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대략 90년대 말에서 이천년대 초 였던거 같은데 당시에 만화책 대여점이 여기저기 많던 시기여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빌려온 만화책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때 였습니다.
기억을 살려보면 옴니버스 형식으로 단편 만화들이 단행본 안에 여러편 있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그중에 딱 하나 선명하게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학교에서 이지매 당하던 덩치 큰 학생이 있는데 비 오는 날 친구들이
덩치의 신발을 숨겨두는 바람에 그냥 집에 가다가 뚝방길 비슷한 곳에서 발을 헛 디뎌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얼굴을 바닥에 부딫혀 죽은 뒤
비가 올때면 자신을 괴롭히던 또래 학생들의 앞에 피범벅의 얼굴로 나타나서 신발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 본다는 내용이고 그녀석이 나타난다면
돼지 비계를 보여주거나 "신발은 학교에 있어" 라고 말 하면 사라진다는 방식으로 이야기 하나가 끝날때 마다 어떻게 하면 그귀신이나 존재들을
피해갈 수 있는지 방법 같은게 나와 있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그당시 비슷비슷한 만화들이 많아서 혼자서는 찾기가 어려운데 우연히 기억난 제목인 '해변의 공포회의'가 이 만화인줄 알고 찾아서 봤더니 아니더라구요..
이 만화책을 아시거나 기억 나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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