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포 [데드풀 2]의 빌런이 엑스맨 미래의 열쇠다

[하라크]

데드풀 2의 스포일러가 들어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타노스의 위협을 만들기 위해 십년 동안 준비해왔다. 그리고 폭스도 이스터 에그를 뿌림으로써 자신들만의 스토리 아크를 만드려는 듯 하다. 바로 미스터 시니스터이다.

데드풀 2의 진짜 빌런은 파이어 피스트도 아니고 저거너트도 아니라 에섹.스 보육원이다. 에ㅅㅅ 보육원은 겉과는 달리 뮤턴트를 혐오하는 자들로 가득차있다. 원장의 교육에 의해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을 미워하고 학대를 받아왔다. 간혹 이에 폭발한 아이들이 사고를 치면 테러를 저지른 용의로 체포된다. 이로 인해 뮤턴트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보육원의 사람들은 은혜를 모르는 뮤턴트 아이들을 도움으로써 그들의 삶을 앗아왔다. 도미노의 대사를 보면은 수년동안 많은 희생자 아이들이 러셀처럼 분노와 고통에 시달리다 세상에 화풀이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엑스맨 코믹스 팬들에게는 에섹.스는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유명 빌런인 미스터 시니스터(나타니엘 에섹.스)는 뮤턴트를 연구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에섹.스는 원래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 태어나 다윈의 진화론에 심취한 유전학자였다. 그러나 진화란 때로 급격하게 일어나며 뮤턴트가 미래에 부흥할 것이라며 예측하다가 아포칼립스의 관심을 사 그에게 힘을 받아 - 미스터 시니스터로서 다시 태어났다.

시니스터는 그레이 가와 서머스 가의 혈통에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진 그레이와 스콧 서머스의 자식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뮤턴트가 될 것이라 여긴 그는 둘이 어렸을 때부터 관찰했다. 그러다 스콧이 고아가 되자 시니스터는 보육원을 설립해 스콧을 데려왔다. 시니스터는 어린 스콧의 기억을 지우면서 계속 인체실험을 벌였고 스콧은 부작용으로 계속 두통에 시달렸다. 데드풀 2에 나온 에섹.스 보육원은 이걸 참조한 게 분명하다.

엑스맨 영화에서 에섹.스란 이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에섹.스 주식회사란 조직에서 웨폰 X의 샘플을 가져가는 장면이 나온 바 있다. 사이먼 킨버그는 이 장면이 에섹.스 주식회사가 수많은 뮤턴트들의 유전자 샘플을 수집하는 걸 암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로건에 시니스터나 에섹.스 주식회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로건에 나왔던 뮤턴트 병기화와 클론이랑 관련 있을지 모른다. 코믹스에서 시니스터가 고아원의 아이들의 기억을 지우면서 인체실험을 가했던 것처럼 이런 식으로 에ㅅㅅ 주식회사와 보육원이 연결될 수도 있다.

폭스는 현재 두 편의 엑스맨 영화를 준비 중이다. 그런데 두 영화 다 최근에 미스터 시니스터와 관련된 루머가 돌았었다. 루머에 따르면 뉴 뮤턴트에서 존 햄이 시니스터 역으로 캐스팅되어 영화의 엔딩이나 쿠키 영상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편집됐다고 한다. 

다크 피닉스도 비슷하다. 메인 빌런으로 캐스팅 된 제시카 차스테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루머에서는 차스테인의 역할이 미스 시니스터라고 한다. 코믹스에서 시니스터는 다른 몸으로 정신을 이동할 수 있고 때때로 여자의 몸으로 나타난 적도 있다. 비록 루머일지 모르나 다크 피닉스의 주역인 진과 스콧이 시니스터와 연관이 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말이 되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채닝 테이텀의 갬빗도 있다. 사이먼 킨버그는 최근 여러 감독들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히며 여름에 촬영이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갬빗 역시 미스터 시니스터와 연관이 매우 깊은 엑스맨 멤버이다. 코믹스에서 갬빗의 능력이 처음으로 통제할 수 없게 되자 갬빗은 시니스터를 찾아갔다. 시니스터가 도와주는 대가로 갬빗은 그의 부하가 되어야만 했다. 만약 갬빗 영화에서도 시니스터의 이야기가 나온다면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한가지는 확실하다. 에섹.스란 이름이 자주 들린다는 것이다. 폭스의 엑스맨은 원래 연속성이 거의 없는 시리즈였으나 이번에는 스튜디오가 방향성을 확실히 잡은 것 같다.

출처 : https://screenrant.com/deadpool-2-villain-mister-sinister-xmen-dark-phoenix/

[블루베리맛위도우]

섹
스

[브레이브]

나는 다른거보다 데드풀이 엑스맨 본편의 애들이랑 합류하는 시점이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어벤져스가 되지 않을까 싶음.

[블루베리맛위도우]

데드풀이라면 졸라 태연스럽게 하루 2탕 뛰기로 해서 오늘부터 어밴져스 알바 뜁니다 하고 합류할듯

[DONOVAN6974]

이제 엑스포스도 생겼으니 엑스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찍으러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Redmario]

진짜빌런.. 제목으로 스포하시는건가

[하라크]

기사 원제대로 수정할게요

[하라크]

아니 원제대로 썼었는데 수정

[로스트 심벌]

에섹스를 왜 에섹스라고 못해!!

[석양]

데드폴에게 감사해라~
엑스맨도 "토니" 같은 캐릭터 하나 있어야 안되겠나?

[가챠포스]

글고 보니 데드풀이랑 엑스맨 멤버들 활동 시간대가 다를 텐데 2에 나온 그건 뭐지..

[내아내♥유이가하마 유이]

그거 그냥 다크피닉스에 있던걸 그린스크린으로 때운거래요 그냥 개그씬으로 생각하시면 편할듯함..

[루리웹-986689697]

데드풀의 장점 설정, 타임라인 충돌같은거 있으면 걍 어쩌라고 해버려도 데드풀이니까 뭐..

[넝태자]

시간여행하는 케이블하고 어디로든 튀는 데드풀 둘이 있으니 세계관 꼬인 것도 해결할 수 있고 디즈니랑 합병되도 자연스럽게 이을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 데드풀 위력이 장난아님

[579835]

근데 이게 메인제작자 로렌슐러도너, 사이먼 킨버그와 제작진만으로 영화들의 연결요소를 잘 만들어낼수 있을지 좀 의문이기도 하네요. 지금까진 그냥 삼부작 단위로만 해왔었는데, 시니스터라는 연결고리로 이것들을 잘 연계시키고 조립해낼수 있을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최종장 역할의 영화에선 모든 영화판 엑스맨 멤버들이 집결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싶네요.

[고로숭나무]

데드풀2를 보면서 느낀게
라이언이 그냥 캐릭터를 살린 영화로서가 아니라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큰 흐름을 하나씩 만들어 놓는거 같음
알게 모르게 뿌리는 떡밥도 많고~흥해라 엑스맨