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 요양원만 운영하는게 아니라, 방문요양, 주간보호센터 총 3개를 운영하죠.
원칙대로면 요양원에 원장1, 사무국장1, 사회복지사1, 사무원or회계담당경리1, 영양사1, 시설관리인1 이정도는 사무실에 있어야 합니다.
방문요양과 주간보호센터는 원장1, 사회복지사1 로도 충분히 운영되구요.
그리고 법인시설이다 보니 법인 업무때문에 법인직원도 1명 존재해야합니다.
이렇게 숫자만 봤을때 모든 사업을 하는데 정상 필요 인원이 9명이여야 합니다.
근데 지금 존재하는 숫자는?
3명입니다...
원장 (혼자서 3개 겸직), 사회복지사1 (국장업무, 사회복지사 업무, 사무원), 사무원1 (사회복지사업무, 시설관리인)
법인일도 실제론 사회복지사1인 제가 하긴하지만 이건 법적 문제된다 제이름만 안올릴뿐 제 업무입니다...
추가적으로 원장업무는 많아봐야 하루 데스크워크 4시간 외엔 다른 기관장들과 만나거나 자기 개인볼일만 봅니다....
책임직이라곤 하나 이런 상황에 직원들에게 부담만 주고있습니다....
행여나 자기 업무 생기면 분할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넘기구요....
감사자료 요청때 제가 다 처리해서 넘기고 결제받을때 왜 이런데? 라는 소리 듣는게 이젠 지긋지긋 합니다.
업무량이 미친듯이 많다보니 따라가질 못합니다.
솔직히 사무실에 앉아서 하루 8시간 풀타임으로 그냥 컴퓨터에 앉아서 일해라고 하면 겨우 할수는 있겠지만 복지관에서는 미친듯이 감사자료 요청과 추가적인 업무, 봉사자 관리, 수급자 관리 등 일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어디든 힘들다 그러지만 최저시급에 가까운 월급받으면서 이런식으로 고통받는게 정말 괴롭네요.
한두명 부족한게 아니라... 2/3이 부족합니다....
지금 회사에 회계까지 담당하는데 회계정리도 못하고있고 정리를 끝내야 거래처 정산을 하는데 거래처들 돈이 있어도 못주는 상황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게 법적으로 문제된다면 좋겠지만 이 지역 특성상 군에서 대표와 아는 사이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형태입니다....
다른 직원은 몰라도 법인회사면 법인직원1명과 취식인원50명 이상이면 영양사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없는대도 벌써 몇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걸 신문고나 누군가를 통해 이야기를 하면?
익명성 보장이 안됩니다.
익명성 보장 한다곤 하나 시군에 좀 높은 사람 알면 고발자 누구인지 금방 나옵니다.....
실제로 과거 노인학대 관련 이지역에서 발생되서 누군가 고발했더니 그거 조사나온 다음날 다 소문났습니다....
그냥 나가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여기 원장이 또 소문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길 어떻게든 좋게 나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 저만 이상한 사람되서 협회를 통해 소문 다 날수도 있습니다....
진짜 한국 협회 끼는 단체들 개노답인건 알겠지만 사회복지사 대량으로 양산되는 바람에 일자리 조차 줄어들고 있으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이직을 생각하려고 해도 지금와서 뭘해야될까 망설여 지기까지 하고....
진짜 상품권 판매몰과 스팀 결제대행 싸이트라도 관리할까 싶네요....
유일한 특기가 자다가도 전화오면 일어나서 받을수 있는것이다 보니..... 24시간 운영을 해볼까 고민이네요 ㅠㅠ
(IP보기클릭)211.189.***.***
여러모로 많이 힘들게, 어떤 식이든 그만두는 것이 정답 같아요. 그만두는 것은 전제로 하고 어떻게 뭘 할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죄송합니다.
(IP보기클릭)99.120.***.***
일 자체가 힘든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회사 자체가 개판이라면 그냥 관두는 게 답으로 보입니다.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관두세요. 소문이야 퍼지겠지만 또 금방 사라지는 게 소문입니다. 다만 갑자기 관두면 작성자 분에게도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니 뭘 할 지 확실히 계획을 세운 후에 관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75.197.***.***
빨리 관두세요. 그런 노답 쓰레기 회사는 관두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국내 사회복지업을 하고 있는 기관 종사자들은 돈도 얼마 못받는데 업무량이 막중한걸로 알고있어요. 본문하고 살짝 다른 얘기지만 사회복지공무원 관련된 웹툰이 생각나네요. https://www.instiz.net/pt/3560675
(IP보기클릭)59.7.***.***
복지쪽이 많이 힘들죠...버티면 볕이 보이는 직종이라곤하는데 너무 험난한 길이라 당장 버티기 힘드시면 직접 1:1로 면담을 한 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정 먹히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만두시는것도 추천드리구요. 기운내세요.
(IP보기클릭)222.100.***.***
제가다니던곳도 개판이였죠.. 배송업도하고 제작도하는데 물건입출고관리 배송기사관리 고객센터까지 도맡아서 하고 포토샵 일러 다룰줄안다고 허구헌날 서류 위조까지 시켰죠.. 토요일 일요일도 없는 회사라 퇴사했죠..업무개선은 입으로만하고.. 그냥 퇴사하시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가구업계 취직하긴 이젠 글렀죠.. 힘드셔도 다른쪽도 알아보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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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많이 힘들게, 어떤 식이든 그만두는 것이 정답 같아요. 그만두는 것은 전제로 하고 어떻게 뭘 할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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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다니던곳도 개판이였죠.. 배송업도하고 제작도하는데 물건입출고관리 배송기사관리 고객센터까지 도맡아서 하고 포토샵 일러 다룰줄안다고 허구헌날 서류 위조까지 시켰죠.. 토요일 일요일도 없는 회사라 퇴사했죠..업무개선은 입으로만하고.. 그냥 퇴사하시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저도 가구업계 취직하긴 이젠 글렀죠.. 힘드셔도 다른쪽도 알아보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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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쪽이 많이 힘들죠...버티면 볕이 보이는 직종이라곤하는데 너무 험난한 길이라 당장 버티기 힘드시면 직접 1:1로 면담을 한 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정 먹히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만두시는것도 추천드리구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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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체가 힘든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회사 자체가 개판이라면 그냥 관두는 게 답으로 보입니다.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관두세요. 소문이야 퍼지겠지만 또 금방 사라지는 게 소문입니다. 다만 갑자기 관두면 작성자 분에게도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니 뭘 할 지 확실히 계획을 세운 후에 관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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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관두세요. 그런 노답 쓰레기 회사는 관두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국내 사회복지업을 하고 있는 기관 종사자들은 돈도 얼마 못받는데 업무량이 막중한걸로 알고있어요. 본문하고 살짝 다른 얘기지만 사회복지공무원 관련된 웹툰이 생각나네요. https://www.instiz.net/pt/3560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