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들어오면서 상반기도 종반에 접어들었지만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은 좋지 않다. 지난 주말 2일간 한정으로 진행된 [어느 가족]의 선행상영이 흥행수입 1억 9000만엔으로 성황을 이뤘다곤 하나, 1월부터 5월은 지난해에 못 미치는 흥행수입을 보인다.
히트작이 나온다,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최신작은 각각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두 애니메이션은 새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럼 뭐가 원인일까? 방화(일본영화)와 외화 등 실사작품의 침체다.(주 : 만화원작 실사가 아닌 애니를 제외한 그냥 영화) 특히 현저한게 일본영화로 지난달까지 공개된 일본영화 중 흥행수입 20억엔을 넘은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지만 10억엔을 넘어선 작품은 지난해보다 2개 감소한 6개뿐이 없다. 이건 긴급사태다.
최근 한달 쯤, 10억엔 돌파가 기대됐던 "옆자리 괴물군""이누야시키" "고독한 늑대의 피""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등이 그다지 흥하지 못했다. 이유는 각자 있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그동안 자국영화 흥행을 떠받드는 젊은층이 영화에서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작품의 매너리즘화를 지적하는 것은 쉬우나 각각 나름대로 히트를 노리는 다양한 장치가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게 지금까지의 성공사례에 따른 내용이거나 무난한 배우를 기용한다든가 등으로 현재 시대의 어려움이 느껴진다.
즉, 기획에 모험심, 도전 정신이 없어진 건 아닐까? 시대는 어지럽게 움직이고 있다. 어제 일조차 잊혀지기 쉽다. 젊은층의 지향과 행동을 추측하는 것은 보통 수단으로는 안 된다. 그런 시대에 히트 방정식 따위가 통용될 리 없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진은 수비에 들어간게 아닌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이는 영화만의 얘기가 아닐 것이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은 개봉 일주일만에 10억엔을 돌파하며 올해 일본영화(애니 제외) 최고페이스를 달리는 중.
* 일본영화는 근래 흥행성적이 10억엔이면 히트범주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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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한테 러닝 개런티는 개풀 페이 자체가 개 짜다고함. 감독도 이정도인데 그외 다른 스텝들의 열정페이야 말할것도 없고 특히 애니메이션 원작의 영화화는 발로 만들어도 원작의 고정팬들이 봐주기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이라 마구 찍어내는 수준 퇴행하는 실사영화에 비해 애니메이션 성적은 항상 압도적이라 영화시장 자체가 오타쿠와 유아물로 돌아가는 희안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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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부킹 시스템' 때문입니다. 미국, 한국 등은 흥행에 따라 상영관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프리부킹 시스템'인 반면 일본은 블록부킹 시스템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영화 배급 메이저 3사(도호, 도에이, 쇼치쿠)가 1년(52주) 스케줄을 작품별로 나눠서 1년 전에 미리 짜두는 것입니다. 2. 낡은 수익 배분 구조입니다. 일본 영화 감독의 로열티는 고정이 되어 있어서 극장 개봉 후 작품이 크게 성공하더라도 추가 수익 배분이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DVD나 인터넷을 통한 수입도 적지 않은데 감독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2차 매체 판매액의 1.75%로 전 세계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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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에 취해 현재에 안주하며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잘못된 방향의 노력을 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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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뭐 다른 이유가 있나? 영화가 이상하고 못만들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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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일본은 드라마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 듬. 뭘 봐도 기본 틀에서 벗어난 주인공이 뜨거운 설교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 교훈주기 방식이 당최 바뀌질 않음. 원래 감정을 숨기고 다 똑같이 사는 문화다 보니 주인공은 좀 괴짜가 인기 있는 건 알겠는데 죄다 설교와 교훈 뿐이면 왜 그걸 보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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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뭐 다른 이유가 있나? 영화가 이상하고 못만들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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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스타크
과거의 영광에 취해 현재에 안주하며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잘못된 방향의 노력을 한 결과물 | 18.06.14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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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7인의 사무라이를...6.25 끝나고 몇 년 뒤에 나온 반세기 전 영화인데... | 18.06.15 02: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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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한테 러닝 개런티는 개풀 페이 자체가 개 짜다고함. 감독도 이정도인데 그외 다른 스텝들의 열정페이야 말할것도 없고 특히 애니메이션 원작의 영화화는 발로 만들어도 원작의 고정팬들이 봐주기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이라 마구 찍어내는 수준 퇴행하는 실사영화에 비해 애니메이션 성적은 항상 압도적이라 영화시장 자체가 오타쿠와 유아물로 돌아가는 희안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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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그럴만하죠 우리나라는 칠번방이 천만 넘는 곳인데요 뭘 | 18.06.15 0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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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록부킹 시스템' 때문입니다. 미국, 한국 등은 흥행에 따라 상영관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프리부킹 시스템'인 반면 일본은 블록부킹 시스템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영화 배급 메이저 3사(도호, 도에이, 쇼치쿠)가 1년(52주) 스케줄을 작품별로 나눠서 1년 전에 미리 짜두는 것입니다. 2. 낡은 수익 배분 구조입니다. 일본 영화 감독의 로열티는 고정이 되어 있어서 극장 개봉 후 작품이 크게 성공하더라도 추가 수익 배분이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DVD나 인터넷을 통한 수입도 적지 않은데 감독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2차 매체 판매액의 1.75%로 전 세계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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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일본은 드라마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 듬. 뭘 봐도 기본 틀에서 벗어난 주인공이 뜨거운 설교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 교훈주기 방식이 당최 바뀌질 않음. 원래 감정을 숨기고 다 똑같이 사는 문화다 보니 주인공은 좀 괴짜가 인기 있는 건 알겠는데 죄다 설교와 교훈 뿐이면 왜 그걸 보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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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관 기준 1800엔입니다 | 18.06.15 11: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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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비싸군요 ㄷㄷ;; | 18.06.15 1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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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사람들도 이것저것 할인해서 봐요 일본기준으로도 엄청 비싼거라서 극장에서 할인 자주해줘요 | 18.06.15 19: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