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20살이며 호주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하는 신입 대학생입니다. 다행히도 누나 2명이랑 같이 살아서 그렇게 큰 불편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 자신을 생각하면 할수록 누나들보다 열등하여 일을 그르치고 만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저와 달리 뛰어난 누나들은 지금도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지고 고소득으로 좋은 삶을 살고 있지요. 그에 반해 저는 열등하기 짝이 없어서 늘 제대로 하는 일 하나 조차 없고 늘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지금도 병원에서 실습해야 되는데 예방접종 기록이랑 범죄수사기록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데 제가 제때 처리하지 못하여서 기한일 내에 못낼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과목 fail의 위험성은 커져만 가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저는 정말 열등하기 짝이 없습니다. 누나들은 늘 모든 일을 다 완벽하게 처리하지만 그에 반해 저는 늘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일을 제때 처리하고 늘 실수를 하여서 문제를 일으키죠. 덤으로 영어 실력도 그렇게 뛰어나지 않고 설령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도 전혀 기쁘지 않습니다. 누나들은 저보다 더 뛰어나니까요. 그런 생각에 노력하려고 하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늘 실수를 유발하죠. 그리고 자책만 하는거죠. 전 쓸모가 없다고. 물론 이런건 다른 여러분들이 가진 문제에 비하면 딱히 문제도 아닐겁니다..... 단순히 제가 정신이 너무 약해서 이딴 일 하나 조차 견뎌내질 못하니까요. 그래도 그냥 이렇게 누군가에게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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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를 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스스로를 후려치고 계신건 아닐까요? 모두가 사회에서 각자 맡은 일이 있습니다. 굳이 누님 분과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글쓰신 분은 장차 간호사가 되어서 일익을 담당하시면 되시고, 누님들은 각자 분야에서 일하면 되는 거니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남이 더 멋져보이고 근사해 보이는 일을 한다고 자신의 직업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간호학을 공부하신다면, 현재 병원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실례니까요. 그리고 무언가 실수가 잦다면, 자책하시기 보다는, 개선할 방법을 궁리해보세요. 메모를 한다든지, 알람을 걸어놓는다든지요. 저도 항상 무언가를 까먹어서 중요한 일은 핸드폰으로 특정 날짜에 알림이 오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 원래 부족해서 잘 못해. 이런 생각부터 우선 걷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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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를 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스스로를 후려치고 계신건 아닐까요? 모두가 사회에서 각자 맡은 일이 있습니다. 굳이 누님 분과 비교를 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글쓰신 분은 장차 간호사가 되어서 일익을 담당하시면 되시고, 누님들은 각자 분야에서 일하면 되는 거니까요.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남이 더 멋져보이고 근사해 보이는 일을 한다고 자신의 직업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간호학을 공부하신다면, 현재 병원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실례니까요. 그리고 무언가 실수가 잦다면, 자책하시기 보다는, 개선할 방법을 궁리해보세요. 메모를 한다든지, 알람을 걸어놓는다든지요. 저도 항상 무언가를 까먹어서 중요한 일은 핸드폰으로 특정 날짜에 알림이 오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 원래 부족해서 잘 못해. 이런 생각부터 우선 걷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