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단, 늘어난 편수와 시장의 정체된 인식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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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 진단, 늘어난 편수와 시장의 정체된 인식 사이에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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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21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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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 조회 2573 댓글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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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7295 | 정보 | UNBROKEN | 1884 | 2024.04.24 |
(IP보기클릭)223.62.***.***
그 반대입니다. 한국 애니업계는 정부지원금으로 연명하는 수준이에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민간투자로 벌려놓은 프로젝트들 다 망했거든요. 아마겟돈 원더풀데이즈 같은거 죄다 투자자들 돈만 챙기고 먹튀한 사례들이라 ㅌ 자자들이 애니메이션엔 돈안주죠. 애니감독들은 사기꾼으로밖에 안보이는 판이니 ㅎㅎ
(IP보기클릭)223.62.***.***
감독들도 문제인게 정부지원금으로 애니제작 하는데 익숙해져서 상업작품을 안만들려 하죠. 솔직히 작가주의 노잼작품 관객들도 보기싫구요. 픽사 드림웍스 작품들이 한국시장에서 먹히는걸 보면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안된다는것도 반론가능하죠. 그냥 못만드는 거죠.
(IP보기클릭)182.208.***.***
현 애니업계 종사자입니다 좋은 연출, 좋은 감독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제작사입장에선 투자자금을 제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감독이 자신의 철학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티비방영의 경우에도 중국과 국내의 수익이 차이가 커서 해외시장을 염두로 둔 빠른 생산X저퀄리티 애니에 집중되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원금에 의존하기때문에 퀄리티가 높고 오랜 제작기간은 위험하거든요
(IP보기클릭)115.95.***.***
저도 현 애니업계 종사자입니다만 빠른 투자와 빠른 회수를 위해선 안전하게 하청테크만 타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창작애니 암만 퀄리티 좋게 나와도 성공 못합니다. 특히나 오덕들 위주의 느낌으로 만들어도 이미 파이 자체가 일본쪽으로 다 몰려있기 때문에 그 틈새시장 노리기도 어렵구요. 뭐 작업자들의 역량은 해외 하청등을 통해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솔까 이 능력치를 좋은 감독과 투자자를 만나 빵 터트리기만 하면 되긴하는데 현업계의 상식상 거의 불가에 가깝지요. 현재로선 그 누구도 그 위험한 세계에 도전하고 싶지않은 눈치입니다. 당연하겠죠 만들기만 하면 망하고 돈이 회수가 안되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배고픔에 허덕이니까요. 직원들 월급이라도 주고 싶으면 하청테크 타는게 답입니다. 가령 중국마냥 나라에서 밀어주면서 강제 테크를 타거나 만수르 같은 사람이 애니업계에 총공세로 밀어줘서 모든 직원들이 골고루 이익을 가져가는것 빼곤 희망이..
(IP보기클릭)118.41.***.***
(IP보기클릭)223.62.***.***
바람의 방랑자
그 반대입니다. 한국 애니업계는 정부지원금으로 연명하는 수준이에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민간투자로 벌려놓은 프로젝트들 다 망했거든요. 아마겟돈 원더풀데이즈 같은거 죄다 투자자들 돈만 챙기고 먹튀한 사례들이라 ㅌ 자자들이 애니메이션엔 돈안주죠. 애니감독들은 사기꾼으로밖에 안보이는 판이니 ㅎㅎ | 19.02.21 11:03 | | |
(IP보기클릭)223.62.***.***
바람의 방랑자
감독들도 문제인게 정부지원금으로 애니제작 하는데 익숙해져서 상업작품을 안만들려 하죠. 솔직히 작가주의 노잼작품 관객들도 보기싫구요. 픽사 드림웍스 작품들이 한국시장에서 먹히는걸 보면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안된다는것도 반론가능하죠. 그냥 못만드는 거죠. | 19.02.21 11:07 | | |
(IP보기클릭)118.41.***.***
어딜가나 먹튀하는 인간들은 있기 마련이군요;;; 생각보다 정부에서 투자 많이 해주나보군요? | 19.02.21 11:10 | | |
(IP보기클릭)118.41.***.***
YongMun
헐 연예인 더빙이 그렇게 무시무시했군요 말이 16억이지;;; | 19.02.21 11:11 | | |
(IP보기클릭)118.41.***.***
YongMun
돈빨의 능력 인정 안 할수가 없군요 제작을 하는 입장이라면 자기 작품을 나오게 해준 고마운 은인들일듯 | 19.02.21 11:23 | | |
(IP보기클릭)39.7.***.***
YongMun
언더독 정말 잘 만든 작품인데 흥행 실패해서 안타까움 | 19.02.21 11:41 | | |
(IP보기클릭)59.7.***.***
오히려 작가주의 영화가 드물지 않나요? 어설프게 디즈니 지브리 흉내낸것들만 넘쳐 나는거 같던데;; | 19.02.21 11:56 | | |
(IP보기클릭)112.173.***.***
(IP보기클릭)223.62.***.***
개인적으론 한국에서 변할려면 천재 상업작품 감독이 탄생해서 시장을 바꾸는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의자유를 보장한게 반공만화 장르였는데, 문제는 일본꺼 하청만 하다보니 제일 중요한 연출가를 못키워냈습니다. 빈공만화마저 폭력성에선 자유를 줬는데도 일본꺼 표절이었구요 | 19.02.21 11:11 | | |
(IP보기클릭)112.173.***.***
개인적으론 영유아, 어린이 대상 애니만 꾸준히 파고 드는 게 낫다고 봐요. 국내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편견과 인식, 이미 미일로 양분된 해외 시장을 보면 걸출한 감독이 나와도 단발로 끝날 거 같고 반면에 아동용 애니는 성과가 있고 수요가 있으니까요. | 19.02.21 11:24 | | |
(IP보기클릭)121.124.***.***
영유아용으로는 돈이 되는건 맞는데 이것만으로는 그 이상이 힘들잖아요 이쪽 시장이 크긴한건 맞는데, 이것만 하면 최소 소년물을 건드려야 성인층 소비사장도 손댈 수 있잖아요 | 19.02.21 12:42 | | |
(IP보기클릭)211.237.***.***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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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애니업계 종사자입니다 좋은 연출, 좋은 감독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요 제작사입장에선 투자자금을 제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감독이 자신의 철학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티비방영의 경우에도 중국과 국내의 수익이 차이가 커서 해외시장을 염두로 둔 빠른 생산X저퀄리티 애니에 집중되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원금에 의존하기때문에 퀄리티가 높고 오랜 제작기간은 위험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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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 애니업계 종사자입니다만 빠른 투자와 빠른 회수를 위해선 안전하게 하청테크만 타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시다시피 창작애니 암만 퀄리티 좋게 나와도 성공 못합니다. 특히나 오덕들 위주의 느낌으로 만들어도 이미 파이 자체가 일본쪽으로 다 몰려있기 때문에 그 틈새시장 노리기도 어렵구요. 뭐 작업자들의 역량은 해외 하청등을 통해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솔까 이 능력치를 좋은 감독과 투자자를 만나 빵 터트리기만 하면 되긴하는데 현업계의 상식상 거의 불가에 가깝지요. 현재로선 그 누구도 그 위험한 세계에 도전하고 싶지않은 눈치입니다. 당연하겠죠 만들기만 하면 망하고 돈이 회수가 안되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배고픔에 허덕이니까요. 직원들 월급이라도 주고 싶으면 하청테크 타는게 답입니다. 가령 중국마냥 나라에서 밀어주면서 강제 테크를 타거나 만수르 같은 사람이 애니업계에 총공세로 밀어줘서 모든 직원들이 골고루 이익을 가져가는것 빼곤 희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