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쇼트랜드가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의 감독으로 결정되기 전 마블은 수많은 여성 감독들을 만나보았고
아르헨티나 출신 여성 감독인 루크레시아 마르텔 역시 이것과 관련해 마블과 미팅을 가졌었다고 밝혔습니다.
루크레시아 마르텔:
"마블에게서 미팅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블랙 위도우 감독을 찾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 10주년 기념 모임에 참석했고 그곳에서의 일을 발설하지 않기로 서명까지 했었죠.
마블 및 다른 스튜디오들은 더 많은 여성 제작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액션 장면은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가 그것을 처리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저는 스칼렛 요한슨을 만나는 것 뿐 아니라 액션씬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실망을 줄 수 있는 경험일 수도 있지만
복잡한 액션 시퀀스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언급은
그동안의 마블 스튜디오 기록과 맞아 떨어지기도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나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루소 형제는
MCU 합류 전 주로 TV 시트콤을 감독했고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역시 주로 코메디 영화를 만들어 왔었기 때문이죠.
마블 스튜디오가 마르텔에게 액션 장면 참여 금지라는 의미로 말했을 수도 있겠지만
복잡한 시각 효과와 스턴트 조율에서 비롯되는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언급일 수도 있습니다.
루크레시아 마르텔:
"기업들이 여성 영화 제작자에 관심 있지만 여전히 액션 장면은 남성 감독을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처음 물어본 것은 혹시 특수 효과를 바꿀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레이저 빛이 너무 많거든요. 그건 너무 끔찍해요.
또한 마블 영화의 음악은 정말 별로입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 때문에 마블 영화를 보는게 힘들어요. 귀가 고통스럽습니다."
이 여성 감독은 기회를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랙 위도우 감독을 뽑기 위한 마블의 접근법은
다른 MCU 영화들과는 차별화 되었었다고 확인해줬습니다.
루크레시아 마르텔:
"전 또 다른 여성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들이 회의에서 제게 한 말은 '우리는 여성 감독을 원합니다.
왜냐면 스칼렛 요한슨의 캐릭터 개발에 가장 신경쓸 누군가가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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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오독같아요. 걍 부담 덜어줄려고 이야기한건데 안 뽑혔다고 약속도 어기고 화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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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대체 왜 망한다로 연결되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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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만과 독선에 빠져서 10년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나 보군요. 공적은 현실이고 비판은 추측이라니 전형적인 싸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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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됐네 이사람... 뭐 분야를 안가라기고 그냥 싸잡아 다 비판질이구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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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성 캐릭터가 메인인 경우 여성감독이나 제작진을 찾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가령 예시로 옆동네 dc도 원더우먼 감독은 여성이고, 새로 나올 할리퀸 주연인 버즈오브프레이 감독도 여자죠. 딱히 페미니즘 이런거보다는 그냥 여자 캐릭터는 여자가 잘 이해고 해석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더 우선시 되서 그럴겁니다. 물론 이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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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연, 여성감독, 여성각본가 등 디즈니식 페미니즘 팔어먹기죠 | 18.12.13 2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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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성의 심리나 깊은 내면 처리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잘 이해하고 처리하기 쉬우니까요. 조연도 아니고 주연이라면 더 그렇죠. 주연이 여성이라도 남자로 대체해도 상관없는 정도의 비슷한 연출을 요구하면 굳이 여성감독 필요없습니다 만일 여성이 중심 역할이지만 남자가 같은 비중을 가지거나, 혹은 여성의 깊은 내면까지 파고들게 아니면 어드바이스 정도로만 참고해도 되지만, 완전히 여성이 주인공일때는, 그심리까지 파고들때는 남자감독이 파고드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굳이 지금 경우가 아니라도 온전히 여성이 주인공이고, 그 주인공의 동기, 행동원인 같은 심리적 요소나 갈등, 여자만이 알 수 있는 깊은 부분을 끌어내려면 여자 감독에게 맡겼음 | 18.12.13 2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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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원래 그동안 히어로 무비는 남성 위주거나 혹은 보편적 대중을 타게팅하긴 했으나, 여성 히어로도 있는게 사실이고, 기존 히어로물만 가지곤 낼수 있는 래퍼토리가 뻔한 수준으로 계속 흘러가니 새로운 영화는 내야겠는데, 그러자면 그동안 내지 않았던 여성히어로가 제격 그러나 이것도 영화사 입장에서도 일종의 모험임. 캣우먼, 엘렉트라 모두 실패했으니까 그러던게 원더우먼 성공으로 어느 정도 인식이 바뀌었고, 여성히어로도 단독물로 충분히 가능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면 더 가능하다는 인식이 생겨서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패턴을 내놓은거죠 기존 영화대로면 성공을 해도 오래 못 가니 그나마 여성 영화는 여성감독이 이해가 더 빠르다는 인식 전환일 뿐임. 그리고 솔직히 이건 히어로물만이 아니라 헐리우드 영화 전체에 조금씩 생기는 변화임. 우리나라도 그렇고...다만 우리나라는 주인공이 여자라도 감독은 남자가 더 많았지 | 18.12.13 2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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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파이기는 원래 페미니스트 자처하던 사람인데 | 18.12.13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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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자처하다가 오만과 독선에 빠져 선을 넘고 자멸하기도 하죠. 어벤 4 이후 본격적으로 그런 색을 드러내는거 같은데 | 18.12.13 20: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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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LiveAid
그래서 오만과 독선에 빠져서 10년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프랜차이즈를 만들었나 보군요. 공적은 현실이고 비판은 추측이라니 전형적인 싸잡기네. | 18.12.13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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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LiveAid
또 시작됐네 이사람... 뭐 분야를 안가라기고 그냥 싸잡아 다 비판질이구만.. ㅉㅉ | 18.12.13 20:45 | | |
(IP보기클릭)219.248.***.***
캡마야 그런 소리 나올수 있겠지만 아직 개봉도 안해서 진짜 얘네가 라제급으로 맛탱이 간건지도 확인 불가능이고, 브리라슨 빼고는 그따구로 입터는 사람도 없고, 그간 페라포밍인지 뭔지 그딴거 기미하나 안보였는데 왜 난리... 아 그나마 발키리 배우 테사 톰슨인가 이쪽도 발키리 관련해서 이상한 쪽으로 입 많이 털긴 했는데 그 발키리 비중 라그나로크빼면 조또 없자나요 | 18.12.13 20: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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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직 그렇게 욕먹는 캡마조차 아직 개봉을 안했는데 어벤 4 이후까지 내다보는 혜안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쯤 되면 그냥 마블 망하길 간절하게 기원하고 있는 사람인듯 | 18.12.13 21:51 | | |
(IP보기클릭)210.99.***.***
진짜 하루종일 페미만 찾네 | 18.12.13 23:47 | | |
(IP보기클릭)222.110.***.***
자멸은 무슨.. 갈수록 잘되는구먼.. 다른 지구에 사나.. | 18.12.14 02:02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8.224.***.***
쿠드랴프카
한데 받아들이는 감독 입장에서는 '넌 여기까지만 해라.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위험성이 있고 인터뷰한 저 감독도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인 것 같네요. 액션이 곁다리로만 나오는 영화도 아니고 어떻게 만들어도 장르 자체는 히어로 액션물인데 액션은 신경쓰지 마라라고 하면 감독 입장에서는 영 좋지 않게 볼 확률이 높죠. | 18.12.13 20:34 | | |
(IP보기클릭)220.66.***.***
쿠드랴프카
어... 그... 액션에 도가 텄다고 보기에는 최신작인 블랙팬서의 액션 상태가:; | 18.12.13 21:00 | | |
(IP보기클릭)118.41.***.***
블랙팬서 액션은 라이언 쿠글러 잘못이 커요. 크리드 감독이라 믿었는데.... | 18.12.13 21:01 | | |
(IP보기클릭)180.150.***.***
뭐 대화기록이나 뉘앙스를 알수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할수 없지만 마블이 감독에게 "액션씬 제작에 부담을 가질 필요없다 우리가 도와주겠다"라는 식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크죠 감독 초빙하는 입장에서도 당연한거고 그런데 그걸 "넌 액션에 손댈생각하지마라 우리가 알아서 한다"로 받아들이는거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무슨말이든지 곡해해서 과잉반응하는 페미도 겹쳐보이네요 | 18.12.13 21:35 | | |
(IP보기클릭)122.38.***.***
MCU는 어쩔수 없는게 있음.. 이미 만들어 놓은게 너무 많고, 조율해야하는게 많음. 예를 들어 어떤 감독이 와서 이제까지 안나오고 나올일 없는 액션신을 넣거나 도구를 넣으면 안됨. 이건 어쩔수 없는거...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MCU는 팀업무비의 경우(인워같은) 각 캐릭터들 촬영할때 그 캐릭터가 나오는 솔로 영화 감독들을 불러서 조율을함.. 새로 나오는 캐릭터라면 탁터 스트레인지 감독처럼 지가 액션 시퀀스 짜와서 컨펌 받으면되겠지만, 블랙위도우는 그러면 안되는 캐릭이죠... | 18.12.14 0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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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끄리콩
전형적인 오독같아요. 걍 부담 덜어줄려고 이야기한건데 안 뽑혔다고 약속도 어기고 화내는 듯. | 18.12.13 20:32 | | |
(IP보기클릭)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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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er_Moon
저게 대체 왜 망한다로 연결되는지 모르겠음. | 18.12.13 20:34 | | |
(IP보기클릭)183.105.***.***
그냥 딱보면 저런 쓰레기들은 그냥 빨리 망하길 바라는거죠 대꾸해주지도 관심주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알ㅇㅏ서 자멸해요 | 18.12.13 20:46 | | |
(IP보기클릭)125.133.***.***
오늘 본 가장 이뭐병스러운 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13 20:58 | | |
(IP보기클릭)125.182.***.***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참 ㅂㅅ 같은 댓글이네 | 18.12.13 21:46 | | |
(IP보기클릭)58.230.***.***
굳이 고인까지 들먹이면서 뇌피셜 쓰는 이유는? | 18.12.13 21:53 | | |
(IP보기클릭)58.140.***.***
(IP보기클릭)210.100.***.***
망해도 해야한다가 페미 십자군의 사명입니다. | 18.12.13 20: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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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41.***.***
누가 끼어든것도 아니고 케빈 파이기가 그러겠다는데 | 18.12.13 20:39 | | |
(IP보기클릭)219.251.***.***
카우보이바보
보통 여성 캐릭터가 메인인 경우 여성감독이나 제작진을 찾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가령 예시로 옆동네 dc도 원더우먼 감독은 여성이고, 새로 나올 할리퀸 주연인 버즈오브프레이 감독도 여자죠. 딱히 페미니즘 이런거보다는 그냥 여자 캐릭터는 여자가 잘 이해고 해석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더 우선시 되서 그럴겁니다. 물론 이것도 편견이라면 편견이긴 하지만요. | 18.12.13 20:41 | | |
(IP보기클릭)1.253.***.***
실컷 마블 시리즈를 남성향 충족 시켜서 흥행 시켜놓고 뜬금 여성향으로 간다고 하니 기존 관객 입장에서 좋은 소리가 나올리가 잇나요?? 거기다 케빈 파이기가 그러던 말던 뭔 상관인지..그게 불만이란건데.. | 18.12.13 20:43 | | |
(IP보기클릭)1.253.***.***
님의 글이 훨 공감이 가네요.. 뜬금 케빈 파이기 드립보다는... 요즘 돌아가는 영화판이 딱 시류 따라 간다고 그런거 들먹 거리는 판국이라 좋게 뵈지는 않는..단지 님이 편견을 언급했듯이. 로건처럼 드라마 졸라 집어 넣을것도 아니면 딱히 개연성도 없어 뵈고.....히어로 무비에 여성성이 강조된 내용이 아니라면 여성이 더 잘 이해한다는 말도 좀 웃기긴 한.. | 18.12.13 20:49 | | |
(IP보기클릭)223.62.***.***
그 기존 관객들중에 그걸 신경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영화만 잘 나오면 되는것을 | 18.12.13 20:50 | | |
(IP보기클릭)1.253.***.***
그런 팬들이 불만을 이야기 하는데 얼마냐 되나면서 되묻는건 넌 소수니 닥쳐라 이거임?? 참나..ㅋㅋㅋ 그런게 불만인 사람보고 할 말은 아닌것 같은데요...ㅋㅋ | 18.12.13 20:56 | | |
(IP보기클릭)219.251.***.***
꼭 엄청난 드라마를 만드려고 하는게 아니라도 캐릭터의 행동, 간단한 심리 묘사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뭐 만화나 소설만 보더라도 여성 작가가 묘사하는 남녀, 남성 작가가 묘사하는 남녀 캐릭터의 차이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긴하죠. | 18.12.13 20: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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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 때문에 애초에 남성을 배재하고 만든다는게 더 이상해 보이는.. 정작 저 캐릭을 창작한건 남성들 아님요?? | 18.12.13 21:00 | | |
(IP보기클릭)223.62.***.***
과민반응 아니신가요? 닥치라는 말을 누가했는지? | 18.12.13 21: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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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요즘 pc던 여성향이던 그게 타켓이고 시장의 수요층 공략이라는 판매자 판단이라면 그건 어쩔수 없는데 기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 좋게 뵈지는 않네요.. | 18.12.13 21: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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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은 여기서도 이러네 ㅋㅋㅋㅋ 참 징하다 ㅋㅋㅋ | 18.12.13 21: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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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싫어하시는거야 개인의 자유죠. 결과물이 나오지도 않았으니 어떤식으로 나올지는 저도 모르고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려던건 여성캐릭을 묘사하는데 여성 크리에이터가 선택되는건 흔히 있는 일종의 관행이나 추세에 가깝다는 얘기였습니다. | 18.12.13 2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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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반응을 할수 밖에 없죠..그런 부분에 불만이란 말을 한것 뿐인데 뜬금 사람들이 얼마나 신경 쓴다고 난리냐는 식이니..나나 다른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왜 그런걸 신경써야 하는거죠? 그걸 그런식으로 받아치니 읽은 사람은 기분 뭐 같죠..차라리 두번째 분 처럼 시장의 흐름이나 영화의 케이스를 예로 들면 그만인건데.. | 18.12.13 2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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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보다는 덜 징한것 같은데.. | 18.12.13 2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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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보고 공감도 가고 잘 봤어요..몰랐던 부분도 알수 있어서 좋았고.. 요즘 시류가 그러니 저런게 나오면 우선 화들짝 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그리고 기본에 충실하고 다른 부분을 추가해도 했으면 하는게 솔찍한 바램이네요..요즘 엉뚱한게 더 이슈가 되니 아쉽다는 이야기였어요.. | 18.12.13 21: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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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처럼 그런 세밀한 드라마가 존재한다면 나름 수긍이 가것는데..블랙위도우를 그런 드라마로 만들려고 한다?? 마블 시네마틱에서 그런게 굳이 필요한가?? 그것도 블랙위도우만?? 생각해보면 좀 갸우뚱 아닌가요.. | 18.12.13 2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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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없고 첩보전이 특기고 학대당한 스파이만큼 드라마 장르로 쓰기 좋은 캐릭터도 없을 겁니다. 빔 뿅뿅 날리는 것보다야 내면을 파고드는게 더 잘먹힐걸요. | 18.12.13 20:58 | | |
(IP보기클릭)116.46.***.***
윈터솔져, 시빌워나 블랙팬서, 아이언맨3, 스파이더맨 등을 보면 마블은 단순히 때려라 부셔라가 아니라 그 주인공의 깊이 내재된 내면까지 끌어내어 변화, 성장 등을 다루는 영화를 선호함 가오갤처럼 다수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한 개인의 깊은면을 건드리기보다 팀으로써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토르도 라그나로크를 보면 전체적으론 코믹하지만 토르의 신과 왕으로서의 각성이 그려져 있음 블랙 위도우 역시 어벤져스2나 윈터솔져에서 보면 어두운 과거가 분명히 있고, 그런 어두운면을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는 끌어내지 않았지만 단독 영화가 되면 그 부분까지 건드리지 않을 수가 없음 같은 스파이 영화라도 스카이폴이나 본 시리즈 등도 단순 액션이 아니라 그 내면에 있는 부분을 터치하는 게 요즘 스파이물임. 킹스맨같은 독특한 작품도 있으나 스파이영화느 전반적으로 임무와 배신, 정체성 갈등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작품이고, 블위같은 어두운 과거를 가진 캐릭터야말로 이런 변주에 써먹기 가장 좋은 캐릭터임. 이런 캐릭터를 가지고 원티드나 킹스맨 같은 영화를 만들까요? | 18.12.13 2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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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저도 일정 부분 공감을 하는데 지금와서??란 물음이 생기니까요..그것도 위도우만?? 그것도 결국 단독이라고 하기 뭐한 유니버스로 묶일텐데..지금와서 그러면 그것도 좀 애매한게 아니냔 거죠.. 차라리 유니버스 초반에 그랬다면 나름 공감하긴 했을듯요..호크아이랑 치고 받을때..저 캐릭들 뭔가 싶어서 설정 찾아볼때 저도 그런식의 전개를 생각해 본적 있으니.. | 18.12.13 21: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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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초반에 블위 영화가 나올 수 조차 없었어요; 장난감 안 팔린다고 위에서 압박줘서 아이언맨 3 빌런도 남캐로 바뀐건 유명함; | 18.12.13 21:25 | | |
(IP보기클릭)1.253.***.***
초반에 언급한 그런 주제를 차용한건 맞는데 그게 극 전체를 드라마로 이끌었다고 뵈기는...그리고 그정도 선에서의 드라마 전개라면 위도우의 그런 캐릭을 오히려 더 못살리는 경우 아닐까요..님 말처럼 본이나 여타 스파이물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건데 그럼 분위기가 너무 다르지 않을까 싶은거죠...위도우는 어째든 히어로물에 끼니까요...로건이나 닥나처럼 완전 다른쪽으로 가려고 해도 유니버스가 묶여 있으니 일정 제약은 필수인거고..그리고 그런걸 다 떠나서 위글에 언급했듯이..지금나오는게 타당한가는 좀 모르것네요..유니버스 초반에 위도우 왜 안밀어 주나 싶었는데 그런때 나왔으면 좀 더 나았을것 같긴 하지만..지금 나온다면 전 모르것네요..좀 뜬금없어 뵈서리.. | 18.12.13 21:27 | | |
(IP보기클릭)118.41.***.***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초반에는 푸쉬를 못해준 쪽에 가까울 겁니다. 여자 히어로 대표인 원더우먼도 데뷔시기는 슈퍼맨이나 배트맨과 삐까삐까한데 영화는 최근에 들어서야 나왔잖아요. 프랜차이즈가 힘을 갖추고, 실적으로 자율성을 얻고, 사회분위기가 좀 바뀌고 나서야 접근하고 있다는게 맞다고 봐요. | 18.12.13 21:30 | | |
(IP보기클릭)116.46.***.***
지금이 오히려 적절한 타이밍인데요? 초반에 밝음 밝음하거나 어벤져스에 올인하던 페이즈1에는 불가하고, 그렇다고 인피니티 스톤에 올인되던 어벤져스2~3까지의 페이즈에서도 블위 솔로로 내기엔 너무 곁다리에 쉴드마저 없는 시점에서 갑자기 블위의 활약이란 내용을 내기엔 앤트맨이랑 겹치고. 오히려 인피니티 워와 엔드 게임으로 모든게 정리되는 지금 시점에서 은퇴를 앞둔 스파이의 이야기와 함께 세대 교체란 카드까지 들이밀기엔 지금이 최적임. 애초 블랙 위도우란 명칭 자체도 한 개인의 이름이 아닌 기관에서 파견된 에이전트들의 이름이기때문에, 007같은 방식은 아니라도 새로운 블랙 위도우를 내세울 수도 있고, 블위 본인의 회고식으로 이야기도 전개 가능한 시점이니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내기엔 적합함 물론 낼수 있었다면 어벤져스1편나 어벤져스2 소코비아 사태 이전이 좋지만 그러면 색깔부터가 지금 그려낼수 있는 것과 차이가 컸겠죠. 어벤져스1이전이면 시간때우기용 액션영화가 나오겠지만 블위 본다는거 빼곤 마블입장에서는 너무 메리트가 없고, 어벤져스2이전에 하기에는 에오쉴때문에 내용이 너무 겹치면서 불가...그 이후는 앤트맨과 비슷한 노선이 될 수 있으니 이 역시 불가... | 18.12.13 21:38 | | |
(IP보기클릭)1.253.***.***
그런데 지금 나온다는건 결국 그런 시류를 탄다는 소리잖아요.그럼 그런 우려를 하는것도 일정 부분 타당하다고 보는..그리고 갠적으로는 그때 위도우 영화가 그런식의 드라마로 나왓으면 좋았을것 같긴 함요...첨에 뭔 캐릭인지도 모르고 설정 찾아보고 야랑 호크아이랑 둘은 묶어서 그런 드라마를 넣은 영화로 나오면 좋것다 싶긴 했거든요... | 18.12.13 21:39 | | |
(IP보기클릭)1.253.***.***
그럼 새로운 시네마틱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퇴장하는 형식이란건가요?? 그런데 위도우의 그런 태생적 트라우마가 지금 터진다고 하면 제 기준에서는 개연성이 있나 싶은데. 뭐 이미 뭐든 흥행할만큼 유니버스가 커졌으니 뭐가 나와도 되긴 할듯 하지만...전 모르것네요..초반에 그런걸 생각해 본적은 있는데..지금와서 위도우의 그런 모습이라..좀 뜬금없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사업적 측면에서 지금 접근하는데 맞다고 한다면 그건 부정 못하것네요..초반에 단독으로는 쫄닥 망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니.. | 18.12.13 21:43 | | |
(IP보기클릭)116.46.***.***
시류를 타는게 아니라 어벤져스2나 윈터솔져에 나온거처럼 애초에 블위는 그런 어두운 과거를 가진 캐릭터임. 그걸 밝음으로 묻어버린거지 이런 어두운 캐릭터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지금이 찬스고, 원더우먼 성공도 결국 확정 짓게 한거임 블위 단독 영화는 어벤져스 부터 이야기가 있었지만 어느 위치에 놓게될지 계속 미지수였음. 어벤져스1 이전에 이런 어두운 캐릭터를 넣는게 가능함? 어벤져스2 이전에 인피니티 스톤과도 동떨어져 있는 스토리에 이런 어두운 스토리를 넣으면 완전 딴방향으로 나가는 영화가 되는데요? 계속 블위 스토리를 파편처럼 뿌려놓기만 했으니 가장 적합한 타임은 이제 모든게 끝나고 이 캐릭터의 이야기를 정리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타임으로는 딱 이 때란거임. 오히려 이 타임이야말로 캐릭터를 더 다채롭게 다룰수 있고, 이제 세대 교체하기도 딱이란거임. | 18.12.13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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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시류는 그부분이 아닌데...--;; 첨부터 그런 설정이란건 저도 알고 있었단 거구요.단지 원더우먼을 언급했듯이 여성향또는 여타 영화계 흐름에서 그런 영화들이 나와도 될만한 시기가 되니 나온다는 분위기란거죠..갠적으로는 시빌워 전에 넣었으면 어떨가 싶긴 했어요...어차피 어벤져스1의 결과도 결국 토니의 트라우마를 만드는 역할이였고 그게 쭉 이여져서 시빌워 인피까지 이어진거니...갠적으로는 너 그럼 어디 넣었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전 시빌워 앞쪽에 넣었으면 어땟을까 싶네요..옵니버스로 갈게 아니면 지금 나와서 옛날에 내가 이랬지는 좀 전 별로라고 보는지라... | 18.12.13 22: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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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있을수 있겠네요...캐릭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데..그동안 다른 히어로에 비해 영화내에서 그려진게 없다보니 그 당위성을 위해서 필요하다라고 한다면 일정부분 이해는 가네요... | 18.12.13 2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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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비글로우 영화나 보고 오시져 | 18.12.13 2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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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면 있것죠..여자고 뭐고 결국 자기 관심분야이거나 재능이 있다면 못할건 없다고 봄요.. | 18.12.13 20: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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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로커 장난아닌데? 한번 봐라 | 18.12.13 2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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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게 없나본데 영게엔 이딴 질문글 싸려고 있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13 2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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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는 쿠글러 휘하 사단 데려와서 찍은 영화라 그래요. 굳이 상의까고 맨몸격투하는 장면을 두번 넣은 것만 봐도 티가 팍팍남.....문제는 CG... | 18.12.13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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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혹시 그런 의견 내신 분들이 있었나여; 갑자기 왜 느낌표를 존나 붙여가며 열변을 토하시는지 모르겠... | 18.12.13 2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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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3,4제작비 떄문에 당시 비슷한 영화 군들이 제작비가 적은것도 한몫했음...홈커밍,닥스,블팬 다 제작비가 적었음 | 18.12.13 2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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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아니라고 알아요. 블랙팬서는 솔로 영화 치고는 제작비가 꽤 든걸로 압니다. 제가 보기에는 와칸다 세트장이랑 의상 만든답시고 돈을 꽤 부은 것 같았... | 18.12.13 2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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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말이 나온 맥락을 알 수가 없어서 불편한거 맞는데요; | 18.12.13 2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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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처럼 제작에 많이 관여한다고 해도, 결국 영화는 상업용이든 뭐든 감독빨이죠. 굳이 마블이 뛰어나다던가 그런 의미라기보단, 감독이 능력이 부족하면 결과물이야 뻔하죠. 물론 개인적으론 블랙팬서는 라이언쿠글러, 마블 둘다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하지만요. | 18.12.13 21: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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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네 알겠습니다. 딱히 마블 편만 들고 싶은 것도 아닌데. 저도 조금 과열된거 같네요. 죄송함다. | 18.12.13 2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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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84년생 입니다 | 18.12.14 0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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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워 와칸다 전투 씬 보세요.....토르 나오기 직전 블랙위도우 보면 진짜 늙었음 | 18.12.14 10: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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