더군요. 더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눈물만 나려고 합니다 정말. 다른 사람들은 전부 잘하니까 리포터도 전부 잘 제출하였을 거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막막하기만 하더군요. 어쩌면 제 자신이 너무나도 나약하고 멍청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고작 리포터 2개 때문에 이짓거리하고 있으니...... 고민상담보다는 그저 저 감정을 토해낸것 뿐입니다. 지금까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호주에서 대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이제 막 신입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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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논문 쓰면서 사는 사람인데 원래 그래. 죽을 때가지 만족할만한 글 못 쓴다. 글 쓴 거 만족하는 순간이 바로 자기정화 능력이 상실된 진짜 좃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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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아무리 막장이여도 노력한 공이 보이면 페일은 안줍니다. 아무리 답이 틀려도.. 원래 남이 떡이 더 커보이고 내건 우습게 보여요. 그런 환상에서 벗어나시길 근데 대학생이라면 한번 쯤 다 겪는 일이니 아 내가 이런걸 지금 경험하고 있구나 알면 됩니다. 일기로 써놓아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IP보기클릭)221.140.***.***
저도 그렇지만 남과 비교하게 되면 언제든 불행해지는것같습니다.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보며 얻는 위안보다 나보다 위에 있는사람들을 보며 얻는 절망 조바심이 훨씬 비중이 크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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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아무리 막장이여도 노력한 공이 보이면 페일은 안줍니다. 아무리 답이 틀려도.. 원래 남이 떡이 더 커보이고 내건 우습게 보여요. 그런 환상에서 벗어나시길 근데 대학생이라면 한번 쯤 다 겪는 일이니 아 내가 이런걸 지금 경험하고 있구나 알면 됩니다. 일기로 써놓아도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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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지만 남과 비교하게 되면 언제든 불행해지는것같습니다.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보며 얻는 위안보다 나보다 위에 있는사람들을 보며 얻는 절망 조바심이 훨씬 비중이 크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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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논문 쓰면서 사는 사람인데 원래 그래. 죽을 때가지 만족할만한 글 못 쓴다. 글 쓴 거 만족하는 순간이 바로 자기정화 능력이 상실된 진짜 좃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